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 고지질(hyperlipide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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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1-05 02:44 조회1,241회 댓글0건본문
지방질은 에너지가 많이 들어있는 거대 영양소로 몸에서 쓰이는 에너지원으로 가장 적합할 뿐 아니라 세포막을 형성하는 중요한 재료로 쓰이고 담즙이나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원료도 쓰여진다. 따라서 지방질을 외부로부터 들여오지 않으면 간에서 이를 만들어내야 한다.
지방질이 없으면 생명현상이 이어질 수 없다. 우리 몸에 있는 지방질들 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가장 중요하다. 콜레스테롤은 혼자서 움직일 수 없고, 다만 특정한 단백질(lipo-protein)에 실려야만 움직여진다. 이때 작은 분자의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것을 낮은 농도의 지방단백질(Low Density Lipoprotein, LDL)이라고 부르고, 큰 분자의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높은 농도의 지방단백질(High Density Lipoprotein)이라고 부른다. 이 밖에도 아주 낮은 농도의 지방단백질(Very Low Density Lipoprotein, VLDL)도 있어 더 낮은 분자의 콜레스테롤을 운반한다.
HDL을 보통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고 LDL, VLDL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HDL은 혈관으로부터 콜레스테롤을 운반해서 간으로 보내어 분해시키게 됨으로 전체적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게 되는데 반해, LDL이나 VLDL은 간으로부터 혈액으로 콜레스테롤을 내어보내어 전체적으로 콜레스테롤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HDL을 보통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고 LDL, VLDL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HDL은 혈관으로부터 콜레스테롤을 운반해서 간으로 보내어 분해시키게 됨으로 전체적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게 되는데 반해, LDL이나 VLDL은 간으로부터 혈액으로 콜레스테롤을 내어보내어 전체적으로 콜레스테롤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 때 이 둘의 균형이 맞아 건강한 쪽으로 갈 수 있는 반면에 LDL이나 VLDL이 HDL보다 우세하게 되면 전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게 된다. 혈중의 콜레스테롤이 올라가면 동맥경화가 생기기 쉬운 상태로 됨으로 콜레스테롤 수치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여주게 된다.
고지질과 질병 : 선천적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은 필요이상으로 만들어내어 고지질로 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채식을 위주로 하는 사람들에게서는 드물게 보는 병이 고지질이다. 문제는 고지질과 심장병으로 급사하는 경우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다는 것이다.
고지질과 질병 : 선천적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은 필요이상으로 만들어내어 고지질로 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채식을 위주로 하는 사람들에게서는 드물게 보는 병이 고지질이다. 문제는 고지질과 심장병으로 급사하는 경우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다는 것이다.
심장병으로 급사하는 경우, 남자인 경우는 50%, 여자인 경우에는 63%가 전에 아무런 증상을 갖은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심장병은 이제 모든 공업화된 국가에서는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그 발병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심장병의 원인에 대하여 많은 연구조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 중에서도 고지질과 심장병 발병에 관하여 많은 연구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연구조사로는 미국의 후랭밍함(Framingham) 연구조사를 들 수 있다. 1948년도에 5209명의 참가자로 시작된 연구조사가 197년대에 그들의 자손들 5천 여명을 더 참가시켜 연구조사가 진행된 바 있다.
2001년 후랭밍함 연구조사를 기본으로 해서 NCEP ATP III(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Adult Treament Panel III) 지침이 만들어진 바 있다. 이는 심장병 발병에 대한 예상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지침이라고 할 수 있다.
2001년 후랭밍함 연구조사를 기본으로 해서 NCEP ATP III(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Adult Treament Panel III) 지침이 만들어진 바 있다. 이는 심장병 발병에 대한 예상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지침이라고 할 수 있다.
전에는 콜레스테롤이 심장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개념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은 적이 있다. 심지어는 콜레스테롤이 300이 넘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1960년도에 들어와서는 음식섭취가 콜레스테롤 수치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다는 인식이 정착되었다. 1987년에 최초로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효소(HMG-CoA reductase)를 억제하는 약(statin)이 만들어진 바 있다.
