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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이준남 건강 이야기

* 쵸콜릿과 심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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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6-04-25 07:32 조회2,8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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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콜릿을 섭취하면 심장 건강에 좋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과 스웨덴 공동으로 연구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심근경색증을 앓게 된 환자가 일년에 초콜릿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섭취했을 경우에는 심근경색증으로 인하여 사망하게 될 가능성이 66%나 낮았다고 한다. 

     이는 초콜릿 섭취가 심근경색증 발생 후에 끼치는 영향에 관한 한 최초의 연구조사라고 한다.

 

     임레 쟌스키 박사는 1,169명의 당뇨병이 아닌 스웨덴 사람들로 첫 번째 심근경색증을 갖게된 사람들을 병원에 입원시킨 후 이들에 대한 조사를 한 바 있다. 

 

     병원에서 회복 중에 있는 이 환자들에게 초콜릿에 대한 설문에 대한 답변으로 지난해에 어느 정도의 초콜릿을 섭취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그 다음에는 8년에 걸쳐서 이들에 대한 사망률을 조사한 바 있다.

 

     그 결과 초콜릿 섭취가 늘어날수록 심장 사망률은 떨어짐이 관찰되었다. 가끔 초콜릿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초콜릿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하여 심장 사망률에서도 27%나 낮았음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초콜릿을 한 달에 한 번 이하로 섭취하는 사람들에 비하여 일주일에 한번은 섭취하는 사람들에 비하여 44%의 심장 사망률에 차이를 보여주었다.

 

     초콜릿도 다크 초콜릿이나 밀크 초콜릿이나 그 결과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다. 다만 스웨덴의 밀크 초콜릿은 미국보다 두 배나 더 많은 코코아가 들어있다. 

     미국에서는 밀크와 다크 초콜릿에는 각각 10%와 15%의 코코아가 들어있는 반면에 스웨덴에서는 밀크와 다크 초콜릿에는 25%와 35%의 코코아가 들어있다.

 

     향색(flavonoid)이 심장혈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초콜릿으로 심장혈관 건강을 얻으려면 70%의 코코아가 들어있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그러나 이 방면의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하기를, “초콜릿에 건강에 좋은 성분이 아무리 들어있다고 하더라도 적당히 섭취하지 않으면, 건강에 이롭지 않게 작용할 수 있다”라고 경고하고 있다. 

 

     초콜릿에는 지방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칼로리를 올려주기 때문이다. 또한 이 연구조사를 실시한 쟌스키 박사도 이번의 연구조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앞으로 더 큰 연구조사가 이루어져야만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의 말을 잊지 않았다.

 

     참고로 다른 과자류는 건강에 좋다는 아무런 보고가 없음으로 초콜릿을 핑계로 다른 과자류를 마음껏 섭취하면서 별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될 수도 있음에 유의하여야 한다. 

     이번의 연구조사 결과에 대하여 이를 악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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