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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알츠하이머병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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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12-10 07:44 조회6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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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예보는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어떤 한 두 가지의 요소가 아니고, 여러 요소들이 상호 작용하면서 연쇄반응이 이 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위험요소들이 알츠하이머병을 더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하여는 알려지고 있다.

고칠 수 없는 요소들 : 나이나 유전과 같은 요소들에 대하여는 어찌해 볼 도리가 없다.
 
나이 :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가장 심각한 발병요소는 나이이다. 60세 이상부터는 이 병에 대한 발병률이 올라가기 시작하다가, 85세가 되면 급격히 올라간다.
 
유전 : 상당히 복잡한 유전적인 배경을 갖고 있다. 부모나 조부모들 중 누가 알츠하이머병을 앓은 적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 자손들이 반드시 이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조기에 발병하는 경우와 알츠하이머병에 늦게 발병하는 경우가 있는데, 유전으로부터의 영향이 다르게 작용한다.
     조기 발병인 경우는 거의 틀림없이 유전적인 배경이라고 보면 된다. 전체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1% 이내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3개의 유전인자에 결함이 있을 때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그 중 하나의 유전인자에 결함이 있는 경우 30세-60세 사이에 발병하면서 자손들에게 전달해줄 확률은 50%나 된다.
      이 유전인자의 결함이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을 베타-아밀로이드로 분해하는 과정에 참여한다(아밀로이드 전구 단백질=Amylois Precursor Protein=APP). 이 과정에서 아밀로이드 반(plaque)이 형성되면서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하게 된다.
     다른 두 유전인자는 이 과정에서 프리세닐린(presenilin) I과 II를 만들어내면서 아밀로이드 반을 형성하면서 조기에 알츠하이머병을 발병시킨다.
 
     다른 유전질환으로 다운 증후군이 있다. 이 병은 유전인자 21번이 셋으로 되면서 발생하는 병인데 APP가 바로 21번 유전인자에 위치하고 있음으로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하게된다. 다운 증후군을 갖고있다고 모든 사람이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하지는 않지만, 이들로부터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인 아밀로이드 반을 발견할 수 있다.
 
     65세 이후에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하는 경우는 대부분이 나이 그 자체가 원인이 되어 아밀로이드 반을 형성하면서 발병하게 된다. 그러나 알츠하이머병 가족력을 갖고있는 경우에는 이 병에 걸릴 확률이 올라가게 된다.
     아포프로테인 E(ApoE2, ApoE3, ApoE4의 아형이 있음) 유전인자가 있는데, 이 중 ApoE4를 갖고있는 경우에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가능성이 올라가게 된다. 물론 ApoE4 유전인자를 갖고있다고 모든 경우에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학자들 중에는 ApoE2는 오히려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율을 내려주는 동시에 ApoE3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포프로테인 E는 우리 몸에서 지방질을 분해하는 일에 참여하면서 심장병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이 유전인자가 알츠하이머병 발생에 정확히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하여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ApoE4 유전인자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으로 될 가능성이 50%나 되는 반면에 이 유전인자가 없는 정상적인 사람들로부터는 25%가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ApoE4 유전인자를 양 쪽 부모로부터 다 받은 경우에는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하는데 더 큰 위험을 갖게된다.
      따라서 ApoE4 여부에 대한 검사를 할 수는 있지만, 특별히 이 검사를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ApoE4는 상당히 여럿 있는 다른 유전인자들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새롭게 발견된 CETP(Cholesterol Ester transfer Protein)이란 유전인자는 알츠하이머병으로 가는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되어있다.
     유전인자를 통해서 알츠하이머병 여부를 알아내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이지만 앞으로 유전인자 조사를 통한 길이 열릴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할 수 있다.
 
인종 : 인종과 얽힌 알츠하이머병 위험요소는 인종 그 자체로부터 오는 것이기보다는 당뇨병, 고혈압 등을 포함한 사회경제적인 요소가 더 깊은 연관관계를 맺고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다른 요소들 : 당뇨병, 고지질, 우울증은 고칠 수 있는 요소들이다. 그러나 이 이외에도 수많은 요소들을 생각할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하나의 정착된 병이기보다는 아직도 알아내어야 할 부분이 많은 병이라고 보면 된다. 이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현재까지 잘 알려진 위험요소들에 대하여만 알아보기로 한다.

     이런 요소들이 직접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되기보다는 뇌가 스스로 건강해지려는 능력을 떨어뜨리게 되면서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실제로 알츠하이머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다른 치매를 같이 갖고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즉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를 같이 갖고있다는 것은 다른 요소들이 치매 전반에 걸쳐서 끼치는 영향이 클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당뇨병 : 성인 당뇨병은 알츠하이머병은 물론 혈관성 치매나 가벼운 인식장애의 원인으로도 작용한다. 가벼운 인식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가는 단계에 있는 병이기도 하지만 성인 당뇨병이 이 과정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당뇨병 경계상태(borderline diabetes)도 알츠하이머병 위험요소로 작용하는데 특히 고혈압을 같이 갖고있는 경우에는 더 그렇다.
     어떻게 당뇨병이 알츠하이머병과 상관관계를 갖고있는지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추측은 가능하다. 
     성인 당뇨병인 경우에 대부분 정상보다 높은 인슐린과 포도당을 보여준다. 특히 높은 인슐린은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베타-아밀로이드의 수준을 올려주면서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당뇨병과 알츠하이머병 사이의 상관관계는 확실함으로 혈당조절을 잘 하면서 알츠하이머병으로의 발전을 막아야 할 것이다.
 
높은 콜레스테롤 : 중년에 높은 콜레스테롤치를 갖고있으면, 나중에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대체적으로 높은 콜레스테롤은 알츠하이머병 뿐 아니라 혈관성 치매에도 나쁘게 작용한다.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는 약인 스태틴(statin)이 알츠하이머병에 얼마나 좋은지에 대하여는 좀 더 알아 보야 한다.
 
우울증 : 노인에게 생기는 우울증은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하는 위험요소로 작용한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는 앞으로 좀 더 깊은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다.
 
비만증 : 중년의 비만증이 노년의 알츠하이머병으로 될 수 있음이 관찰되고 있다. 특히 복부비만이 더 위험하여 정상체중인 사람들에 비하여 3.6배나 더 높게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것이다. 신기한 내용으로 65세 이상 된 사람의 체중을 볼 때 과체중보다는 저체중일 때 알츠하이머병으로의 위험율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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