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종류 | 선모(Salsify) ll 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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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3 03:10 조회5,063회 댓글0건본문
선모의 이름의 원형은 “해를 따라간다“라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이년생 풀로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다. 선모의 꽃은 거대한 민들레 꽃과 비슷하다. 씨를 펼치는 방법도 민들레의 홀씨와 같이 바람에 날려 멀리까지 보낸다. 선모 중에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꽃이다. 보라색과 노란색이 나는 꽃은 마치 커다란 들국화 비슷하며 줄기는 풀과 같은데 먹는 부분은 뿌리이다.
맛도 양방풍 나무의 뿌리와 비슷한데 어떤 사람들은 선모의 맛이 마치 굴과 비슷하다고도 한다. 따라서 선모의 다른 이름은 ”굴 풀”이다. 추위에 강해서 가을철에 수확이 가능하나 겨울 내내 조금씩 캐어내서 먹어도 된다.
선모는 생긴 것도 당근이나 양방풍 나무의 뿌리와 비슷하나, 그 요리법도 당근이나 양방풍 나무의 뿌리(parsnip)와 비슷하다고 여기면 된다. 그러나 새우나 조개 요리를 할 때 쓰면 일미가 난다.
선모의 맛을 제대로 아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유럽 쪽이다. 그 쪽에서는 고급요리에 들어간다. 특히 불란서, 벨기에 지역의 고급식당에 가면 선모요리가 일급요리임을 알게 된다고 한다. 선모요리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선모 수프이다.
치료효과
1) 선모에는 자연효소가 들어있어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데 좋은 음식이다.
2) 선모, 치코리 및 아티촉에 들어있는 성분 중의 하나인 이눌린은 각종 가공식품에 많이 쓰인다. 여기서 파생되어 나오는 문제로 이눌린에 대한 알레르기가 심각하게 등장하고 있다. 즉 각종 가공식품에 많이 쓰이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이눌린에 알레르기가 생기게 된 후 이를 모르고 선모, 치코리 및 아티촉을 먹었을 때 이눌린 알레르기로 호흡곤란 및 기침이 발생하게 된다.
이눌린과 구조가 비슷한 올리고당이 건강에 좋다고 선전하는 식품가공업자들의 선전으로 결국 이눌린에 대한 알레르기가 형성되어 의외의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것이다. 올리고당은 현재 캔디, 요그르트, 아이스 크림, 쵸코렛, 버터, 각종 음료수에 쓰이고 있다.
이눌린은 설탕과 지방질을 대신하여 쓰임으로서 건강식품이란 의미를 부여하려고 하는 의도로도 쓰이고 이눌린으로 인한 상품의 수명연장으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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