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연료들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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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9-05-27 11:25 조회951회 댓글0건본문
몸 안에는 여러 가지의 연료들이 마련되어 있다.
첫째, 각 조직에서 쓰여지는 연료로는 지방질, 트리글리세라이드, 근육 단백질 및 간과 근육에 저장되어 있는 글라이코젠(glycogen) 등이 있고,
혈액 속에는 포도당, 트리글리세라이드 및 자유 지방산(free fatty acid) 등이 있어 각각 특수한 용도로 쓰여지게 된다.
특수한 경우가 아닐 때에는 포도당은 뇌의 작용에만 쓰여진다. 이때 쓰여지는 포도당은 주로 간에 저장되어 있는 글라이코젠이 효소의 도움으로 포도당으로 변하면서 혈중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공급된다.
또한 특수한 상태, 예를 든다면, 단식을 하거나 지속적인 운동을 할 때는 간에 있는 글라이코젠이 효소의 도움으로 포도당으로 만들어지게 되면서 그 수요에 응하게 된다.
평소에는 근육 속에 저장되어 있는 글라이코젠은 다른 용도로는 쓰여지지 않고 다만 근육을 써야하는 운동 때에만 사용된다. 글라이코젠이 변해서 혈중의 포도당으로 변하게 하는 효소(glucose-6-phosphatase)가 근육에는 없기 때문이다.
근육의 지구력이란 바로 근육 속에 얼마만큼의 글라이코젠이 저장되어 있는 지에 대한 여부로 판정이 나게된다.
즉 평소부터 많은 근육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서 근육 속에 저장되어있는 글라이코젠의 양이 많이 있게된다.
하여튼 몸 속에 저장되어있는 탄수화물 중에서 근육 속에 저장되어있는 글라이코젠의 양이 가장 풍부하다.
탄수화물인 포도당 이외에도 지방들이 연료로 쓰여진다. 지방질 조직에 있는 트리글레세라이드나 근육에 있는 트리글리세라이드를 의미한다.
트리글리세라이드는 자유 지방산과 글리세롤(glycerol)로 변하면서 연료로 쓰여지게 된다. 이때 쓰여지는 것이 바로 싸이클릭 아데노신 모노포스페잇(Cyclic Adenosine monoPhosphate, 일명, cyclic AMP 또는 c-AMP)의 작용인 것이다.
이 작용은 운동을 통해서 지속되는데, 운동을 할 때에는 교감신경의 지배 아래에 들어가게 되면서 노어에피네프린의 영향이 강하게 미치게 되는 것이다.
여러 가지의 연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근육에서 사용되는 연료는 주로 자유 지방산(FFA, Free Fatty Acid)이라고 한다. 약간의 포도당이 쓰여지기도 하지만 별로 많은 양은 아니다.
다음은 여러 가지로 몸이 움직일 때 쓰여지는 열량이다.
활동 칼로리/분 칼로리/시간
누워 있을 때 1.0 60
편히 서 있을 때 1.4 84
음식 먹을 때 1.4 84
걸을 때(2.5 mph) 3.6 216
층계 내려갈 때 5.2 312
차 운전할 때 2.8 168
승마 (천천히) 3.0 180
배구경기 3.5 210
볼링 4.4 264
자전거(5.5 mph) 4.5 270
골프(걸을 때) 5.0 300
수영(천천히) 5.0 300
댄스 5.5 330
정원 가꾸기 5.6 336
정구경기 7.1 426
스키 9.9 594
목수일 할 때 6.8 408
잔듸깎을 때(수동) 7.3 438
삽질할 때 8.0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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