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를 지낸 다민족 여성들에서의 사이토카인(염증물질)과 당뇨병 사이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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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2 05:46 조회6,199회 댓글0건본문
(Achives of Internal Medicine, August 13, 2007)
조사방법 : 50-79세 사이의 당뇨병과 심장병 병력이 없는 사람들 8만 2천 69명의 여자들을 5.9년 동안 연구조사한 내용이다. 이들중 1천 5백 84명이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았다.
조사 결과 : 다른 모든 요소들을 배제하고난 후에도 앞의 세 가지 표식물질(markers)은 당뇨병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있음이 밝혀졌다.
코멘트 : 약한 만성 염증은 혈액중에 염증물질이 높아짐을 의미하고 이들이 간, 근육 및 혈관내면에서 인슐린 저항을 올려줌으로 결국 당뇨병과 심장혈관 질환으로 발전하게 만들어준다고 믿어지고 있다.
현시점에서 알려진 바로는 암 괴사요소 알파, 인터루킨 6 및 예민한 CRP(hs CRP)의 수용기(receptor)가 과체중과 인슐린 저항이 높은 사람들의 조직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와 비슷한 내용으로 염증물질들이 당뇨병은 아니면서, 고혈압 및 고지질인 사람들에게서도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
이 염증물질들이 당뇨병 발생에 또 하나의 독립된 위험요소라고 믿어지고 있고, 이 요소들은 다른 전통적인 당뇨병위험요소들, 즉 과체중 및 인슐린 저항과는 별다른 요소인 것이다.
특히 hsCRP와 IL-6는 인종과도 상관없이 상당히 강한 위험물질로 보여지고 있다.
반면에 암괴사물질 알파는 직접적으로 인슐린의 신호를 방해하면서 지방질 조직에서 인슐린의 저항을 올려주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따라서 암 괴사물질도 당뇨병을 유발시키는 하나의 염증물질로 간주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의 연구조사는 만성 염증이 있을 때 당뇨병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종래의 가설을 강하게 뒷받침해주는 것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여년간 근저에 깔려있는 전체적인 염증이 당뇨병 발병에 간여한다는 많은 이해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실험실 소견이지만 hsCRP가 혈관내면세포 기능에 이상을 유도하면서 내면세포에서 산화질소(Nitric Oxide) 합성효소(Syntase)를 자극해서 이로 인해서 생긴 산화질소가 혈관내면세포의 접착성을 증가시킴으로서 인슐린 저항이 늘어난다고 믿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hsCRP는 암 괴사물질 알파와 인터루킨-6의 생성과 이의 작용과 연결되어있다. 따라서 hsCRP와 TNF, IL-6는 하나의 단위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인슐린 저항이 간에서 이런 염증물질들의 생성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인슐린은 원래 항염작용을 하게되는데 이로 인하여 염증물질들을 만들어낸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당뇨병이라는 진단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포도당 대사에 온 약간의 이상으로 인하여 산화를 초래하면서 이로 인한 자유지방산(free fatty acid)의 발생으로 인하여 hsCRP가 올라간다는 설명도 가능하게 된다.
아무튼, 만약 전체적인 염증상태가 당뇨병 발병과 상관관계를 갖고있다면, 항염치료가 효과를 보여주어야 한다. 실제로, 점점 쌓여가고있는 사실은 항염치료를 할 때 인슐린 저항이 내려가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 가지 물질들(salicylate,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Inhibitor, ACE Inhibitor, 3,hydroxy-3-methylglutaryl coenzym A reductase ihibitor,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gamma agonists), 적당한 운동 및 체중조절을 통한 생활습성은 hsCRP를 내려줌이 관찰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항염치료를 통해서 인슐린 저항과 임상적인 당뇨병 치료에 획기적인 치료방법이 대두될 수 있다고 보여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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