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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자는 잠 | 야뇨증의 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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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4:47 조회4,2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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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광신경의 발달상태 : 방광이 차면서 소변을 보는 것은 한편으로는 수의적(마음대로)인 생리작용인 동시에 그때까지는 방광과 소변을 보는 기능에 신경이 제대로 발육되어야 한다. 아주 어렸을 때에는 방광에 소변이 차면 거의 반사적으로 소변을 보게된다. 방광의 압력에 대한 감각이 아직은 발달되었지 않았기 때문이다. 

1살 반 내지 2살 반이 되어야 방광과 소변을 통제하는 신경의 발달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3-4살이 되어야 정상적으로 소변을 볼 수 있게된다. 신경의 발달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5살이 넘는 경우란 거의 드물다. 

5살이 넘어서도 야뇨증을 갖게되는 원인은 신경발달이 늦어지기 때문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이다.

2) 방광의 용적상태
 : 드물기는 하지만 방광의 용적이 정상보다 작은 경우도 있게된다. 방광의 용적이 정상보다 작을 때에는 밤새껏 소변을 참기 어렵게 된다.

3) 수면단계와 야뇨증
 : 많은 경우에 꿈을 꾸면서 소변을 보았다고 말하는 어린이들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소변을 본 후에 꿈을 꾸게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꿈을 꾸는 REM 수면기에는 소변을 보지 않기 때문이다.

연구조사에 의하면, 야뇨증을 갖고있는 어린이들의 수면은 야뇨증을 갖고있지 않은 어린이들에 비해서 얕다고 한다. 즉 이런 어린이들은 방광훈련을 받아서 방광이 차올 때 이를 느낄 수 있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

야뇨증은 대부분 첫 번째 수면이나 3번째 수면 중 수면의 깊이가 낮아질 때 생기게 된다.(모든 사람은 하루 밤에 최소한 5번의 수면주기를 갖고 있다) 즉 야뇨증이 발생하는 시기는 한 수면으로부터 다음 수면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에 발생하는 것이다. 

야뇨증이 있는 어린이에게는 다른 불면증을 같이 갖고있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든다면, 몽유병과 야뇨증을 같이 갖고있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소변을 침대에서만 보는 것이 아니고 변기가 아닌 곳에 소변을 보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 시기에 방광이 수축하는 것이 관찰되기도 한다.

4) 의학적인 원인 : 가끔가다 방광염이나 요도염과 야뇨증이 연결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야뇨증이 있는 어린이는 반드시 소변검사를 실시해서 방광염이나 요도염에 대한 검사를 해야한다.

5) 음식 알레르기 : 드물기는 하지만 어떤 특정한 음식에 알레르기가 형성되었을 때 야뇨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음식 알레르기가 있을 때에는 방광이 수축될 수 있어 방광의 용적이 줄어들게 됨으로 야뇨증으로 될 수 있다.

6) 감정적인 요소 : 감정적인 요소로 야뇨증이 되기보다는 야뇨증으로 인해서 감정적으로 된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야뇨증을 갖고있는 어린이에게 대한 부모의 태도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7) 환경적인 요소
 : 야뇨증은 저소득층, 가운데 어린이 그리고 스트레스에 쌓인 어린이들에게서 더 자주 볼 수 있다. 3살 이후의 어린이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되는 경우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8) 유전적인 요소
 : 야뇨증에서 유전적인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큰 편이다. 예를 든다면, 45%의 야뇨증을 갖고있는 어린이의 한쪽의 부모가 야뇨증을 갖고있었고, 75%가 양쪽 부모가 다 야뇨증을 갖고있었다는 기록이 있게된다. 

어떤 유전인자가 작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그러나 방광의 용적과 수면단계의 이상이 그 내용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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