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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생존자의 심리 - 암 생존자 지원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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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2-01 06:08 조회7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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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환자들이 갖게되는 감정의 기복을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하여는 여러 가지의 의견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암 생존자 지원 모임을 찾는 것도 그 방법들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암 생존자 지원 모임에는 두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첫째는 의사나 심리학자를 중심으로 암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들을 배우면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는 모임이 있고,

둘째는 암 환자들끼리 서로 도와 가면서 심리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주로 된 모임이 있을 것이다.


     미 암 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에서 최근 발표한 바에 의하면, 남자는 일생 동안 거의 2 명중의 한 명이 암에 걸리고 여자는 3 명중 한 명이 암에 걸린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 통계가 말해주는 것은 암이란 이제 어느 누구라도 걸릴 수 있는 병이라는 것이다. 암 치료에 대한 현대의학이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많이 있다. 그런데 심리학적인 방법으로 환자의 면역력을 올려주면서 암 환자의 생명까지도 연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989년도에 데이비드 스피겔(David Spiegel MD)이 발표한 유방암 환자들에 대한 보고가 있다. 환자들이 매주 모여서 자신들이 갖고있는 암에 대한 느낌을 표현하면서 동료 암 환자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경우, 이런 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평균 18개월을 더 살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논란이 있지만 스피겔 박사는 이 방면에서 선구자적인 일을 해낸 것이다.


     암 환자의 감정의 기복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해주면서, 해당 감정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보게 함으로 암 환자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첫 번째 모임에서는 그 이외에 다른 기능도 갖게된다. 

     암에 대하여, 암 치료에 대하여, 무기력증으로부터 벗어나기, 양질의 수면, 운동에 대하여, 주변환경에 대하여, 용서와 과거에 대한 처리에 대하여,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해주는 방법들에 대하여, 어떤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영양제 복용에 대하여 그리고 영성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게된다.


     두 번째 모임은 암 환자들이 모여서 서로 자신의 경험을 나누면서 감정적으로 의지해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길이 있다. 동병상련이라는 말과 같이 암을 가진 사람들끼리만 통할 수 있는 대화와 관계를 이루어 가면서 외로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나아가게 된다. 

     암 생존자들은 원칙적으로 외로운 사람들이다. 아무리 가족이나 친구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암 생존자에게 있는 깊은 감정에 대하여는 미치지 못하지만, 암 생존자들끼리는 한 마디, 한 구절마다 피부에 닿는 관계와 이해를 이루어갈 수 있게된다.


     가장 이상적인 모임은 이 두 가지 기능을 다 갖고있는 암 생존자 지원 모임일 것이다. 아니면, 한 가지씩 전문화되어있는 암 생존자 지원 모임을 찾아서 두 가지 기능을 스스로 보완시켜가려는 노력이 있으면 좋을 것이다. 첫 번째 모임의 전문적인 지식을 얻으면서 두 번째의 서로 지지하고 도와주는, 암 생존자 지원 모임에 정기적인 참여가 있는 경우에 생존기간이 훨씬 더 연장된다는 보고가 있다.


       밖에도 암 생존자들을 도와줄 수 있는 사회적인 기관들이 있으면 좋을 것이다. 암 생존자들은 자신의 암과도 투쟁을 해야하지만, 직장문제, 의료보험 및 의료비에 대한 대책마련, 가정과 자녀들에 대한 걱정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하여 걱정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이 있을 수 있다. 많은 경우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암 생존자들이 있음을 상기할 때 어떻게 해서라도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이 마련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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