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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이준남 건강 이야기

* 영양 보충제 복용에 대한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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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6-02 09:15 조회2,7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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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는 미국인들의 숫자는 엄청나다. 여러 가지 통계자료에 의하면, 미국인들 중 약 1억 명이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이 계통의 연구조사자들은 거의가 다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믿어진다.

     실지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기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현대의학의 가는 길이 너무나 한 쪽으로 치우쳐 있음에 대한 반작용으로 자연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무의식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영양 보충제를 복용한다는 의견도 있다. 

     앞으로 영양 보충제에 대한 더 많은 연구조사가 있을 것이고, 또한 인간복제 등 확실하지 않게 가는 의학에 불안한 심리가 작용하면서 이런 추세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이유는, 사람들의 무의식 속에는, 현대의 음식으로부터는 필요한 모든 영양분들을 다 흡수할 수 없음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미국인들의 영양 보충제 복용에 대하여 미 농무성(USDA)에서 광범위한 조사를 한 적이 있다. 10개 주를 상대로 영양상태에 대한 조사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조사된 인구의 약 50% 가 충분치 못한 영양상태 임을 보여 주었고, 노인 층들에게는 이 수치가 약 80%나 되었다. 이 조사의 결론은 음식만으로는 우리 몸의 건강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들을 다 섭취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비타민이나 광물질의 부족증이 확실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준 임상적임을 말해주고 있다. 
     준 임상적인 영양소 부족증을 진단하려면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매일 먹는 음식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있어야 하고, 운동상태, 스트레스 및 이에 대한 대책에 대한 여부, 소화상태 및 혈액검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많은 노력과 경비가 필요한 것이다. 

     이런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매일 종합 비타민/광물질을 복용하면 되는 것이다. 
     비타민과 광물질의 준 임상적인 상태가 있을 때에 나타나는 증상들은 피곤감이 겹치고, 기운이 없고, 정신집중이 잘 안되고, 어딘지 모르게 건강한 감이 나지 않는 등 특수한 증상들이 아니고 막연한 증상들이다. 따라서 이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헤매게 된다.

     각종 환경오염물질에 쌓여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은 불과 100년밖에는 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의 몸은 몇 천년 동안 공해가 없는 곳에 익숙하게 살아오고 있었다. 

     자동차 매연, 공장 매연, 각종 화학물질들, 플라스틱, 농산물, 각종 농약, 가공된 음식 속에 들어있는 각종 색소, 방부제, MSG 등의 첨가물들을 생각해 보면 우리들의 몸이 겪어야 하는 부담을 그냥 지나칠 수 없음을 알게된다. 
     여러 가지의 공해들 중 사람들이 피할 수 있는 부분이란 극히 제한되어 있다. 우리는 주어진 환경 속에서 적응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산소 유리기는 반듯이 산소만 의미하지 않는다. 각종 환경 오염물질들이 하나같이 다 유리기로 작용 할 수 있다. 즉 환경 오염물질에 대한 대책이 세워져야 하는 것이다.
     공해가 심한 곳에 사는 사람들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산화방지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살고있는 지역이 얼마나 오염된 환경인 지에 대하여 알아본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환경은 항상 변하고 있다. 따라서 누구나 기본적인 산화방지제를 복용해야 한다는 이론이 성립되는 것이다.

     의사에 따라서는 음식만 골고루 잘 먹으면 비타민 등 영양 보충제를 먹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한다는 것은 현대생활에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각종 환경오염으로부터 오는 심각한 유리기에 접하면서 살아가는 현실에 대하여 개인적인 차원에서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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