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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자는 잠 | 좋은 수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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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4:45 조회3,8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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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수면의식이 가장 좋은지에 대하여는 아무 누구도 모른다. 잠을 잘 오게 하는 수면의식이 좋은 의식이고, 수면의식을 썼는데도 잠을 오게 하는데 도움이 안되면 좋지 않은 수면의식이다. 

신생아는 6-10주 동안은 밤낮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한다. 아기가 태어난 후 몇주되지 않았을 때의 수면패턴을 보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서서히 밤낮을 구별하기 시작하면서 6-10주가 되면 밤에는 잠을 자고 낮에는 깨어있는 시간을 많이 갖게되는 것이 정상적인 발육이다.

가끔가다가 낮에 주로 잠을 자고, 밤에는 깨어있는 아기를 볼 때가 있다. 그러나 이런 패턴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변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여튼 태어난 지 며칠되지 않는 아기가 밤과 낮을 혼동해서 잠을 잘 망정, 밤낮을 구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대견하게 여겨야 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갓난아기의 특징이 나오기 시작한다. 젖이나 우유를 먹는 패턴, 대소변을 보는 패턴, 자지 않을 때 노는 패턴, 잠자는 패턴 및 발육상태를 지켜보면서 아기의 특징을 관찰하면서 이에 맞는 수면의식을 만들어 가게된다. 

그 중에서도 젖이나 우유를 먹는 패턴이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갓난아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먹는 것이기 때문이다. 젖이나 우유를 먹일 때 엄마와의 사귐이 시작되는 것이다. 갓난아기를 편안하게 해주는 시간인 것이다.

전에는 소아과 의사들의 권유를 받아들여 매 4시간마다 수유를 시켜야 한다는 딱딱한 수유시간을 권유한 바 있어 이를 지키려는 노력을 했다. 그러나 요즈음은 그렇게 엄한 수유시간을 지키라는 권유를 하지 않다. 

갓난아기가 언제 배고파하는지 눈치 있는 부모는 곧 알 수 있게되기 때문이다. 이때 수유를 하면 된다. 갓난아기의 필요에 따르는 수유가 가장 생리적인 수유시간엄수인 것이다. 갓난아기는 2-6시간 간격으로 배고파한다. 이 시간을 맞추면 되는 것이다. 4시간이라는 딱딱한 수유시간을 지킬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조산한 아이거나 병을 갖고있는 갓난아기에게는 일정하게 정해진 수유시간을 지키는 것이 옳은 접근이 될 것이다.
  
갓난아기가 울 때마다 배가 고파서 우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배고픈 울음을 알아채지 못하게되면, 아기가 잠들기 힘들게 된다. 많은 경우에 배고픈 아기에게 수유를 하면, 그대로 잠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가 고파서 우는 울음이 아닐 때에는 단순히 애를 또닥거려주거나 안아주면 그대로 잠들기도 한다. 하여튼 첫 3달 동안 수유와 잠재우는 실험을 하면서 갓난아기의 수면의식을 찾아주는데 눈치를 챌 수 있게되는 것이 보통이다.
  
여러 가지의 노력과 시도를 통해서 수면의식이 정해진 다음에는 그 수면의식을 고수하는 편이 옳다. 잠을 잘 자는 아기에게 부모의 노력과 욕심으로 좀 더 좋은 수면의식을 도입한다고 이것저것 시도하는 방법은 아기를 위하는 길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부모의 호기심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아기의 생리로부터 도입한 아기를 위한 수면의식이라야지 아기에게 적당하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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