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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종류 | 녹차 || 콜레스테롤, 암, 살균, 간, 염증, 세포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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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3 02:41 조회4,3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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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 사람들에게는 차를 마신다고 하면 녹차를 의미한다. 서양인들이 커피를 마시는 것과 같다.    녹차는 동양인들에겐 생활의 일부분으로, 한국을 위시한 일본과 중국 등지에서는 차도라고 해서 차 마시는 것을 하나의 도로 만들기까지 했다. 중국인들의 차 마시는 것은 유명하며 이들의 차는 녹차보다는 훨씬 강한 흑차를 마시는데 이 맛에 익숙하지 않으면 못 마실 정도로 강한 맛과 냄새를 갖고 있다. 중국의 기록은 4 천년 전부터 차를 마셨음을 밝히고 있다.

   서양의 차 마시는 기록은 희랍시대로 올라간다. 차를 신의 음료라고 여겼다.
   그리고 차를 기관지 천식, 감기, 기관지염에 썼고, 불란서의 루이 14 세는 차를 두통치료에 썼다고 한다. 
   19 세기 때 러시아 과학자들은 차를 생명의 엑기스라고 부르면서 거의 만병통치의 신비한 능력이 있다고 이를 발표했다. 역사적으로 보면 녹차를 마시는 인구가 물을 제외한 어떤 음료보다 더 많았음을 알 수 있다.
   현대에 들어와서 녹차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있어 왔다. 값이 저렴하며,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담백하면서도 감미로운 맛과 향내를 내는 음료수이면서도, 또한 건강에 좋은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 있음을 발견해 예로부터 믿어져 오던 녹차에 관한 여러 가지 전설과 민간요법에 대한 과학적인 뒷받침을 해주고 있다.
   녹차에는 강력한 산화방지제인 폴리페놀 (polyphenol) 이 들어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카테친 (catechin) 이 들어있고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는 탄닌 (tannin) 이 들어있다. 녹차 속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은 마른 녹차 무게의 17-30% 까지나 된다. 이들 성분이 면역성을 올리는 것으로 되어있다.
   물론 녹차가 모든 암을 다 방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값으로 보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보나 또한 향취와 맛으로 볼 때 녹차만큼 실질적인 음료나 음식은 별로 없을 것이다. 

   녹차에 관한 한 거의 대부분의 연구가 암 예방에 그 중점을 두고 있다. 차나무는 그대로 놓아두면 10 미터 이상 자란다. 그러나 차 농장에서는 차를 수확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사람 키보다 작게 항상 전지를 해주고 있다. 같은 차나무라도 재배하는 지역, 온도, 재배방법에 따라 그 내용이 많이 달라진다. 또한 수확시기에 따라서도 차의 질에 많은 차이가 난다. 평균적인 차나무의 수확에서 무게의 8-12% 정도의 폴리페놀을 얻을 수 있다면 좋은 편이다.
   한가지 특기할 사항은 차나무 잎이 새로 나오는 것은 그 안에 폴리페놀의 양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다. 상업용으로 나오는 농축된 새싹으로 된 녹차는 그 값이 훨씬 높다. 녹차나 흑차는 다 같은 차나무로부터 수확한 것인데, 그 처리과정을 다르게 한 것의 차이 뿐이다. 

   녹차는 그 잎을 따낸 다음 김에 쪼인 후 이를 말린 것이다. 김을 쪼이는 이유는 녹차의 잎에 들어있는 효소의 작용을 없애기 위함이다. 따라서 폴리페놀이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 
   반면에 흑차는 과정에서 효소들이 작용해서 산화를 유도함이 다르다. 결과로 흑차는 맛이 진해지는 대신에 폴리페놀이 산화과정에서 많이 줄어들게 됨으로 녹차의 여러 가지 좋은 점은 없어지게 된다. 
   울롱 차는 녹차와 흑차 중간 정도가 되는 것으로 일부만 산화시킨 것이다. 세계적으로 차나무에서 수확되는 차의 약 20% 만이 녹차로 생산소비 되고 대부분은 흑차로 생산 소비되고 있다.
  
    한 연구에 의하면 녹차는 암을 예방하는 성질을 갖고있는 반면에 흑차는 오히려 특정 암을 더 유발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예로 직장암, 담낭암, 자궁내막암 등). 녹차를 본격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은 하루에 3 잔 정도를 마신다. 이는 약 3 그램의 수용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중 폴리페놀은 녹차의 성분에 따라서 다르나 240-360 밀리그램 정도가 포함되어 있다. 녹차로 여러 가지 건강상의 이익을 얻으려면 하루에 이 정도는 마셔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다음은 녹차를 마시는데 주의할 사항들이다.

