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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이론들 | 적자생존의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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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8 00:59 조회3,8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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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바꾸기의 이론과는 다른 접근으로 사람이 왜 늙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다.

  사람이 늙어갈수록 몸의 어디인가에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고 결과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경쟁력이 떨어지게 됨으로 도태되는 현상이 바로 늙어가면서 죽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늙어갈수록 몸의 어디인가에는 돌연변이가 생기게 되는 자연현상을 피할 수 없게된다. 돌연변이가 생긴다는 것은 본래 자연이 설계하고 계획했던 것과는 점점 다른 모양으로 되어감으로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고칠 수 없음으로, 늙으면 죽어야 하는 코스 밖에는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다.

  적자생존의 이론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부분은 돌연변이이다.

  돌연변이는 어떤 생물에게나 다 생길 수 있다. 돌연변이는 세포의 핵 안에 있는 유전인자를 구성하는 DNA에 생기게 된다. DNA가 변하게 되면서 유전인자가 변하면 세포핵은 물론 세포 전체가 변하면서 그 세포가 속해있는 조직, 더 나아가서는 기관 전체가 변하게 된다. 돌연변이가 일어난 세포, 조직 및 기관은 암으로 될 수도 있고 다른 퇴행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게된다. 돌연변이는 자연현상으로 이를 피해갈 수는 없다. 따라서 세월이 지나면 돌연변이의 정도가 점점 심해질 수밖에는 없고 이로부터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노화와 사망이라는 설명이다.

  물론 돌연변이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면서 그 종의 생명이 주변환경에 더 잘 적응해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얻게되는 경우도 있다. 
  한 예를 든다면, 돌연변이의 과정을 통해서 단단한 열매를 깨트릴 수 있는 부리를 갖게되는 새 종류들은 그런 환경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반면에 같은 정도의 돌연변이가 생기지 않아 단단한 열매를 깨트릴 수 없게 된 약한 부리를 갖고있는 새 종류들은 그런 환경 속에서는 도저히 살아남을 수 없어 자연도태 된다는 것이다. 

  이런 면으로 볼 때 돌연변이가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여기까지의 1) 폐기 이론, 2) 맞바꾸기 이론, 3) 적자생존 이론의 세 가지 노화에 대한 이론을 정리해 보기로 한다. 

  이 세 가지 이론들은 서로 간에 맞물려 있으면서 상호보완적으로 한 이론만으로는 부족한 면을 메꾸어 주고있다. 

첫째, 유전인자에 이미 폐기되어야 한다고 프로그램 되어 있고, 

둘째, 그 프로그램의 내용은 젊었을 때의 왕성한 에너지 소비가 늙은 후의 정적으로 간 후의 상태를 우선해서 만들어진 바 있고, 

셋째, 적자생존이란 돌연변이가 생긴 개체의 존재에는 별로 흥미가 없게됨으로 자연도태 되는 현상이 바로 늙어지면 죽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상은 유전인자에 대한 설명이고 다음에는 그 이외의 상황에 대한 설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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