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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자연치료

자 |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trophy, B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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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1-05 03:34 조회1,0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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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에 암은 없이 전립선 조직만 증식하면서 커지된 상태이다. 남자 나이 50세가 지나면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는 만성 질병이다. 이 병의 원인에 대하여 정확한 지식은 없지만, 대개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전립선은 요도를 감싸고 있다. 따라서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가 좁아질 수밖에는 없게되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요도가 완전히 막히게된다. 요도가 좁아지면서 소변보기가 어려워지면, 방광의 근육이 크게 발달하면서 방광 안의 소변을 내어보내려는 압력이 높아지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광 속의 소변을 완전하게 내어보내지 못하고 방광 속에는 잔류소변이 남게된다. 이런 상태가 되면, 남자들에게서는 별로 보기 힘든 방광염과 요도염이 발생하기 좋은 상태로 되는 것이다.

  
     소변 볼 때 요도에 통증을 느끼게 되면서 심하면 열까지 오르게 된다. 이는 전립선염과는 다른 상태이다. 전립선염은 전립선 자체에 감염증이 생기면서 이로 인한 증상이 나오게 되는 반면에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방광염이나 요도염의 증상은 다른 방광염이나 요도염의 전형적인 증상과 다를 바 없는 소변시 통증, 피 색깔의 소변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것이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이런 상태가 오래가게 되면 신장에 상해를 입히면서 신장기능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게된다. 특히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감기약 안에는 방광을 수축시키면서 요도를 막을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음으로 주의를 요하게 된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이유는 호르몬의 균형이 깨어지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혈중 수준이 떨어지게 되면서, 다른 호르몬(prolactin, estradiol)의 수준이 올라가게 된다. 그 결과 아주 강력한 남성 호르몬(dihydrotestosterone)이 전립선 안에 올라가게 되면서 전립선이 비대해지게 되는 것이다. 호르몬의 균형상태에 대한 이해를 함으로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에 응용하는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으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것으로, 소변을 보기 힘들게 되는 것이다. 소변줄기가 전과 같지 않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한참동안 기다려야 소변줄기가 약하게 나오게 된다. 소변이 끝날 때에도 방울지면서 시원하지 않음을 느끼면서 방광을 완전히 비우지 못했음을 느끼게 만들어 준다. 따라서 소변을 자주 보게되는 불편을 겪게된다. 한편 밤중에도 잠에서 깨어나 소변을 보아야 할 때도 있다. 방광의 용적이 줄어들지만, 방광을 깨끗하게 비우지 못함으로 방광이 자주 차오게 되기 때문이다.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치료를 하지 않고 병이 계속 진행되면, 요실금으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요도와 방광에 분포되어있는 모세혈관이 힘을 주면서 늘어나는 방광의 압력 때문에 파열되면 소변이 피 색깔로 되어 사람을 놀라게도 만든다. 만약 병이 진행되어 요도가 완전히 막히게 되면 방광에 소변이 차면서 아랫배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면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할 지경에 이르게 된다.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암에 대한 최종적인 진단은 생체조직검사에 의하게 되지만, 특수 혈액검사인 PSA(Prostatic Specific Antigen)를 통해서 전립선이 얼마나 커지고 있는지에 대한 검사를 하게된다. PSA는 단순히 전립선이 커진 것을 알려주는 검사이지 전립선암에 대한 검사는 아니다.
 
     치료습성(therapeutic lifestyle) : 

     40세에 이르는 남자들은 전립선 건강에 대하여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50세가 되면 전체 남자인구의 약 절반이 정도차이는 있지만 전립선이 비대해지고, 나이가 70 세에 이르면 75%의 남자들에게 전립선 비대증이 와 있게된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암과는 다른 것이다. 전립선암이 있을 때는 전립선이 커져있게 마련이지만, 전립선암이 없더라도 전립선 비대증이 있으면 전립선이 크게 만져지게 됨으로 단순히 전립선의 크기만으로는 전립선암에 대한 구분을 할 수 없다. 전립선 생체조직검사를 통해야만 결정적인 진단을 내릴 수 있다.
 
* 의사의 항문검사를 통해서 전립선 진찰을 자주 받아 볼 때 전립선에 대한 사전지식을 갖게된다. 항문검사를 불편하다는 이유로 걸러서는 안 된다.
* 커피, 술, 담배를 멀리한다.
*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감기약과 같이 전립선 기능을 저해할 수 있는 약 복용에 주의를 기울인다.
* 자전거, 오토바이 및 말 타는 것을 삼간다. 안장에 직접 닿는 곳이 전립선 근처임을 상기한다.
*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이 심할 때는 성생활을 삼가도록 한다.
* 정관결찰(vasectomy)이 전립선 비대증 또는 전립선암과 관계 있다는 보고가 있다.
* 육식을 금하고 채식을 주로 섭취한다.
 
     음식생활
 
* 콜레스테롤을 내리는 음식생활을 한다. 높은 콜레스테롤은 전립선 비대증과 상관관계를 갖고있다.(고지질 참조)
* 과일과 채소를 하루에 5-9 번 섭취한다.
* 전곡류로 만든 밥이나 빵을 주식으로 한다.
* 호박 씨, 해바라기 씨에는 아연이 들어있음으로 이를 자주 섭취한다.
* 건강국물(표고버섯 6-8 개, 한 개의 양파를 십자로 가른 후, 손바닥 크기의 다시마 3 장을 2 리터의 물에 넣고 끓이면 나오는 거품을 거두어 낸 후, 낮은 불에 15 분 더 끓인다)에는 당화 영양소가 들어있어 염증을 내려주며 전립선 건강에 유익하게 작용한다.
 
     영양소
 
* 종합 B-비타민 50 밀리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비타민-C 500 밀리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비타민-D3 1000 IU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 생선기름 1 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톱야자 열매(saw palmetto) 160 밀리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징코 발로바 60 밀리그램 하루에 세 번 복용한다.
* 아연 25 밀리그램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운동과 스트레스
 
* 적당한 유산소 운동=걷기 운동은 전체 건강에도 좋지만 전립선 건강에도 좋다. 일주일에 800 MET 전후의 걷기 운동을 포함한 신체활동을 해야 한다.
* 남자에게 오는 전립선 비대증은 남자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사건이다. 이로부터 올 수 있는 스트레스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시킬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한다. 
     명상법, 영상법, 점진적 이완법, 생체제어반응, 정원 가꾸기,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은 증명된 스트레스 완화 방법들이다. 각자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발전시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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