1) 요즈음 수많은 차들이 나오고 있다. 상업적으로 선전하는 여러 가지 효과에 대하여는 과학적인 뒷받침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그러나 녹차에는 여러 가지 건강에 좋은 성분이 과학적으로 규명이 되어있음으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2) 녹차 속에는 카페인이 상당한 양 들어있다. 커피에 있는 카페인보다는 적게 들어 있으며 또한 그 작용도 완만하다. 그래도 카페인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카페인을 제거한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을 것이다. 
3) 펄펄 끓는 물을 녹차에 넣는 것은 좋지 않다. 물을 끓인 후 약 3-4 분 정도 식혀 물의 온도가 80 도 ( 섭씨 ) 정도 되었을 때 물을 부어야 제맛이 나면서 녹차의 좋은 성분을 많이 뽑아낼 수 있게 된다. 너무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는 차에 있는 성분이 제대로 우러나지 않게 됨으로 손해를 보게되고, 또한 뜨거운 차를 마시게 되면 뜨거운 온도로 인한 식도암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4) 녹차가 충치에 좋은 대신에 이에 착색이 되기 쉽다. 
5) 녹차는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따라서 위궤양이 있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한다. 
6) 녹차를 과다하게 마시면 철분의 흡수를 억제함으로 어린이나 임산부들은 조심해야 한다. 
7) 녹차를 너무 많이 마시면 변비가 된다. 
8) 아무리 녹차를 잘 추출해서 쓴다고 하더라도 녹차의 좋은 성분을 절반도 꺼내서 쓰지 못한다. 한번 쓴 녹차를 미용에 이용하고자 할 때는 목욕물에 넣어서 우려낸 후 목욕울 하게되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좋은 영향을 끼치게 할 수 있다. 
9) 차에 우유를 넣어서 마시는 풍습은 17 세기 영국에서 유래된 것이다. 당시에 차라는 것은 약국에 가서야 살 수 있는 품목이었는데 차 속에 들어있는 탄닌을 중화시키려면 우유가 좋다고 해서 우유를 권장하게 된 것이다. 이는 과학적으로는 맞지 않는다.

   치료효과 

1) 강력한 항 바이러스 작용이 있다. 녹차에 수렴제와 같은 맛을 내는 탄닌이 있기 때문이다. 입안을 헐게 하는 허페스 바이러스와 인후르엔자 바이러스도 탄닌에 약하고 각종 병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바이러스가 탄닌에 약하다는 여러 가지 실험실 결과가 나와있다. 
2) AIDS 바이러스가 녹차의 성분으로 죽거나 퇴화되는 증거를 발견하고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3) 충치를 막는데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녹차 속에 있는 탄닌과 불소 때문이다. 녹차로 충치를 막겠다는 아이디어는 상당히 오래된 것이다. 일본에는 녹차치약이 나와있을 정도이다. 녹차를 마실 때 녹차로 입안을 양치질하면 여러 가지 상업용 양칫물 보다 더 강한 작용으로 살균을 함으로 충치예방에 좋다. 
4) 입 냄새를 없애는데 탁월한 효과를 낸다. 충치를 예방하는 원리와 같이 입안의 여러 가지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기 때문이다. 또한 치석을 예방하고 또한 치석을 없애는 데에도 탁월한 작용을 한다. 치석 또한 세균의 작용이기 때문이다. 
5) 바이러스와 세균을 죽이는 탄닌이 항암작용을 갖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암을 예방하는데 좋은 음료수로 등장하고 있다. 녹차처럼 간단한 음식으로 제한된 범위이기는 하지만 암을 예방할 수 있다면 이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녹차에 관한 새로운 소식을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1985 년 일본의 국립의학 연구소에서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녹차 속에 있는 성분 (epigallo-catechin-gallate EGCG) 이 탄닌 이외에 암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이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성분은 특히 간암, 폐암, 피부암, 위장암, 췌장암, 대장암의 발생을 억제한다고 한다. 
   
