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HOME > 건강과 암 > 암 예방 및 재발방지
암예방

암예방 및 재발방지

제2의암 | 소아 암 이후에 발생하는 새로운 암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1-05 05:54 조회332회 댓글0건

본문

   소아 암의 특성상, 1973년부터 2000년 사이에, 18세까지 추적조사 한 바 평균기간은 8.3년이었다. 가장 흔한 암들은 백혈병, 임파종, 중추신경계 암, 골암 및 연 조직 육종이었다. 소아 암 후 제 2 암 발생위험은 정상인들에 비하여 6배가 높았고, 25년 동안 제 2 암 누적 발생위험도는 3.5%이었다. 가장 흔한 제 2 암으로는 유방, 뇌, 뼈, 갑상선, 연 조직, 흑색종 및 ANLL이었다. 제 2 암 발생은 소아 암의 종류와 이에 대한 치료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난다. 제 2 암 발생위험이 가장 높은 암들은 다음과 같다. Ewing sarcoma, Hodgkin lymphoma, primitive neuroectodermal tumors of CNS and retinoblastoma 등이다.

 

소아 암 : 소아 암은 진단 받는 나이, 치료선택, 생존, 발생빈도 및 그 원인에서 여러 잡다한 내용을 갖고있다. 백혈병, 임파종 및 중추신경계 암이 모든 소아 암의 60%를 차지한다. 1998년도에 20세 미만에 발생한 소아 암은 1만 2천 400명으로 추산되는데, 그 중 2천 500명이 암으로 인하여 사망한 바 있다. 소아 암 발생은 대부분의 경우에 여자에 비하여 남자에게서 더 많이 볼 수 있다.


  소아 암 치료에서 큰 발전이 있었던 결과 30년-40년 전에 비하여 소아 암 생존율이 많이 높아졌다. 현재, ALL, HL, NHL, 생식세포종(germ cell tumor), 빌름스 종양(Wilms tumor) 및 망막아 세포종(retinoblastoma) 등에서는 종류에 따라서 5년 생존율이 70%-93%에 이른다. 그러나 5세 이후에 진단 받은 ANLL, 중추신경계 암, 신경모세포종(neuroblastoma)이나 유잉 육종(Ewing sarcoma) 및 횡문근육종(rhabdomyosarcoma)의 생존율에서는 그렇게 극적인 효과는 없었다.


  소아 암 치료는 시간에 따라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전통적으로 중추신경계 암, HL, 횡문근육종, 유잉 육종에는 방사선 치료가 주로 사용되었으나, 골육종, 섬유육종 및 생식세포종에는 방사선 치료가 덜 사용된 바 있었으나, 1960대 이후에 도입된 알킬화 제제 도입과 더불어 이와 동등한 아니면 더 효과가 있는 다른 제제들이 도입되기 시작한 결과, 소아 암 치료에서 극적인 효과를 보기 시작하였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인식하게 되면서 예방 방사선 조사는 하지 않게 되었으며 가능하면, 낮은 용량의 방사선 조사와 함께 이의 사용을 덜 하게 되었다.


  소아 암 발생의 원인에 대하여는 아는 바가 적다. 아주 어린 나이에 발생하는 망막아세포종(retinoblastoma), 신경아세포종 빌름스 종양 및 ALL는 유전적인 요소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온화 방사선은 백혈병, 육종 및 중추신경계 암 발생에 관련되며, 선천적인 기형이 빌름스 종양 및 백혈병과 감염과 면역성 요인이 백혈병과 임파종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사내용 : 모두 2만 3천 819명의 소아 암 생존자들에 대한 8.3년에 걸친 조사기간 중 5년 생존자는 1만 2천 951명이었고, 10년 생존자는 8천 424명 그리고 20년 생존자는 2천 637명이 있었다. ALL이 가장 많은 암이었고 전체의 21%를 차지하고 있었고 뇌 신경중추계 암은 18%를 보여주었다. 5세 이전에 발생한 암으로는, 망막아세포종, 신경아세포종, 빌름스 종야, ALL 및 상의세포종(ependymoma); 5세-9세 사이에는, ANLL, 성상세포종(astrocytoma), 원시 신경외배엽 종양(Primitive NeuroEctodermal Tumor=PNET) 및 횡문근육종: 그리고 10세-16세 사이에는, 임파종, 뼈 육종, 섬유육종, 생식세포종,  여러 형태의 암 및 흑색종을 보여주었다.


  조사 기간 중 327명으로부터 352건의 새로운 일차 암들에 대한 진단이 있었다. 이는 정상인들에 비하여 6배나 높은 수치이다. 상당히 많은 다른 부위에 제 2 암 발생이 있었다. 유방, 뇌 및 중추신경계, 뼈, 갑상선, 연 조직, 흑색종 및 ANLL 그리고 구강, 호흡기, 고환, 요도, 눈, NHL도 관찰되었다. 요도 암은 남자들에게만 발생되었고 특이한 점으로 갑상선 암도 여자에 비하여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였다. 반면 뼈 암은 남자에 비하여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였다. 나머지 내용은 각각 다른 일차 암 형태에 따른 특이점들을 통하여 알아 볼 것이다.

