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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 감정과 느낌은 어떻게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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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0:56 조회3,1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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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혼동을 오게 만드는 질문이다. 이점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마디로 말한다면, 감정이란 두뇌에서 발생하는 것이고 또 두뇌에서 발생한 감정이 몸으로 내려와서 각종 증상 및 병을 만들게 된다. 이로 인하여 우리는 어떤 특정된 느낌을 갖게 되는데 이것이 우리가 보통 말하는 느낌이 된다.
   
  즉 감정은 객관적인 사실이고 느낌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현상이다. 무섭다는 것은 느낌이다. 무서운 느낌은 인간에 어떤 위험에 처했을 때 가질 수 있는 느낌이다. 그러나 위험에 처하게 되면 무섭다는 주관적인 느낌이 오기 전에 위험에 접한 상황으로부터 이와 관련된 감정이 생기고 이로부터 몸에 어떤 증상이나 병이 먼저 발생하게 된다. 
  
  바로 여기로부터 느낌이 오게 되는 것이다. 
  위험으로부터 수반되는 감정으로 오는 증상으로는 숨이 가빠지고, 손발이 차지며, 진땀이 나며, 머리카락이 쭈볏하게 하는 등이다. 또한 이로부터 오는 병으로는 소화불량, 신경과민, 불면증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발생하거나 병에 걸리게 되면 이로부터 오는 느낌을 얻게된다. 따라서 사람에 따라 상황이 같더라고 느낌은 틀릴 수 있게된다.
  
  실망, 희망, 용기 등 의식적인 감정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감정은 무의식의 영역에 놓여있다. 따라서 감정을 임의로 만들기가 용이하지 않다. 배우들이 좋은 연기를 하려면 무의식의 영역에 속하는 감정을 만들어 낸 후에 이를 연기에 써야 좋은 연기를 한다는 평을 듣게된다. 

  즉 감정이란 우리에게 오는 것이지 원하는 감정을 만들기는 어렵다는 말이 된다. 사람들이 영화관에 가고, 놀이터나 공원을 찾고, 쇼핑을 가고, 좋은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고, 마약을 복용하는 것 등은 원하는 감정을 만들어내기 위한 거의 본능적인 행위인 것이다. 즉 원하는 감정을 만들어 내기란 좀처럼 쉽지 않은 것이다. 

  우리는 감정적인 반응에 대한 대비책이 거의 없다. 우리는 감정을 통제할 길은 없고 오히려 감정의 지배를 받게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감정의 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함으로 곤란한 일을 당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인간세계는 감정으로 꽉 차있고 감정에 의해서 사건들이 발생하게 된다. 모든 전쟁이 그렇고, 모든 정치적인 사건이 그렇고 또한 모든 문화적인 행사가 감정의 표현에 의한 것이다. 

  감정을 잘 통제할 수 있는 사람들은 크게 성공한 사람들이다. 지도자들은 감정을 잘 통제할 뿐 아니라 남의 감정까지도 통제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노래를 할 때 감정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사람들의 인기를 끌 수 없게된다. 감정은 인간사에 깊숙이 들어와 있고 인류의 역사를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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