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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꾸는 꿈 | 상징(symb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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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5:12 조회4,080회 댓글0건

본문

두 현실 사이에 다리를 놓음으로서 두 현실을 합쳐 또 다른 현실로 만든다는 뜻을 갖고있다. 

또한 상징이란 언어는 초자연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또한 내용을 잘 알 수 없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상징은 그 뜻하는 바를 선명하게 알려서도 안되며 또한 사람들이 금방 그 뜻을 알아차려도 안 된다. 그러나 상징에 대하여 짐작은 할 수 있게된다. 이는 마치 무의식의 전체를알 수는 없지만 일부 짐작은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좋은 상징은 논리적으로 풀이가 안되고, 완전한 이해도 안되고, 정확한 정의를 내릴 수도 없어야 한다. 이를 다르게 이해해 보면, 상징이란 내용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것을 표현할 때 쓰는 언어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상징은 시각적인 것을 원칙으로 한다. 내용의 이미지가 상징을 통해서 시각적인 방법으로 의식으로 넘어오게 하는 것을 상징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런 상징은 극히 만들기 어렵고 또한 상징을 이해하기도 어렵게 된다.

상징은 시각적인 것이 보통이지만, 상징 중에는 시각적인 상징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시각적인 것 이외에도 언어가 상징적으로 쓰여지기도 한다. 그러나 언어를 써서 상징적인 내용을 전달하려면 한마디의 언어로는 안되고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야 한다. 
잘 짜여진 이야기는 사람들을 울리기도 하고 웃기기도 한다. 이 말은 시각적인 상징은 그 뜻하는 내용이 깊은 반면에 언어를 쓰는 상징은 시각적인 상징의 깊이를 따라갈 수 없음을 의미한다.

  
융은 상징을 개인적인 상징과 사회적인 상징으로 나누어서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상징은 자연적인 상징과 문화적인 상징으로 나누어진다. 자연적인 상징은 무의식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 개인의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갖가지의 내용이 있을 수 있고, 문화적인 상징은 여러 종교의 가르침에서 볼 수 있는 영원한 진리와 같은 것을 의미하고 있다. 

융은 종교적 상징은 오랜 시대적인 변천을 통해서 상징의 많은 부분들이 인간의 의식에 많이 작용하게 되었다고 말한 바 있다.

융은 상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깨어있을 때 접하는 상징이 있고 또 한가지는 꿈을 통해서 접하게 되는 상징이 있다고 말했다. 깨어 있을 때의 상징은 많은 경우에 채워지지 않은 욕망(많은 경우에 본능적인)에 대한 것이 억눌려 있다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좋은 예로서, 많은 예술/창작활동은 억눌린 욕망이 분출되어 나오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때 예술/창작이라는 배출구가 있었기 때문에 예술/창작활동이 가능했지 만약 억눌린 욕망의 분출이 예술/창작으로 유도되지 않았다면, 본인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도 발로가 될 수 있고 말했다. 

사람들이 종교적인 면으로 되는 과정도 같이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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