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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꾸는 꿈 | 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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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4:59 조회4,3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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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은 각자가 갖고있는 보물창고라고 보아도 될 정도이다. 인생의 가장 가까운 반려자로 될 수 있는 것이 꿈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꿈에 대해서만큼은 이에 대하여 아무도 침범할 수 없고 아무도 꿈을 빼앗아갈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일생동안 5년이란 긴 기간을 꿈속에서 보낸다.(인생을 80으로 생각할 때) 이처럼 긴 시간에 이루어지는 바가 무엇인지 알려고 하는 것이 꿈에 대한 연구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꿈을 기록하고 이를 정리해야 이 보물들을 나의 이익을 위해서 쓸 수 있게 될 것이다.

  꿈을 기억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꾸는 꿈의 95%는 잊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머지 5%도 깨어난 후 5분 이내에 이를 기억하지 않으면 영원히 잊게된다. 따라서 깨어남과 동시에 꿈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서 이를 기록으로 남겨 놓아야 꿈에 대한 기록이 될 수있다. 이런 노력 끝에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전에 없던 새로운 참고자료와 함께 이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된다.

  꿈 기록을 하면서 이를 정리해 나아가기 시작하면 꿈에 대한 기억이 점점 새로워지면서 꿈의 내용도 점점 충실해진다. 

  꿈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놓을 때 우리는 상상 이상의 것을 얻게 될 것이다. 꿈은 각자에게 속해있는 하나의 중요한 재산목록이라고 보아야 한다. 이런 귀한 재산을 그대로 내어다 버릴 수는 없는 것이다.

  창조적인 선물, 특히 시인들이 꿈을 통해서 언어의 선택에 대하여 힌트를 얻는다든지, 음악가들이 꿈속에서 멜로디를 들었다든지, 과학자들이 꿈을 통해서 얻은 힌트로 새로운 발견을 했다는 예는 얼마든지 있다. 인생에 즐거움을 주는 내용의 꿈, 미래를 알려 주는 꿈, 누구에게도 말못하던 내용에 대한 상담, 겁나서 못하던 모험을 감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 운동기술이나 학문적인 능력을 증가하게 해주는 꿈, 만나고 싶던 사람을 만나 볼 수 있는 등, 꿈은 인생을 살찌게 해주고 인생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각자에게 주어진 꿈을 내어가 버리지 않고 그런 귀한 꿈을 내 것으로 만드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그 만큼 더 많은 것을 갖고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한 사람들인 것이다.

  한 예를 들어본다. 잭 니콜라스라면 미국 프로골퍼들 중 살아있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가 세운 대기록은 아직도 남아있을 정도이다. 그런 살아있는 전설적인 잭 니콜라스도 슬럼프에 빠진 적이 있었다. 아무리 노력을 하면서 프로 골퍼로부터 레슨을 받아도 그의 스윙의 잘못된 점을 발견할 수 없어 고생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밤 잭 니콜라스는 한 꿈을 꾸게된다. 그것도 골프 스윙에 대한 꿈이었다. 꿈속에서 그는 그의 스윙에 잘못된 점을 발견하게 된다. 잭 니콜라스는 이 꿈속에서 발견한 잘못된 스윙을 고친 후, 실제로 한 토나멘트에서 우승을 하게 되었다. 잭 니콜라스가 나중에 스스로 고백한 내용이다. 다른 사람들도 잭 니콜라스와 같이 꿈속에서 골프스윙을 연습할 수 있다면, 많은 경우에 골프게임이 상당히 향상될 것이다. 그러나 꿈을 통해서 최대한의 이익을 얻으려면 꿈에 대한 기록을 해놓지 않으면 단편적인 용도밖에는 없게된다.

  꿈 기록은 할수록 그 내용이 점점 정리되면서 그 내용이 점점 풍부해진다. 본인의 깊은 속사정을 알게되면서 숨어있는 탈란트를 찾아내게 되는 계기로 될 수도 있음은 물론, 그 사람의 앞날에 대하여도 좋은 길라잡이가 될 뿐만 아니라, 본인만 알고있는 사항에 대하여 상담역이 되어 줄 수도 있게될 것이다.

  신앙 면으로 볼 때, 꿈을 통해서 예시, 환상, 황홀경(ecstasy)을 맛볼 수도 있게된다. 성경에는 구약이나 신약이나 이와 같이 꿈과 같은 경지인 예시, 환상 및 황홀경을 통한 하나님의 계시를 기록해 놓은 곳이 수없이 많이 있다. 기독교의 전통은 꿈을 빼놓고는 말을 할 수 없을 정도이다. 기독교의 많은 선지자들과 성경에 나오는 많은 믿음의 용사들은 꿈을 통해서 하나님과 교통했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은 틀림없이 꿈을 중시했을 뿐만 아니라 꿈 기록도 했음에 틀림없다. 하나님이 꿈과 이와 비슷한 상태에서 인간들에게 접촉을 했다는 예를 다른 곳이 아니고 바로 성경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인생에 비물질적일 뿐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것이 있다면 이는 바로 꿈일 것이다.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매체가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꿈인 것이다. 이처럼 꿈을 무시할 수 없는 기독교에서 이제는 꿈 이야기는 유치하다고 여기게 되었고 꿈에 대한 말을 잘못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여김을 받기까지도 할 정도가 되었다. 

  과학문명이 발달하여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구체적인 것들만 믿는 사람들과 상대를 하다 보니, 이제 기독교에서도 꿈에 대하여 이를 무시하는 태도로 되어버린 것이다. 실지로 믿음이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구체적인 것인지에 대하여 알아보고 싶은 것이다. 꿈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는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에 대하여는 다른 장에서 자세하게 알아 볼 것이다.

  위와 같이 아주 중요한 꿈을 잘 간직하고 꿈을 인생의 반려자로 삼으려면, 반드시 꿈 기록을 해 놓아야 한다. 꿈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으려면 꿈 기록을 시작함으로서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다. 

  꿈 기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주 사소한 부분이라도 중요치 않다고 여기는 부분이 없이 기록을 해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 꿈에서 작은 사항이 다른 꿈에서는 절대로 필요한 부분으로 등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꿈 상징(symbol)이 있다. 한 꿈에서만 보이는 상징만 갖고는 어떤 특정한 결론을 내릴 수 없을 것이다. 

  꿈이 반복되면서 같은 상징이 계속해서 나올 때에는 그 상징이 어떻게 쓰여지는 가에 대하여 쉬운 추정이 가능할 것이다. 최소한 몇 달 동안이라도 꿈 기록을 해보면 의외의 성과를 얻게 될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글로 쓰기 어려운 상징이 나올 때도 있다. 이럴 경우에는 상징의 모양을 꿈에 본 그대로 그려 놓으면 된다. 미술가가 아니라도 상관없다. 본인만 아는 그림이라도 상관없다. 꿈에서 본 상징을 의미하는 기억만 새롭게 하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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