이 약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면서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갖고있음이 잘 증명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태틴은 염증을 내려주는 역할을 함으로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실지로 스태틴의 역할 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성질보다 염증을 내려주는 성질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의사들도 많이 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이 별로 높지 않더라도 이 약을 복용시키는 의사들도 있다. 스태틴은 콜레스테롤 조절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이정표로 여길 만큼 중요한 처방약으로 등장하고 있다.
고지질과 혈액순환계 질환은 심장에만 그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고 뇌로 가는 동맥이나 콩팥 그리고 하지로 가는 동맥에도 동맥경화를 통해서 심각한 질병을 야기한다.(뇌졸중, 신장부전 및 하지절단 등)
한편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게 책정(150 밀리그램 이상)되어있는 사람들은 당뇨병으로 진전되기 쉽게된다는 통계학적인 결론이 나와있을 뿐 아니라, 이론적으로도 이에 대한 설명으로는 높게 책정되어있는 중성지방으로 인하여 근육세포 내 지방(intra-myocellular lipid, IML)이 높아지면서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지방은 몸의 다른 부분, 예를 든다면 배 주위에 있는 지방들과는 다른 것이다.
콜레스테롤 이외의 지질인 중성지방 : 고지질하면 보통 콜레스테롤만 포함시키는 경향이 있으나 여기에는 반드시 중성지방도 포함시켜야 한다. 이 지질은 지방질 음식과 당분으로부터 오는 성분인데, 당뇨병, 갑상선질환, 임신, 신장장애, 과체중 및 알코올 중독 시에 높아지게 된다.
중성지방이 어느 정도 이상으로 높아지면(500 밀리그램 이상), 췌장염이 오기 쉬워진다. 이런 경우에는 저지방 음식을 복용해야 하면서 나이아신아마이드나 오메가-3 지방산을 복용해야 한다.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들은 평생동안 고지질의 수준에 대하여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일시적인 고지질 치료로는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별로 도움이 되질 않는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는 나이를 먹을수록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남자의 수치가 여자의 수치보다 높은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여자도 갱년기가 지나게되면 남자와 비슷한 수치를 보여주게 된다.
치료습성(therapeutic lifestyle) :
치료습성(therapeutic lifestyle) :
공업화된 사회의 특징은 가공되었고 또한 농축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 운동부족 그리고 연속적인 스트레스 생활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새로운 시대적인 추세에 밀려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질병들 중의 하나가 과체중, 신진대사 증후군, 고지질, 당뇨병 및 고혈압의 다섯 가지의 질병이라고 보면 된다. 이런 시대적인 추세를 거슬러 간다는 것은 각 개인이 시작한 각오를 한 후에 이런 추세에 저항해야만 성공적인 치유가 되는 것이다.
음식생활, 운동생활, 스트레스 반응에 대한 대책 및 적당한 영양소를 복용함으로 다섯 가지의 생활습성 질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될 것이다. 이 생활습성 질병은 어떤 한 두 가지의 특효약으로 치유되는 것이 아니다.
음식생활
* 여러 가지의 지질들 중에서 최초의 목표로 삼을 것은 LDL이다 이 수치를 100이하로 삼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음식생활에 근본적인 개선이 있어야 한다. 이를 두고 TLC(Therapeutic Lifestyle Change)라고 부른다. TLC는 체중조절, 운동 및 금연이 포함된다. 음식섭취는 전체 칼로리 섭취의 7% 이내를 지방질(포화지방산)로부터 얻어야 하며 콜레스테롤 섭취를 하루에 200 밀리그램 이내로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절로 채식이 위주로 돼야만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된다. 채식에는 섬유질과 식물성 스테롤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들이 LDL을 낮추어주게 된다. 생활습성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을 때 오는 효과는 약을 복용하는 것만큼 강력하다.
