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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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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들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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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2 05:14 조회2,1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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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 명의 의사들로부터 얻은 응답의 내용 중 당뇨병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가장 심각한 원인으로 환자들이 당뇨병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가 안되어 있어 당뇨병 치료에 대한 동기가 결여되어 있음이 지적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환자들이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을 소홀하게 생각할 뿐 아니라 처방약을 제때에 복용하지 않는다는 현실에 대하여 심각하게 우려되는 현실을 보고하고 있다.

 미국의 각종 당뇨병에 대한 학회나 단체는 아직도 혈당지수(glycemic index)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지식 제국주의적인 발상인 것이다. 

 혈당지수는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발표되었고, 미국 이외의 나라에서 먼저 사용된 바 있다. 당뇨병 치료에 식이요법이 얼마나 중요한 지는 누구라도 다 아는 사실이다. 당뇨병 환자에게 영양사들로부터 어떤 식단을 짜서 음식을 먹어야 할찌를 전달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므로 당뇨병 환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 중의 하나로 혈당지수에 대한 인식인 것이다. 

 즉 당뇨병 환자들이 필요한 것은 당뇨병 음식에 대한 식단이 아니고 혈당지수에 대한 지식인 것이다. 어떤 음식을 섭취했을 때 혈당치가 얼마나 올라가는 지에 대한 지식인 것이다. 혈당을 덜 올리는 음식이 있는 가 하면, 혈당치를 아주 높게 올리는 음식들이 있다.
 음식들을 혈당지수 순서대로 나열한 도표들이 있는데 이런 도표들을 참고로 해서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을 낮은 선에서 유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www.100seinclub.com 음식/혈당지수 참조)

 당뇨병은 원칙적으로 포도당 대사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따라서 어떤 음식이 혈중 포도당을 높게 만들고, 어떤 음식이 혈중 포도당을 덜 높게 만드는지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해야만 당뇨병 치료가 가능하게 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혈당지수를 책정하는 음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이다. 음식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당뇨병 치료에 임하게 된다는 것은 병의 원인은 놓아두고 병의 증상만 고치려는 입장을 취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식이요법이 당뇨병 치료에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각종 음식섭취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당뇨병 치료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여겨야 한다.
 
 2만 3천 명의 성인에 대한 운동현항에 대한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당뇨병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로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58%이었던 반면에 당뇨병을 갖고있는 사람들로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오직 39%이었다는 것이다. 운동에 관한 한 더욱 심각한 현실로서 당뇨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운동을 해야한다는 충고를 받은 사람들이 73%이었던 반면에 당뇨병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운동에 대한 충고를 받은 것은 오직 31%이었다는 것이다. 운동에 관한 한 당뇨병을 갖고있는 사람들과 당뇨병을 갖고있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반대의 현상이 보고되고 있는 것이다.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요법은 당뇨병 치료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접근방식이다.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당뇨병에 대한 경구 투여약을 복용할 때, 36%-93%의 경우만 의사가 처방한대로 경구 투여약을 올바르게 복용하고 있었으며, 인슐린 치료인 경우에는 62%-64%만이 의사가 처방한대로 제대로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었다고 한다. 일반인들이 당뇨병에 대하여 이해하기가 그리 쉽지않음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고 볼 수 있다.
 
 위와 같은 보고를 보면,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아직도 당뇨병에 대한 정상적인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면으로 볼 때, 당뇨병 치료에 관한 한 의사들에게만 그 책임을 지을 것이 아니라 당뇨병에 대한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체제가 새롭게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특히 현재와 같은 경직된 의료보험 체제 아래에서는 당뇨병에 대한 교육을 의사에게만 전담시킨다는 것은 무리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당뇨병에 관한 한 이 병에 대한 치료보다는 예방이 훨씬 효과적이면서 당뇨병을 갖고있는 당사자는 물론 가족들 그리고 한 사회가 모두 힘을 합쳐서 당뇨병에 대한 대비를 해야만 할 것이다.
 
 당뇨병은 현대인들의 생활습성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맺고 있다. 현대인들의 생활이 점점 더 복잡해지면서 현재의 당뇨병 발병 배양지가 점점 더 풍요롭게 되면서 더 많은 당뇨병 발병으로 이어질 것이 명약관화한데 이에 대한 대책을 의사들로부터만 얻으려고 한다는 발상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현대인들의 음식생활, 운동생활 그리고 스트레스에 대한 노출에 아무런 방책이 서있지 않게 되면, 당뇨병에 대한 치료를 논의하기 이전에, 당뇨병의 발병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 너무나 확실하게 보이는 것이다. 실지로 당뇨병 환자의 발생이 년간 8%라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 이 말은 매 6-7년마다 당뇨병 환자가 두 배씩 늘어나게 된다는 어두운 현실인 것이다. 

 현재의 미국에서의 당뇨병과 당뇨병과 관련된 병 치료에 전의료비의 1/3이 들어가고 있는데, 앞으로 당뇨병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세워지지 않게되면 당뇨병으로 인한 의료비의 상승은 불 보듯이 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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