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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란

기억이란

노화와 함께 기억에 오는 정상적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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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12-10 07:41 조회699회 댓글0건

본문

    65세가 되면 20세 때의 예민한 두뇌는 아닐 것이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단기 기억(차를 어디에 주차했는지)이라든지 새로운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전과 같지 않음을 알게된다. 실지로 기억력은 20세부터 작지만 점진적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다가 중년이나 노년이 되면 그 속도가 점점 빨라지게 된다. 그러나 사고능력(인식능력)은 비교적 별 변화를 보여주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치매에서는 인식능력을 잃게되나, 정상적인 노화에서는 약간의 감퇴는 되지만 별다른 큰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기억과 인식능력은 사람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난다. 새로운 지식을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드는 학습능력은 확실히 젊은 사람들이 늙은 사람들에 비하여 좋은 편이다. 예를 든다면, 20세와 75세 된 사람들에게 여러 단어를 준 후 이를 기억해보라는 주문을 할 때 20세에 비하여 75세 된 사람의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짐을 볼 수 있게된다.
    그런데, 75세 된 사람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고 반복해서 연습을 하면서 기억하라고 하면, 기억에 별문제가 없게된다. 즉 노인들의 늦어지는 속도는 충분한 반복으로 메울 수 있게된다.
    
    노인들은 입력되어 있는 정보를 다시 기억해내는데 시간이 걸린다. 잘 알고있는 사람의 이름이나 전화번호 등을 기억해내는데 젊었을 때와는 달리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기억이 아주 없어진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말해주면, 쉽게 확인할 수 있게된다.
    이와는 다른 문제로 노인들은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진다. 이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로부터도 볼 수 있다. 다른 점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점점 더 심해지는 반면에 정상적으로 늙어 가는 사람은 단순히 두 가지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두뇌의 능력이 떨어짐으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하면 된다는 차이점을 갖고 있다.
    어휘와 일반적인 지식이 늘어나는 것은 노화와 상관이 없고, 노력에 따라서는 점점 향상될 수도 있게된다. 이런 면으로 볼 때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노화와 지혜는 같이 간다고 볼 수 있다.
   
    기억과 정신 기능에는 나이는 물론 사람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난다. 늙어간다고 모든 사람들의 기억과 정신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가끔 70대, 80대 심지어는 90대의 노인들로부터 놀랄만한 기억력과 정신 기능을 보게된다. 이는 평소부터 많은 노력 끝에 얻게되는 재산이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적응하는 두뇌 : 전에는 뇌 세포가 죽게됨으로 노화로부터 볼 수 있는 뇌 기능의 저하를 말한 바 있다. 몸의 다른 세포들과는 달리 뇌 세포는 복사(replicate)가 안 된다. 또한 뇌 세포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정상적으로 죽어간다. 뇌 세포가 정상적으로 죽기 때문에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노화에 따라서 죽는 뇌 세포의 숫자가 전에 생각하던 것에 비하여 그렇게 크지는 않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노화에 따른 기억력의 저하는 죽는 뇌 세포 때문이 아니고 뇌 세포 사이의 연락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이렇게 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일부 뇌 세포의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더 나아가 노화로 인한 뇌 세포 사이의 연결이 끊어지게 되면서 기억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뇌 세포들은 연접(synapsis)이라고 하는 접점에서 서로 연결되게된다. 신경전도물질이 있어야 연접에서 뇌 세포간에 연결과 소통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런데 뇌 세포가 줄어들면서 신경전도물질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뇌 세포가 줄어드는 것은 뇌의 어느 한 부분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고 뇌 전체에서 일어난다. 여기에는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는 물론 두뇌 피질도 해당된다.
    
     뇌 세포가 죽어서 없어지면, 다시 환원시킬 수 없게되지만, 뇌 세포의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발생하게 된 문제들은 다시 소생할 가능성이 있다. 뇌 세포의 가소성(plasticity)이라고 한다. 즉 뇌 세포는 적응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서 변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있는 것이다. 연접에 문제가 생겼다면, 새로운 연접이 생길 수도 있게 되면서 새로운 뇌 기능을 기대해도 될 정도로 뇌의 가소성은 생각하던 것보다 훨씬 더 큰 능력을 갖고있는 것이다.
     뇌 세포는 새로운 자극에 대하여 새로운 연접이 생기면서 새 정보를 간직할 수 있다. 따라서 독서, 수수께끼 풀기 또는 토론 그룹 참여 등을 통하여 지속적인 뇌 세포의 자극을 주게되면 정신 기능 능력이 향상될 수 있게된다.
 
기억 훈련 : 두뇌는 평생 동안 적응할 수 있으며 새로운 연접을 통하여 새로운 사실과 함께 기억을 늘려갈 수 있다. 이에 맞추어 기억력을 올려준다는 여러 가지의 상품들이 나와있으나 이들의 효과에 대하여는 각자가 알아서 사용해야 할 것이다. 특히 하이테크를 이용한 비싼 프로그램보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기억력 증진에 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여기에는 특별한 경비가 들어가지 않는다.
     기억은 다음의 세 가지 단계를 거치게된다. 정보획득, 보관 및 회복이다.

    많은 경우에 기억을 더듬어낼 수 없는 이유는 정보획득 단계가 소홀했을 가능성이 많다.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과 반복이다. 주차장 어디에 차를 주차했는지 집중적으로 또한 반복적으로 연습해 놓는다면, 이를 다시 회복하는데 별 문제가 없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아니면, 수첩에 적어 놓는 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기억해야 할 사항에 어떤 의미가 있을 때에는 기억하는데 별 어려움을 겪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결혼 기념일이라든지, 부모님 기일 등의 날자는 다른 날과 비교해 볼 때 특별한 뜻을 갖고 있다. 어떤 날자를 기억해야 할 때에는 이런 뜻 있는 날자와 연관시키는 방법이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기억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어떤 연관을 찾아보는 것이다. 예를 든다면, 자동차 열쇠는 항상 출입문 근처에 있는 탁상 위에 놓는다든지, 복용해야  할 약이 있다면, 약 조직 통을 구입해서 순서대로 보관하는 방법 등이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수첩에 기록해놓는 방법으로 널리 추천되고 있다.
  
    심각한 질병을 앓게되는 경우에도 기억에 문제가 발생한다. 여기에 피로감, 우울증, 불안증 비타민-B12와 같은 특정한 영양부족, 갑상선 기능장애 및 빈혈을 갖고있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기억장애가 올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 신경안정제, 수면제, 진통제 등과 같은 약들도 기억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런 문제들은 근본적인 접근을 통하여 튼튼한 몸과 마음을 갖게되면서 고칠 수 있게된다.
 
    다음은 기억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들이다.

* 반복 : 간단한 방법으로 반복적인 연습을 통하는 길이다. 소리를 내거나 조용한 방법으로 반복연습을 한다.
* 연습 : 반복과 마찬가지로 각자에게 맞는 기억증진 방법에 대한 연습을 한다.
* 연결 : 사람 이름이나 장소를 잘 알고있는 것과 연결시킨다. 예로, 백씨 성을 갖고있다면, 백두산과 연결 지어본다.
* 묘사 : 시각적인 묘사를 시도해본다. 강아지나 강물에 나오는 강이라는 글자와 묘사됨을 찾아본다.
* 이야기 : 이야기 속에 단어를 묻어놓는다. 예로, 아랫동네 우물가에 속한 내용이다.
* 영화 : 좋아하는 영화의 한 장면과 연결 지어 놓는 방법이다.
* 시각적 연결 : 밭농사에 필요한 연장을 상상해보면서 연결짓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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