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과 고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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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5 00:25 조회6,804회 댓글0건본문
인구의 거의 1/3 정도가 고혈압을 갖고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에 들어서 최소한 두 개의 연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자신이 관찰한 수면시간과 고혈압 사이에 어떤 식으로든지 상관관계를 갖고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생활습성과 고혈압 사이의 관계설정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양질의 수면을 취하게되면 고혈압 예방은 물론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다.
이 연구조사의 결과는 최종적인 것이 아니고 앞으로 좀 더 정교한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지만, 전혀 새로운 관점으로 고혈압의 실체를 볼 수 있게하는 연구조사라고 볼 수 있다.
비록 짧은 기간의 수면장애라도 혈압을 올리게 된다. 그 원인으로 수면부족은 필연적으로 교감신경을 자극하게 되고, 이어서 혈압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더라도, 수면부족이 혈압을 올린다는 패턴도 관찰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수면부족과 혈압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이루어진 연구조사는 순전히 주관적으로 본인의 수면에 대한 판단을 한 것임으로 객관적인 수면의 질과 수면시간의 길이를 감안한 새로운 연구조사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번의 연구조사는 객관적인 수면의 질이나 길이에 대한 초점에 있는 문제점을 연구조사의 대상폭을 넓게 잡았을 뿐 아니라 종적인 연구조사를 함으로 극복하려고 했다는 점으로 그 결과에 대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조사의 대상에 포함된 사람들은 고혈압을 복용하고있지 않은 사람들이었고, 5년에 걸친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을 측정해서 이를 취합한 것이다.
수면에 대한 측정으로는 손목에 차는 측정기구를 통하여 3일 연속으로 신체의 행동을 측정함으로 수면여부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수면의 질은 취침시간과 기상시간 측정을 포함해서 가능한 한 수면의 다른 면에 대한 관측도 한 바 있다.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은 인종, 성별, 건강여부 및 사회적인 지위와 상관없이 혈압을 올려주는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즉 수면패턴은 다른 고혈압 요소들, 즉 체중, 음식생활, 스트레스 및 운동생활 등과 같은 정도의 중요성을 갖고있는 것으로 믿어지는 것이다.
이런 여러 가지의 요소들이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한 가지씩 훨씬 다른 의미를 갖고있기 보다는 서로간에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면서 혈압을 올리게 된다고 보여지는 것이다. 즉 수면패턴은 체중, 음식생활, 스트레스 및 운동생활과 서로 간에 밀접하게 연관되어있으면서 한 요소가 다른 요소들에게 크게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생활습성은, 그 자체가 대부분의 고혈압 발생과 함께 그 원인과 그대로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수면에 관한 한 흑인들의 수면시간은 백인들의 수면시간에 비해서 훨씬 짧은 것이 사실이다. 이 사실을 놓고 볼 때 수면시간과 고혈압 사이에는 어떤 특별한 요소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다. 이를 미루어 볼 때, 모든 고혈압 치료에도 불구하고 혈압을 내리기 어려웠던 사람들은 그들의 수면시간에 대하여 알아보면서, 고혈압 치료에 대한 새로운 대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여기서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로, 잠 잘 때 코를 고는 사람들과 고혈압 사이의 관계를 살펴볼 때, 여자들이 코를 골게되면 혈압이 올라가는 반면에 남자들이 코를 고는 것은 혈압을 올리는데 별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새로운 관찰로 여자들의 고혈압 치료에는 수면패턴은 물론 코를 고는 상태에 대한 조사와 함께 이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더 나아가 수면중 코를 고는 남자는 수명중 무호흡증으로 연결이 되지 않을 수도 있는 반면에 여자가 코를 곤다면, 거의 틀림없이 수면중 무호흡증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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