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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 | 엔트로피 개념을 도입한 현대의 의료제도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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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4:14 조회5,4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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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의 하이텍 의학은 엔트로피가 높은 의학인 반면에 병을 예방한다는 차원은 낮은 엔트로피의 의학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인간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그렇지만, 높은 엔트로피는 부가가치가 적은 반면에 엔트로피가 낮은 경우에는 부가가치가 높아진다.(여기서의 부가가치는 상업적인 이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자연의 부가가치를 의미한다)
 
   그렇다고 높은 엔트로피의 현대의학이 다 잘못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필요한 수술은 생명을 건진다. 하이텍 진단기구들로 인해 전에는 알기 힘들었던 병리작용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약도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임으로 잘 쓸 때에는 생명을 건지게 된다. 

   그러나 이런 현대식 의료행위는 모두가 사후대책을 위한 것들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건강을 되찾는다는 조처가 아니라 병을 고친다는 뜻이 더 강하다. 건강을 유지한다는 뜻과 병을 고친다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병을 고친 후에도 아직 건강하지 않을 수 있다.

   건강한 몸에는 병이 찾아오지 않는다. 이 둘은 완전히 다른 것이다. 현대의학에 의한 병 고침 받기를 원하든지 아니면, 평소에 건강을 유지하여 병에 걸리지 않을 것인지 둘 중에 하나를 택해야만 한다. 
   
   그런데 문제는 건강을 유지하는 길을 바로 질러서 가는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멀고 먼 길을 차근차근하게 걸어가야 하는 길이 일생동안 좋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즉 낮은 엔트로피의 예방의학 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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