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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이준남 건강 이야기

* 암 환자들의 신체증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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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10-14 09:14 조회3,4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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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동안 신체증상에 대한 많은 연구조사가 있어왔고, 이 증상들로 인하여 환자들이 의사를 찾게된다. 그러나 신체증상의 1/3 이상, 절반 정도는 그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지만 환자는 계속해서 이 증상들을 호소하게된다. 
     만성 질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호소하는 신체증상들의 원인이 신체적일수도 있지만 심리적인 원인으로도 올 수 있다. 이런 신체증상들이 심해지면 삶의 질은 물론 일을 수행하지 못할 정도까지도 갈 수 있게된다.

     암 환자들이 갖게되는 신체증상들에 대한 연구들이 있어왔는데, 이는 주로 많이 진전된 암 환자들이나 말기암 센터에서 볼 수 있게된다. 
     2만 5천 명의 암 환자들을 포용하는 44개의 조사들을 종합해본 결과, 최소한 30%의 암 환자들이 다음과 같은 증상을 호소해오고 있다 : 
     
     피로감(74%), 통증(71%), 허약감(60%), 식욕부진(53%), 건조한 입(40%), 기분저하(39%), 변비(37%), 불면증(36%), 호흡곤란(35%), 구역질(31%) 그리고 불안감(30%) 등이다.

     이런 암 환자들의 신체증상으로 인하여 그들이 겪는 고통은 물론 삶의 의욕까지도 떨어지게 되는데 비하여 이에 대한 연구조사는 별로 있어오지 않은 편이다. 본 조사의 목적은 신체증상의 유병율, 불구상태 및 헬스케어에 대한 실태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이 조사는 통증과 우울증이 주로 된 내용으로, 여기에 다른 몇 가지 증상들이 더해진 바 있다. 이 논문이 추구하는 것으로 신체증상은 
     1) 암 환자가 통증과 우울증, 또는 둘 다 같이 갖고있을 때 나타나고, 2) 신체증상들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더라도 암 환자에게 부담이 되고, 3)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암 환자들에 대한 헬스케어의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는 가설을 세우고 있다.

     만성 질병을 갖고있는 인구들 중 암 환자가 아니더라도 신체증상은 의사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암 환자들로서 통증과 우울증, 또는 둘 다 갖고있는 경우에, 405명의 암 환자들로부터 신체증상이 불구 및 헬스케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여러 면으로 알아보았다.

     그 결과 22 가지의 신체증상들 중 15개를 갖고있는 암 환자들은 전체의 50%가 넘었다. 신체증상에 관한 한 암의 종류 및 진전된 상태와 관련 없이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었다. SDS(Sheehan Disability Scale=1-10으로 나누어 온전한 경우와 아무런 작업도 할 수 없을 때의 범위)는 5.4이었고, 불구 기간은 4-16.9주에 해당되었다.
     
     통증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암 환자로부터는 높은 신체증상을 볼 수 있었다. 신체증상이 심해질수록 불구로 이어지기 쉬워짐으로 신체증상에 대한 관리가 중요한 이슈로 되었고, 신체증상 관리는 암의 종류나 진전된 상태와 상관없이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데 중요함이 인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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