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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자연치료

차 | 축농증(sinus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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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1-05 03:34 조회1,000회 댓글0건

본문

   축농증이란 4 곳의 부비강(악골=maxillary, 사상=ethmoid, 전두=frontal, 접골=sphenoid) 아무 곳에나 알레르기 또는 세균, 바이러스 및 곰팡이 감염으로 인하여 염증이 생긴 것이다. 축농증에는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어진다. 


     급성인 경우는, 대개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 후에 2 차적인 세균감염이 부비강에 오게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만성인 경우 치주염으로부터 퍼지면서 부비강에 만성적으로 세균감염이 자리를 잡게된다. 여기에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하여 부비강의 출구가 막히게 되면서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올 수 있다.

  
     두개골 안의 공동으로 어떻게 보면 출구가 마련되어 있는 배관처럼 되어있는 것이 부비강인데, 어떤 이유에서든지 부비강의 출구가 막히게 되면 부비강의 공기가 혈액을 통해서 흡수가 됨으로 부비강에 음압(negative pressure)이 형성되면서 상당히 불편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진공 축농증, vacuum sinusitis) 이런 진공상태가 지속되면, 체액이 공기대신 들어차게 되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이상적인 배양지가 되기 때문에 2 차적인 감염증이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백혈구와 체액이 부비강으로 몰리게 되면서 압력이 올라가게 되고, 이로 인한 통증이 생기면서 축농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급성 축농증이나 만성 축농증이나 이로 인한 증상은 비슷하다. 축농증이 발생한 부비강 위를 누르게 되면 통증이 오게될 뿐 아니라 부비강의 위치에 따른 다른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예를 든다면, 양쪽 뺨에 있는 악골(maxillary) 부비강에 축농증이 오면, 양 쪽 뺨과 눈 밑의 통증, 치통 비슷한 통증, 그리고 두통이 오게된다. 
     눈 위에 있는 전두(frontal) 부비강에 축농증이 오게되면, 이마 근처에 두통이 온다. 코 위에 있는 사상(ethmoid) 부비강에 축농증이 오면, 두 눈을 중심으로 통증이 오게되며, 코 뼈 뒤쪽에 있는 접골(sphenoid) 부비강에 축농증이 오게되면 통증의 위치를 정확하게 짚지 못하면서 막연한 두통을 호소하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축농증은 전두 부비강과 악골 부비강에 온다. 만성 축농증인 경우에 코 안에 있는 용종(polyp)으로 인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축농증의 증상으로 오는 통증인 두통 이외에도, 피로감과 어디인지 몸이 무거우면서 아프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가끔 열과 오한증이 난다는 뜻은 축농증의 감염증이 주변의 조직으로 퍼지고 있음을 의미하게 된다. 코가 막히게 되면서 호흡곤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코로 호흡을 못하게 되면 입으로 호흡을 하게됨으로 입이 마르게 되면서 양질의 수면을 취하기 어렵게 되어 불면증으로 시달리기도 한다. 
     이런 불면증은 그 원인을 찾아내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리게 된다. 급성이건 만성이건 코가 막히면 냄새까지도 못 맡게된다. 축농증이 심해지면 노랗고 연초록색이 나는 고름 비슷한 콧물이 나오게 된다. 특히 축농증으로 인한 감염된 분비물이 인후를 거치면서 인후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기관지로 흘러 들어가게 되면 기침이 나며 진한 가래가 나오는 기관지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면역성에 문제가 있다거나 당뇨병 환자인 경우 축농증의 원인이 세균이 아니라 곰팡이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 감염(phycomycosis)으로 인한 축농증은 코 안의 조직이 까맣게 죽어가면서 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막게되면서 두통을 초래하거나 눈의 시력에 지장을 주면서 심한 경우에는 눈까지 멀게된다.
     임파선 암, 백혈병으로 인하여 항암 치료를 받거나 AIDS 치료를 받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곰팡이 감염(candidiasis 또는 aspergillosis)이 올 수 있게된다.
 
     치료습성(therapeutic lifestyle) :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 코가 막힐 때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축농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올라가게 된다. 축농증도 생활습성과 함께 주변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 축농증이 심할 때나 코가 막힐 때에는 치료 분무기를 사용한다.
* 음식 알레르기는 축농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음식일지를 쓰면서 어떤 특정한 음식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더 악화시키는지에 대한 여부를 가려내어 특정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 우유나 우유제품, 달걀이나 달걀제품, 옥수수나 옥수수 제품, 밀이나 밀 제품, 콩이나 콩 제품은 음식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음식들이다. 이런 음식을 식단에서 제외하거나, 4 일에 한 번만 섭취하는 회전식 식단(최소한 12 가지의 다른 음식들을 순서대로 섭취하면 한 가지 음식을 4 일에 한 번 섭취하게 된다)을 만들어 먹는다.
* 음식 알레르기 일지를 통해서 알게된 알레르기 음식을 6 개월 동안 피한다.
* 반 잔의 물에 바다소금 1/2 찻숟갈을 넣어 녹인 후 코 안에 뿌리면서 코 안을 씻어낸다.
* 생강을 짓이겨서 생강연고처럼 만든 다음에 이마와 코 근처에 부치면 혈액순환을 도우면서 콧물이 잘 나오게 된다.
* 뜨거운 음식(특히 국물)은 임시이지만 막힌 코를 뚫어준다.
* 코를 풀어서는 안되고 안으로 들여 마시면서 입으로 배았도록 한다.
* 때에 따라서는 항생제 복용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의사의 진찰을 받은 후 항생제를 복용하도록 한다.
 
     음식생활
 
* 건강국물(표고버섯 6-8 개, 양파 한 개를 십자로 자른 후, 손바닥 크기의 다시마 3 장을 2 리터의 물에 넣고 끓이면 나오는 거품을 거두어 낸 후 낮은 불에 15 분 끓인다)에는 당화 영양소가 들어있어 면역성을 올려준다.
* 양파에 들어있는 쿼써틴은 자연 항히스타민 역할을 한다. 양파음식을 자주 섭취한다.
*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한다.
 
     영양소
 
* 애시도필루스 및 비휘두스 우호적인 세균을 복용한다.(제조원의 지시를 따른다) 우호적인 세균만으로도 면역성을 올리는데 도움을 받게된다. 특히 항생제를 복용하게 된 경우에는 반드시 우호적인 세균을 복용하도록 한다,
* 자연 베타 캐로틴 1 만 5 천 IU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 종합 B-비타민 50 밀리그램 하루에 2-3 번 복용한다.
* 비타민-C 500 밀리그램 매 3-4 시간마다 복용한다. 비타민-C는 일종의 항히스타민제의 역할을 한다.
* 비타민-D3 1000 IU 매일 복용한다.
* 비타민-E 400 IU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 코 엔자임 Q-10 25 밀리그램 하루에 3-4 번 복용한다.
* 아연 지제 15 밀리그램짜리 깨어있는 동안 매 3 시간마다 일주일 동안 복용한다.
* 전이요소 캡슐 하루에 2-3 번 복용한다.
* 당화 영양소 1/3-1/2 찻숟갈 공복에 하루에 2-3 번 복용한다.
 
     운동 및 스트레스
 
* 땀을 흘릴 정도로 하면 코가 뚫리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평소에도 일주일에 최소한 800 MET의 신체활동을 하도록 해야 한다.
* 코가 막히면서 축농증으로 되면, 정신집중에 문제가 생기고, 스트레스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이 심각하게 될 수 있다. 각자에 맞는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명상법, 영상법, 점진적 이완법, 생체제어반응, 정원 가꾸기, 미술치료, 음악치료로 효과를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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