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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이준남 건강 이야기

<48> 운동과 유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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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5-06 10:06 조회3,0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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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도에, 운동을 하면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내려간다는 최초의 보고가 있었다.     그 이후에 운동과 유방암에 대한 수 십 편의 연구조사 논문들이 발표된 바 있어 이제는 운동으로 유방암 발생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은 하나의 정설로 굳어져 가고있다.

    최근의 한 연구조사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갱년기 이후의 여자들이 일주일에 9 시간의 운동을 하게되면 가만히 앉아있는 여자들에 비하여, 침윤적인 유방암 발생 위험도를 15% 낮출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연구조사는 20년에 걸쳐서 이루어진 것으로 상당히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편,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갱년기 이후의 여자들에 비하여 중간 정도의 강도로 일주일에 3 시간의 운동을 할 때에는 유방암 발생 위험도를 10% 줄일 수 있게된다고 한다.

   활발한 운동 생활을 하는 생활습성 자체로 유방암 발생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사실이다. 유방암은 여자들에게 오는 모든 암 중에 가장 심각한 암이다. 유방암의 원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라는 것이 정설로 되어있는데, 운동으로 여자들의 호르몬 상태를 건강한 쪽으로 이끌어가기 때문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이 역시 아주 고무적인 사실로, 다른 방법으로 여성 호르몬을 건강한 쪽으로 이끌어 간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도 아닐 뿐 아니라, 이에 따른 부작용을 걱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운동은 사람들을 건강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운동으로 인한 부작용은 거의 없고, 운동은 거의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있다.

   유방암 발생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운동은 현재로서는 유산소 운동뿐이다. 저항운동이나 신축운동도 유산소 운동과 같이 유방암 발생 위험도를 낮추어 줄 수 있는 효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조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운동으로 유방암 발생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여자들은 정상적인 체중을 갖고있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따라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하여 체중을 낮춘다는 것은 유방암 발생 위험도를 낮춘다는 면으로도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어떤 범위의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유방암 발생을 억제하는데 좋은지에 대하여도 알려진 바가 없는 상태이다.

   유방암 발생 위험도를 낮추는데 또 한가지의 방법으로 저지방 음식이 추천되고 있지만, 그렇게 강한 과학적인 배경은 없어 보인다. 

   한 연구조사(WHI)에 의하면, 저지방 음식을 섭취한 여자들로부터는 일반적인 음식물을 섭취한 여자들에 비하여 약 9%가 낮은 침윤적인 유방암 발생이 있었다고 한다. 알코올은 유방암 발생 위험도를 올려주는 것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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