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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이준남 건강 이야기

<53> HDL 이 암 위험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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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6-17 11:35 조회3,1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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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위 좋은 콜레스테롤이라는 HDL이 심장병에 좋다는 내용은 잘 알려진 바 있으나 암 위험까지도 낮추어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의과대학에서 이루어진 연구조사의 내용은, 69,478명의 통제 그룹과 76,265명에 달하는 조사 그룹 사이에 5년간 이루어진 것인데 높은 HDL은 낮은 암 위험을 의미한다는 것이었다.

   HDL이 어떻게 암을 억제하는지에 대하여는 잘 모른다. 그러나 HDL의 항염작용 및 항산화작용으로 인하여 항암효과가 난다고 믿어지고 있다. 또는 HDL이 신체의 면역력을 올려주면서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비정상적인 세포를 없애버리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 연구조사를 진행한 팀도 HDL과 암 발생 사이의 원인과 결과에 대하여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다만 낮은 HDL은 그 자체가 좋지 않은 생활습성을 말하여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낮은 HDL은 높은 염증을 의미하며 또한 인슐린 저항을 올려줌으로 암 발생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해준다는 해석도 있다. HDL을 올려주기 위한 건강한 생활습성은 노화와 암 위험으로 특정 지워지는 만성 상태로부터 벗어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하는 것이다.

   HDL을 올려주기 위해서는 건강식을 통하는 것 이외에도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고,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가장 효과가 있는 약으로는 비타민-B3인 나이아신(niacin)이다. 그렇지만 나이아신이 직접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는 보여지지 않는다. 앞으로 이에 대한 좀 더 깊은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다.

   미국의 한 단체에서는 HDL의 수준이 최소한 60 mg/dL는 넘어야 하는데, HDL의 수준은 높을수록 좋다고 한다.

좋은 콜레스테롤은 무엇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무엇인가? : 소위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고밀도 지단백(High Density Lipoprotein=HDL)은 조직으로부터의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옮겨가고, 나쁜 콜레스테롤이라는 저밀도 지단백(Low Density Lipoprotein=LDL)은 간으로부터 조직에 콜레스테롤을 내어보내는 역할을 한다.

   실지로 지단백은 콜레스테롤을 실어 나르는 작용을 하는 것뿐이고, 지단백 자체가 콜레스테롤은 아닌 것이다.

음식을 통하여 HDL 올리는 길 : 포화지방과 전이지방을 섭취하면 LDL이 손쉽게 올라간다. 그러나 HDL은 오메가-3나 생선을 섭취함으로 올릴 수 있다. 1%의 오메가-3 증가는 2.5 mg/dL의 HDL 증가를 의미한다. 

   이 밖에도 아마 씨, 견과류, 콩 종류 및 녹색채소를 통해서도 HDL을 올릴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좋은 길은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다. 여기에 적당량의 술을 마시면 HDL이 올라간다.(적당량의 음주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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