 

급성 임파성 백혈병(Acute Lymphocytic Leukemia=ALL) : 5년-9년 동안 8배의 상대적인 위험이 있었으나 그 이후로는 위험율이 내려갔다. 침샘, 뇌, 중추신경계, 뼈, 갑상선에 발생하는 암은 방사선 조사 효과로 측정되었다. 전에 있었던 조사에 의하면, 중추신경으로 전이 가는 것을 막기 위한 방사선 조사로 뇌암 및 목과 머리에 오는 암 발생의 위험이 높았다. 반면에 백혈병 발생은 항암제(epipodophyllotoxins) 사용과 관련되었으며 유전적인 요소도 관련되었다.

 

호드킨 임파종(Hodgkin Lymphoma=HL) : 제 2 암 발생이 여성에게서 더 높았는데 그 원인은 유방암 위험 때문이다. 이 밖에도 침샘, 위, 췌장, 폐, 뼈, 연 조직, 갑상선 암, ANLL 및 NHL 발생 역시 높아지는데 이는 방사선 조사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15년 추적조사 기간 중 발생하는 ANLL의 위험도는 75배나 달했다.(알킬화 제 사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추세인 낮은 방사선 용량, 좀 더 좁은 방사선 조사범위 및 독성이 덜 심한 항암 치료 사용이 앞으로 새로운 제 2 암 발생을 낮추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비 호드킨 임파종(Non-Hodgkin Lymphoma=NHL) : HL에 비하여 제 2 암 발생이 낮다. 그러나 ANLL, 유방암 및 갑상선암 위험은 상당한 편이다. 유방암 발생은 15년 이상 생존한 사람들에게 해당되며 틀림없이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결과일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어린이 NHL 치료에는 방사선 조사가 포함되어있지 않다. NHL 생존자들 중 첫 5년 기간 중에 ANLL 발생건수가 높은 것은 항암 치료(alkylating agents and/or epipodophyllotoxins) 영향이라고 보여진다. 갑상선 암 발생에 대하여는 높은 의학적인 감시 때문일 것이다.

 

중추신경 암 : 신경외배엽 종양(Primitive NeuroEctodermal Tumor=PNET) 후 제 2 암 발생이 가장 높았고, 성상세포종(astrocytoma) 후에 가장 낮았다. 이 결과는 암 치료에 방사선 조사와 같이 가는 내용이다. 그러나 뇌암 치료에 항암 치료제가 쓰여졌을 때는 제 2의 다른 뇌암 발생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백혈병 발생에는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뼈 육종 : 유잉 육종(Ewing sarcoma) 치료 후 발생하는 제 2 암으로는 뼈, 연 조직 및 유방에 발생하는 암으로 이는 방사선 조사와 함께 알킬화 제제 사용 때문이다. 유잉 육종보다는 낮지만, 뼈 육종 치료 후에도 제 2 암 발생율이 올라가며, 유잉 육종과 마찬가지로 유방암 발생위험이 올라가게 된다. 여기는 방사선 조사 뿐 아니라 유전적인 요소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 조직 육종 : 횡문근육종과 섬유육종 및 다른 연 조직 육종 후에 발생하는 제 2 소아암 발생이 최고 6배나 높았다.  ANLL, 흑색종, 뼈 및 연 조직 육종, 유방, 구강 암 등이다. 방사선 조사와 항암 치료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망막아세포종(retinoblastoma) : 이 암 치료로 방사선 조사를 받으면, 방사선 조사를 받지 않은 경우에 비하여 제 2 암 발생율이 올라간다.  뼈, 연 조직, 눈 암 및 ANLL과 비강, 송과선, 자궁체, 유방 폐, 방광암과 흑색종 등이다.

 

신경모세포종(neuroblastoma) : 이 암 후 10년이 지난 다음에도 제 2 암의 발생위험이 최고로 6배나 올라가며, 부위로는 신장, 소화기, 갑상선 암 등이다. 유럽 조사에는 유방이 포함되며, 방사선 조사는 그 원인으로 보이나 항암 치료제는 별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빌름스 종양(Wilms tumor) : 이 암 후 제 2 암 발생을 10년 동안 추적해 볼 때  6배나 그 위험율이 올라간다. 절반은 연 조직 육종, 자궁체 암 및 ANLL이다. 복부 방사선 조사는 항암제(etoposide) 사용이 그 원인으로 보인다.

 

생식세포종(germ cell tumor)을 비롯한 다른 생식선 암 : 여자에게는 난소암(70%), 남자에게는 고환(64%)과 송과선(14%) 암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여성에게 제 2 암 발생위험은 3배이고 생식기 계통 암이 발생한다. 남자에게는 상대편 고환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