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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뇌졸중

뇌졸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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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12-29 05:24 조회6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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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졸중이란 뇌로 가는 동맥이 막히거나 파열되면서 뇌 조직이 사멸하게되는 질병이다

     뇌졸중은 뇌혈관 발작(CerebroVascular Accident=CVA)이라고도 부르다시피, 뇌로 가는 혈관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뇌 조직에 이상이 오는 질환이다. 
     
     서구화된 생활습성을 갖고있는 나라에서는 뇌졸중이 모든 사망원인의 세 번째에 속하는 것이 보통이며,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뇌신경계통의 불구로 이어지게 된다. 뇌졸중은 젊은이들에게는 별로 오지 않고 주로 노인들에게 많이 오는 질병인데, 뇌로 가는 동맥에 이상이 생기는 데에는 오랜 세월이 걸리기 때문이다.

     모든 뇌졸중의 2/3 정도가 65세 이상 된 노인들에게 오게되며, 여자에 비하여 남자에게 약간 더 많이 발생한다.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경우 60%가 여자들인데 이는 뇌졸중이 남자들에 비하여 여자들은 더 늦은 나이에 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진다. 허혈성 뇌졸중이 80%를 차지하며, 어떤 이유에서든지 뇌로 가는 동맥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경우이고, 뇌로 가는 동맥이 파열되면서 뇌 조직으로 출혈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이 있다.
     이 밖에도 일과성 뇌 허혈증(Transient Ischemic Attack=TIA)이라는 미니 뇌졸중이 있는데, 뇌졸중과는 달리 일시적인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별다른 이상 없이 정상으로 회복된다. 
     그러나 TIA는 뇌졸중으로 가는 위험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뇌졸중이 발생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동맥경화증이고, 고지질, 고혈압, 당뇨병 및 흡연이 동맥경화로 인한 뇌졸중의 직접 또는 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동맥경화가 허혈성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이 되듯이 고혈압이 출혈성 뇌졸중의 위험 요소로 등장하게 된다. 출혈성 뇌졸중의 다른 위험 요소들로는 항응고 요법, 코카인 또는 암페타민 복용, 동맥류, 뇌동정맥 기형 및 맥관염 등을 들 수 있다.
     최근에는 고혈압과 고지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뇌졸중 발생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증상 : 뇌졸중이나 일과성 뇌 허혈증의 증상은 뇌의 어는 부위로 가는 동맥에 이상이 발생하였는지에 따라서 광범위하게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 예로, 왼쪽 다리를 통제하는 뇌 부위에 뇌졸중이 발생하면, 왼쪽 다리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반면에 오른쪽 팔을 통제하는 뇌 부위에 뇌졸중이 발생하면, 오른쪽 팔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뇌졸중이 발생한 다음에 빠른 시간 내에 진단과 함께 치료가 이루지게 되면, 잃었던 부위의 기능을 되찾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반면에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정상적인 기능을 되찾기 어렵게 된다. 따라서 뇌졸중이란 의심이 갈 때에는, 환자를 될 수 있는 대로 빠른 시간 내에 뇌졸중 센터로 옮겨야 한다. 평소부터 뇌졸중 센터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두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뇌졸중으로 인한 가장 흔한 증상들은 다음과 같으나 뇌의 어떤 부위로 가는 혈류에 문제가 발생하였는지에 따라서 증상이 달라지게 된다. 예로, 왼쪽 다리를 컨트롤하는 뇌의 부위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왼쪽 다리가 약해지거나 마비가 올 수 있고, 마찬가지로 오른 쪽 팔을 컨트롤하는 뇌의 부위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오른 쪽 팔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허혈성 뇌졸중으로부터 오게되는 최초의 증상들은 얼굴이나 사지가 약해지거나 마비가 오면서 말이 어눌해지면서 알아듣기 어렵게 되고, 한쪽 눈의 시력이 약해지거나 눈이 멀게 되고, 균형감각을 잃게 되면서 넘어지게 된다. 
     심한 두통을 호소하기도 하면서, 한쪽 팔이나 다리에 이상감각을 호소하기도 하거나 감각을 잃어버리게 된다. 일과성 뇌 허혈증으로 인한 뇌졸중도 이와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게 되지만 몇 분 이내에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드물게는 1 시간-2 시간 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출혈성 뇌졸중의 증상도 이와 비슷할 수 있으나, 심한 두통과 구역질과 구토증을 호소하면서 일시적이거나 영구적으로 의식을 잃기도 하면서 높은 혈압을 보여주기 한다.
     허혈성 뇌졸중이나 출혈성 뇌졸중일 때 호흡곤란이 오기도 하는데, 이는 뇌 헤르니아에 의한 것임을 추측할 수 있다. 뇌압이 올라가면서 호흡중추가 있는 뇌간이 밑으로 눌리기 때문인 것이다.