음식생활
* 여러 가지의 지질들 중에서 최초의 목표로 삼을 것은 LDL이다 이 수치를 100이하로 삼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음식생활에 근본적인 개선이 있어야 한다. 이를 두고 TLC(Therapeutic Lifestyle Change)라고 부른다. TLC는 체중조절, 운동 및 금연이 포함된다. 음식섭취는 전체 칼로리 섭취의 7% 이내를 지방질(포화지방산)로부터 얻어야 하며 콜레스테롤 섭취를 하루에 200 밀리그램 이내로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절로 채식이 위주로 돼야만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된다. 채식에는 섬유질과 식물성 스테롤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들이 LDL을 낮추어주게 된다. 생활습성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을 때 오는 효과는 약을 복용하는 것만큼 강력하다.
* 섬유질 전반에 걸친 섭취를 늘려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수용성 섬유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수용성 섬유질 중의 대표적인 것은 펙틴인데, 펙틴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들의 예를 든다면, 귀리, 사과, 오렌지, 양파 등이며, 펙틴은 콜레스테롤 전반을 낮추어주면서 그 중에서도 LDL을 낮추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 펙틴 이외의 다른 섬유질(셀루로즈 등)을 섭취함으로 변비를 막아야 한다. 변비가 있으면, 담즙이 재흡수되어 간에서 다시 콜레스테롤로 합성되어 짐으로 담즙의 재흡수를 막기 위해서도 변비를 예방해야 한다. 각종 과일, 채소 및 전곡류가 이에 해당된다.
* 찻숟갈 2 개 정도의 아마 씨를 즉석에서 갈아 다른 음식과 섞어서 먹는다.
* 마늘이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며 또한 혈압도 낮추어 준다.
*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올리는 음식들은 각종 과일과 채소들이다. 채식을 해야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
영양소
* 생선 기름 1 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영양소
* 생선 기름 1 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홍균미(red yeast rice) 1 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이 자연치료제의 효능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스태틴만큼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음)
* 비타민-B3 제품인 나이아신아마이드는 LDL을 5-25% 낮춤과 동시에 HDL을 15-35%나 높이면서 중성지방을 20-50%나 낮추어 준다. 그러나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피부충혈과 혈당을 올려주는 부작용이 따른다는 결점을 갖고 있다. 또한 너무나 높은 수준의 나이아신아마이드를 복용하거나 천천히 흡수되는 나이아신(time release)을 복용하면 간에 해를 끼칠 수 있음으로 조심해야 한다.
* 비타민-C 500 밀리그램 하루에 2번 복용한다.
* 비타민-E 400 IU 하루에 한 번 복용. 비타민-C와 비타민-E의 항산화 작용으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준다.
* 비타민-E 400 IU 하루에 한 번 복용. 비타민-C와 비타민-E의 항산화 작용으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준다.
* 마늘(kyolic) 2 캡슐 하루에 2-3번 복용한다.
운동 및 스트레스
* 운동이 콜레스테롤을 내린다는 것은 잘 증명된 사실이다. 유산소 운동 30분, 동축성 운동 15분, 신축운동 5분을 섞어서 하면 좋다. 유산소 운동 중 가장 좋은 것은 걷기 운동이다. 일주일에 500-1000 MET의 신체활동이 권장된다.
* 스트레스를 줄이면 일반 건강에도 좋게 작용할 뿐 아니라 혈압과 혈당은 낮추게 되면서 높은 콜레스테롤의 피해를 줄여준다.
운동 및 스트레스
* 운동이 콜레스테롤을 내린다는 것은 잘 증명된 사실이다. 유산소 운동 30분, 동축성 운동 15분, 신축운동 5분을 섞어서 하면 좋다. 유산소 운동 중 가장 좋은 것은 걷기 운동이다. 일주일에 500-1000 MET의 신체활동이 권장된다.
* 스트레스를 줄이면 일반 건강에도 좋게 작용할 뿐 아니라 혈압과 혈당은 낮추게 되면서 높은 콜레스테롤의 피해를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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