   다른 연구보고에서는 녹차가 유방암을 예방한다는 것도 있다. 이에 대하여는 녹차의 성분이 유방의 여성호르몬 수용기 (estrogen receptor) 를 미리 차지함으로 여성호르몬이 유방에 작용을 못하게 한다는 설이 유력하다. 일본인들에게 암발생이 낮은 이유를 녹차에서 찾는 경우가 많이 있다. 따라서 녹차를 살 때 위의 성분이 있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6) 이는 동물실험에서 증명된 바 있는데 녹차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위암이 적은 사실도 밝혀진 바 있다. 한 연구보고에 의하면, 지원자들에게 베이컨, 햄 등을 먹게 한 후 녹차를 마시게 했더니 베이컨이나 햄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싸민 (nitrosamins) 의 작용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육식을 한 후 녹차를 마시는 버릇은 상당히 뜻이 있게 보인다. 
   일본인들에게는 암발생이 적은 이유를 녹차에서 찾고 있는데, 이는 상당한 뜻을 갖고 있다고 보고 누구나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을 것이다. 
7) 캐나다의 한 연구발표는 녹차의 성분인 탄닌이 비타민 -C 보다 더 강력한 항암작용 (nitrosamine 에 대한) 을 갖고 있음을 발견한 후 이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녹차성분 중의 하나인 phenolic acid 가 중국인들이 잘 먹는 발효한 후 소금에 절인 생선으로부터 나오는 발암물질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서 그 방면의 중국인들이 많이 걸리는 비암의 발생을 억제함을 알아내었다. 
    이 연구를 한 스티치 박사는 씹는담배로 인한 구강암의 예방을 녹차의 주성분 중의 하나인 카테친으로 진행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8) 녹차가 방사선 조사로부터 암발생을 억제한다는 증거도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이는 상당히 중요한 뜻을 갖고 있는데, 그 이유는 현재 오존층이 파괴되고 있어 지표로 쏟아지는 우주선의 양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선들은 대부분이 방사선의 성질을 갖고 있다. 9) 또한 현대인들의 고민 중의 하나가 피부암의 급격한 발생인데 녹차를 먹인 실험실 동물과 이를 먹이지 않은 동물 들 사이의 피부암 발생을 비교해 보았더니 녹차를 먹인 동물들에게 피부암의 발생이 훨씬 적었다고 한다. 
10) 담배를 피는 사람들 중 녹차를 마시는 사람들과 이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을 비교해 보았더니 녹차를 마시는 사람들에게 폐암발생이 낮았다고 한다.
11) 러시아의 연구가들은 녹차에 있는 카테친의 작용으로 동맥경화증의 진행을 느리게 함을 알아내었고 또한 모세혈관의 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줌을 알아내어 녹차가 순환기 계통에 좋게 작용함을 알아내었다. 또한 녹차를 계속해서 마시는 사람들은 피가 묽어 (맑아) 혈전증이 덜 생긴다고 하며 혈압을 내리고 이로 인한 두통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1960 연대 말 칼리포니아 대학에서 3 백여명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과 녹차를 마시는 사람들을 14 년이나 연구해 본 결과 녹차를 마시는 사람들의 관상동맥 병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보다 2/3 정도 밖에 안되었고, 뇌 동맥 경화증은 1/3 정도 밖에 안되어 통계학적으로 큰 의미를 찾아 내었다고 한다. 이들의 추천은 고지방을 섭취한 후 즉시 녹차를 마실 때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데 그 효과가 가장 컷다고 한다. 
12) 일본의 한 연구는 녹차가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쎄라이드를 낮추었고 녹차의 탄닌이 간을 보호함을 발견했다고 한다. 
13) 1984 년 제임스 헨리 박사는 카페인을 제거한 녹차가 신경안정작용을 함을 발표했고 또한 혈압을 내리는 것을 알아내었다. 
14) 일본의 한 연구가는 녹차의 성분이 토끼의 혈당을 낮춤을 발견했다. 
15) 녹차속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통증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 중국에서는 편두통의 치료를 녹차나 흑차로 한다. 
16) 녹차속에 들어있는 살균작용을 이용해 중국에서는 이를 각종 만성 감염증에 쓰고 있다. 하루에 4-5 잔의 녹차를 마신다고 한다. 녹차를 많이 마심으로 이해서 오게되는 여러가지 부작용들을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17) 목이 쉰데 녹차가 좋다 . 녹차 한잔에 레먼쥬스 반잔 여기에 꿀 한 숟갈을 섞어서 마시면 좋은 효과를 낸다.
18) 류마치스성 관절염에 녹차를 마시게 했더니 좋은 효과를 가져 왔다고 한다. 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할 수 없지만 녹차가 신진대사 전반에 대하여 좋은 작용을 한다고 보고있다. 특히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줌으로서 관절내의 조직을 재생시키는데 작용하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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