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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꾸는 꿈 | 영구적인 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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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5:00 조회4,3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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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꿈 내용을 기억한 후 이를 간단하게 적어 놓아 꿈을 잊지 않는지에 대하여 집중적인 검토해 본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보면 꿈 잡기장을 만드는가에 대한 방법을 알아 본 것이라고 여겨지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잡기장에 마구 써놓은 꿈에 관한 상징과 간단한 내용을 어떻게 영구기록으로 옮겨 놓는가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영구기록으로 남겨 놓아야 꿈 내용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고, 여기서 오는 꿈 내용으로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는 것은 물론 앞을 내다보는 지혜도 얻게 될 가능성이 생기게 된다. 풍부한 꿈 내용이 있는 성경을 통해서 왜 꿈을 기록해야 하는가, 그 이유를 찾아보기로 한다.

  "다니엘이 그 침상에서 꿈을 꾸며 뇌속으로 이상을 받고 이 꿈을 기록하여 그 일의 대략을 진술 하니라"(단 7 : 1). 꿈 해몽에 대하여는 구약에 나오는 여러 선지자들 중에서 요셉과 다니엘이 가장 확고하게 자리잡힌 사람들일 것이다. 그런 다니엘도 꿈을 기록한 것이다. 기록을 했을 뿐만 이니라 그 일의 대략을 진술했다는 뜻은 잡다한 꿈의 내용 중 뽑을 것은 뽑고 버릴 것을 버렸다는 뜻으로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꿈이란 여러 가지 잡다한 내용을 담고있는 것이 보통이다. "일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전 5 : 3)라는 성경의 내용대로 인생은 여러 가지 복잡한 일로 얼켜있고 이로부터 올 수 있는 꿈도 여러 가지로 얼켜있는 것이 보통인 것이다. 따라서 잡다한 꿈 내용을 잘 정리해야만 꿈 해몽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꿈 기록을 한다는 노력자체가 꿈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지혜와 새로운 지식 그리고 간혹 있을 수 있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을 수 있다는 전제 아래 하는 것이다. "내가 내 행위를 생각하고 주의 증거로 내 발을 돌이켰사오며"(시 119 : 58) 이 말씀을 잘 음미해 본다. 내 행위를 생각하게 된 동기를 여러 곳으로부터 받을 수 있겠으나 꿈을 통해서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경우에는 하나님의 증거(여기서는 꿈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리라고 본다)로 인해 내 발을 돌이킬 수 있었다는 설명이 가능한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꿈을 기록하고 해몽하지 않는다면, 이는 마치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읽지 않고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또한 편지를 보낸 사람의 성의와 의도를 무시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탈무드)

어떻게 기록 할 것인가?

1) 우선 날자와 일련번호를 써 놓는 칸이 있어야 한다. 이때 날자는 전날의 날자로 해야 한다.

2) 각 꿈마다 제목을 붙인다. 꿈 제목을 기입하는 칸을 만들어, 매 꿈마다 생각나는 제목을 붙여 놓는다. 나중에 분류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3) 꿈 잡기장에 기입되어 있는 단편적인 꿈에 관한 낱말들과 상징들을 연결시켜 스토리를 만들어 본다. 이때 완전한 스토리를 만들려고 일부러 노력할 필요는 없다. 불완전하더라도 나중에 들어맞는 경우도 많이 있다.

4) 꿈 기록에 그림을 그려 넣어도 된다. 실지로 그림이 더 큰 도움을 줄 때도 많이 있다.

5) 마지막으로 꿈에 대한 본인의 해몽을 적어 놓는다. 꿈에 대한 해몽은 원칙적으로 본인이 해야한다. 물론 꿈 해몽에 대한 기본적인 연구를 한 후에 꿈 해몽을 하면 더 좋을 것이다. 본인자신이 꿈에 대하여는 물론 본인자신과 주변상황에 대하여 누구보다 더 많이 알고있기 때문이다.

  꿈 기록을 모아 놓으면 나중에 귀중한 자료가 될 뿐만 이니라, 내 영혼과 인생을 살찌게 만들어 주는 영적 충고자, 카운슬러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여기에 꿈을 나누는 사람들이 모여서 꿈 이야기를 서로 나눌 수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이 소중한 재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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