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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종류 | 토마토(TOMATO) : 암예방, 고혈압, 화상, 피로회복, 강강작용, 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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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1-21 04:37 조회4,7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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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는 남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믿어지며 본래의 크기는 포도만 했었으나 차츰 발전시켜 오늘날의 토마토로 변형되었다. 
     영국에서는 토마토를 “사랑의 사과”라고 불렀으며 사랑의 표시로 토마토를 먹었다고 한다. 

     최근에 토마토가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는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비타민-A, 비타민-C, 칼리움, 섬유질 그리고 약간의 베타 캐로틴이 들어 있다. 
     그러나 토마토의 영양소 중 가장 특출한 것은 “‘라이코펜”이라고 볼 수 있다. 라이코펜은 캐로틴(수백가지가 있다)의 일종으로 토마토의 특수한 붉은색을 내는 성분이다. 
     수박의 붉은색도 라이코펜에서 유래된다. 따라서 수박도 토마토와 같은 영양작용을 한다고 볼 수 있겠다. 그렇다고 붉은색갈을 내고있는 모든 과일이 다 라이코펜을 함유하는 것은 아니다. 수박보다는 토마토가 훨씬 더 강한 라이코펜의 작용을 갖고있다.

     토마토에 얽힌 이야기는 서양의 중세사와 같이한다. 
     남미를 정복한 스페인에 의해서 유럽으로 소개된 토마토에 독이 들었다고 믿었기 때문에 토마토 먹기를 꺼려서 크게 보급되지 못했었다. 심지어는 미국으로 도입된 후에도 다른 “밤그늘 식물”(night shade, 이식물들에는 쏠라렌이란 성분이 들어있다. 감자. 가지, 담배 등이 여기에 속한다)과 마찬가지로 독성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먹기를 꺼려했다. 그러다가 1812 년 뉴 올리언즈의 “크레올”이라는 사람이 이를 식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전미국으로 급속히 퍼져 현재처럼 가장 인기있는 식물이 되었다.

     식물학적으로 토마토가 채소로 분류될 수는 없다. 과일류에 속해야 한다. 그러나 미국에서 현재까지도 토마토가 채소류로 분류되어 있는 이유는 1893 년에 미대법원에서 토마토를 채소류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토마토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크고 둥근 것은 다목적으로 쓸 수 있고, 길고 둥근 것은 주로 요리용으로 쓰이며, 크고 오렌지나 노란색을 띄는 것은 산도가 낮은 토마토이다. 토마토는 미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모되고 있으며, 그 소비면에서 오렌지, 감자, 양상치, 당근, 바나나 등의 인기있는 채소와 과일을 멀리 따돌리면서 단연 일위을 달리고 있다.

     토마토를 고를 때에는 많은 주의가 필요한데 그 이유는 초록색일 때에 거두워서 유통과정이 긴 것을 감안하여 “에틸렌 개스”로 처리한 후 시장에 내고있기 때문이다. 이런 토마토는 이름뿐이지, 밭에서 익혀 거둔 토마토와는 영양학적으로 비교가 되지 않는다.
     큰 수퍼마켓에서 사게되는 토마토들 중 밭에서 익혀서 거둔것은 찾기가 힘들고 작은 “파머스 마켓”이나 길가의 노점, 집에서 농사를 지어 직접 트럭에 실고 팔러다니는 경우가 아니라면, 본인들이 직접 뒷뜰에서 키워서 따 먹어야 할 것이다.

치료효과

1) 토마토 속에 들어있는 각종 영양소 중 “라이코펜”이 암을 예방한다는 많은 연구보고가 나와있다. 특히 전립선 암을 예방한다고 되어있다.

2) 말린 토마토가 설사를 그치게 하는데 좋으며 특히 마른사과와 같이 쓸 때 효과가 크다.

3) 밭에서 잘 익힌 토마토가 고혈압에 좋다. 그 이유는 밭에서 익힌 토마토속에는 많은 칼리움이 들어 있는데, 칼리움은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큰 것 하나에 450 밀리그램의 칼리움이 들어 있다.

4) 일광욕 중에 얻을 수 있는 1-2 도의 화상에 토마토를 바르면 통증을 없애주고 피부를 보기좋게 그을게 해두는 작용을 한다. 방법은 껍질을 벗긴 토마토를 얇게 저며서 버터 밀크에 담갔다가 이를 피부에 직접 붙이는데, 이때 화상부위 보다는 훨씬 넓게 붙여야 한다.

5) 상처치료에 좋은 효과를 낸다. “파푸아 뉴기니아”에서 살고 있는 원시인들은 아직도 신석기시대의 생활양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은 상처치료에 야생 토마토를 사용한다. 손가락에 염증이 생겨서 피와 고름이 나는데에 토마토를 써서 효과를 보았다는 보고가 있고, 발에 잘 맞지않는 구두를 신은후에 생긴 통증에 토마토를 저며서 대었더니 통증이 사라지고 부기가 내렸다고 한다.

6) 피로감을 회복시키는데 적합하다. 많은 경우 저혈당이 피로감을 유발할수 있는데 이때에 단 음료수를 마시면 피로감은 당장에 없어지지만, 얼마후 다시또 한차례의 피로감이 오게된다. 그러나 저당 음료인 토마토쥬스에는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히 들어 있어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될뿐더러 제 2 의 피로감을 유발하지도 않는다.

7) 강간작용 : 러시아에서는 아직도 화학물질에 접하는 공장의 일꾼들에게 토마토 쥬스를 주고 있다. 그 이유는 토마토 속에 들어있는 “클로린”과 유황 때문이다. 자연 발생 “클로린”은 간의 작용을 활발케 해 주며,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자연발생 유황도 이와 비슷한 작용을 한다. 100 그램의 토마토(중간 크기)는 51 밀리그램의 클로린과 11 밀리그램의 유황을 함유한다.
      실험에 의하면 밭에서 잘 익은 토마토를 이용해 만든 신선한 쥬스를 장복했더니 상했던 간이 재생되었다고 한다. 하루 한 개의 토마토는 건강한 간을 만들어 주는데 도움이 된다.

8) 소고기, 돼지고기, 버터, 치즈, 계란, 기름에 튀긴 음식을 먹을 때 토마토와 같이 먹으면 이들 음식속의 지방을 분해시켜서 동맥 경화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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