     뇌졸중은 그 진행이 즉각적일 때가 대부분인데, 15%-20%의 경우에는 천천히 진행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뇌에 더 광범위한 상해를 입힐 수 있게된다. 수일 내지 수개월이 지나면서 뇌 기능의 일부가 회복되는 경우도 있게된다. 그러나 처음부터 마비가 온 경우에는 영구적으로 마비가 지속되기도 한다.

     언어중추가 있는 왼쪽 뇌에 뇌졸중이 오게되면 언어장애를 일으키게 되며, 혼수상태가 장시간 지속되는 경우에는 예후에 좋지 않게 작용하게 된다. 몸에 온 마비증상은 뇌졸중이 온 후 6 개월 동안 어느 정도 회복된 후에는 반영구적인 마비로 남게된다.

     출혈성 뇌졸중인 경우에는 상당히 오랜 세월에 걸쳐서 회복이 일어나게 된다. 아주 심한 출혈이 아닌 경우에는 혈액 자체가 뇌에 해를 주지 않기 때문이며, 허혈성 뇌졸중에 비하여 비교적 나은 예후를 보여주게 된다.

 예방 및 재발방지 : 뇌졸중 예방에는 다음과 같은 만성질환들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고혈압, 당뇨병 및 고지질에 대한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통하여 동맥경화를 막아주어야 한다. 이외에도 금연, 금주, 체중조절 및 마약복용 금지 등 다른 요소들에도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스피린을 비롯한 항혈소판 제제 복용이나 항응고제 복용도 중요하며 이는 담당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 이 밖에도 심방 세동을 비롯한 심장으로부터의 문제점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뇌졸중을 한번 갖게되면, 두 번째 뇌졸중으로 재발하는 위험율이 아주 높아진다. 5년 이내에 여자들은 24%, 남자들은 42%에 걸쳐서 제 2의 뇌졸중이 발생하게 된다. 두 번째 발생하는 뇌졸중은 이로 인한 사망률도 높아지고 뇌졸중의 범위가 더 심해지게 된다. 첫 번째로 온 뇌졸중으로 인하여 뇌 조직의 일부가 이미 상해를 입었기 때문이다.(뇌졸중 예방지침 및 뇌졸중 재발방지 참고).

재활 계획 : 집중적인 재활 계획은 뇌졸중 후의 불구에 대하여 큰 도움을 주게된다. 
     운동을 포함한 자세한 재활 계획은 뇌의 가소성(뇌의 한 부분이 본래의 기능이외의 다른 기능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올려주면서 잃었던 몸의 기능을 회복시켜주게 된다.
     재발 계획의 목표는 정상기능을 되찾아주면서 개선된 몸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옛날에 갖고있었던 여러 가지의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성공여부는 뇌졸중이 발생한 뇌의 부위, 환자의 건강도,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의 인식기능 정도, 사회적인 입장 및 배우려는 욕망과 이에 대한 성실도 및 환자의 참을성이 요구된다.
     재활 계획은 환자가 병원에 입원한 직후인 1일-2일 사이에 시작하면서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재활 계획을 집이나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이때 가족이나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환자를 도와줄 때 더 큰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된다.

삶의 마지막에 대한 대비 : 사람에 따라서는 뇌졸중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재활 계획 후에도 삶의 질이 아주 떨어지는 경우도 있게된다. 이런 경우에는 통증에 대한 대비는 물론 환자를 편안하게 해주면서 영양 면에서도 적절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 
     뇌졸중이란 병은 진행형이라고 보아도 될 정도로 뇌졸중이 재발하기도 하면서 점점 더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제 2의 뇌졸중이 발생하기도 하면서 환자 자신이 어떤 결정도 내릴 수 없게 되는 경우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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