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주의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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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12-24 02:36 조회816회 댓글0건본문
현재, 낙관적인 사고방식이 건강에 어떤 좋은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더 자세한 점들이 알려지게 되겠지만, 이미 앞에서 본 내용은 무기력감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었다. 이는 반사적으로 낙관적인 사고방식은 건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다음의 네 가지 관점으로 이에 대한 내용을 짚어보기로 한다.
첫째, 앞에서 보았듯이, 무기력감은 암 성장을 촉진시켜준다는 실험 내용이 있었다. 실지로 이 내용은 면역성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면역성이란 세포를 지켜주는 주된 역할을 갖고 있다. 세포가 상한다는 것은 질병을 의미한다. 면역세포는 어떤 외부의 침입자들이 있는지를 구별한 후 이를 처리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바이러스, 박테리아나 암 세포를 의미한다.
많은 면역세포들이 있지만 그 중, 두 가지의 면역세포에 T-세포(Thymus-Cell)와 NK-세포(Natural Killer-Cell ; 자연살상 세포)가 무기력함에 어떤 영향을 받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T-세포는 어떤 침입자가 들어왔는지를 알아 낸 다음(예를 든다면, 감기 바이러스), 그 숫자를 급격히 증식시킨 후 이를 박멸한다. 한편 NK-세포는 암 세포를 비롯하여, 어떤 이물질이라도 이를 죽이는 기능을 갖고 있다.
과학자들은 무기력감에 빠진 실험실 쥐들로부터는 T-세포가 무기력증에 빠지면서 T-세포의 증식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서 바이러스를 죽이는 기능도 떨어져 있음을 관찰하게 된다. NK-세포 역시 이물질들을 죽이는 기능이 떨어져 있음도 관찰되고 있다.
이를 미루어 볼 때, 일단 무기력하게 되면 그 행동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고, 세포단위에 까지 그 영향을 끼치면서 면역성을 수동적으로 만들어 주게된다.
이를 미루어 볼 때, 일단 무기력하게 되면 그 행동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고, 세포단위에 까지 그 영향을 끼치면서 면역성을 수동적으로 만들어 주게된다.
앞에 있었던 실험실 쥐를 통한 무기력함이 면역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는 뜻은 무기력함으로 발전되는 것을 막아주게 되면서 건강을 증진시켜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건강한 생활습성으로 삶을 살아갈 가능성이 높고 또한 제때에 맞추어서 의사들의 진찰을 받게되는 확률이 높을 것이다.
비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질병을 하나의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갖고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더 나아가 비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담배를 더 피우고, 음식생활에 대한 태도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운동 역시 덜 하는 삶을 살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행동이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경향이 높은 반면 비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행동이 따르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는 경향이 높다.
셋째, 인생은 어려운 일들의 연속이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즐겁고 좋은 일들이 생기는 것에 비하여 어렵고 힘든 일들이 더 많이 생기는 것이 보통이다. 아내가 죽은지 6개월 이내에 살아남은 남편이 같이 죽을 확율이 다른 어떤 때에 비하여 높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면으로 본다면, 당신의 어머니가 사망하게 되면, 살아남은 아버지에게 철저한 의사의 진찰을 시켜드리는 것이 자식된 도리일 것이다.
이 뿐이 아니다. 다른 어려운 일들이 발생하더라도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을 수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이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따라서 다른 때에 비하여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찾아야 할 곳은 병원으로, 확실한 건강 진단을 받은 다음에 닥쳐 온 어려운 일에 도전하려는 마음을 먹어야 한다.
인생살이에서 어려운 일을 더 많이 닥치게 되는 사람은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있는 사람에 비하여 비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있는 사람이다.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건강한 몸으로 이를 대처하는 사람 역시 비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있는 사람들에 비하여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건강한 몸으로 어려운 일에 더 잘 대처하게 될 것이다.
이 뿐이 아니다. 다른 어려운 일들이 발생하더라도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을 수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이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따라서 다른 때에 비하여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찾아야 할 곳은 병원으로, 확실한 건강 진단을 받은 다음에 닥쳐 온 어려운 일에 도전하려는 마음을 먹어야 한다.
인생살이에서 어려운 일을 더 많이 닥치게 되는 사람은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있는 사람에 비하여 비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있는 사람이다.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건강한 몸으로 이를 대처하는 사람 역시 비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있는 사람들에 비하여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건강한 몸으로 어려운 일에 더 잘 대처하게 될 것이다.
넷째,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더 많은 친구와 더 좋은 사회의 지원을 받게될 것이다. 좋은 대인관계와 좋은 친구를 갖고있다는 것은 좋은 건강을 의미한다. 결혼해있는 사람들에 비하여 혼자 사는 사람들이 우울증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격리되어 있는 사람이 병을 더 잘 앓게 될 뿐 아니라 한번 앓게되면 더 심하게 앓게되는 경향이 높다.
그렇다면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장수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인가? 젊어서부터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있는 사람이었다면, 더 건강한 생활습성을 갖고 살아왔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다는 말인가? 아니면, 오래 건강하게 살았기 때문에 낙관적으로 되었단 말인가? 답변하기 쉽지 않은 질문들이다.
깊은 관찰과 함께 조사해본 바에 의하면, 낙관적인 사고방식은 인생 길에서 때때로 변하는 것으로 관찰되고 있으나 비관적인 사고방식은 비교적 덜 변한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와있다.(CAVE :Content Analysis Verbatim Explanation) 즉 아무리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때에 따라서는 비관적인 생각을 갖게되는 것이 보통인 반면에, 비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 낙관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는 드문 편이고 거의 항상 비관적으로 모든 사물을 보는 경향이 강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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