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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이준남 건강 이야기

* 수면부족 / 체중감량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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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3-03 10:10 조회3,2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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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부족으로부터 오게되는 체중감량의 어려움 :

     포유류의 수면은 에너지 균형과 신진대사에 큰 영향을 끼친다.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불면증은 인간의 신경내분비 작용에 영향을 주면서 음식물 섭취와 칼로리 대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지원자들을 모집하여 이들에게 수면부족을 초래하였하였더니 공복감이 올라가면서 식욕유발(orexigenic)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의 수준은 올라가고 식욕감퇴(anorexigenic) 호르몬인 렙틴(leptin)의 수준은 내려감이 관찰되었다고 한다.

     체중감량 방법으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음식물 섭취를 줄인다는 것인데, 수면에 대한 대책이 없는 음식물 섭취의 감량은 제대로 작용하기 어려운 이유를 알게된 것이다.

     식욕유발 호르몬인 그렐린은 체내의 지방질을 붙잡아두면서, 식욕을 증진시키게 되는데, 수면부족은 그렐린의 수준을 올려주게 된다.

     이번의 연구조사는 비만증인 사람들에게 수면부족을 초래하게 하면서 이들의 그렐린, 렙틴, 코티졸, 에피네프린, 갑상선 호르몬 및 성장 호르몬 수준을 종합적으로 알아본 것이다.

    수면부족이 에너지 수급효과에 미치는 영향과 수면부족이 비만증 초래에 미치는 영향조사로서 대학병원의 수면 실험실을 통한 맹검법을 사용하여, 10명의 평균 나이 41세 되는 비흡연 비만증 성인(여자 3, 남자 7)을 모집하였다. 

     이들의 평균 체질지수(BMI)는 27.4였다. 이들에게 14일 동안 적당한 식사조절과 함께 하루 밤에 8.5 시간-5.4 시간의 수면을 취하게 하였다. 

     이들에게 체질지수, 에너지 사용, 배고픔을 느끼게하여 24시간 신진대사 호르몬 농도를 측정하였더니  8.5 시간 대 5.5 시간의 수면은, 체중감소(지방질)에서는 1.4 kg 대 0.6 kg의 차이를 보여준 반면에, 지방질을 제외한 체질감소에서는 1.5 kg 대 2.4 kg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결론으로 인간의 수면시간은 에너지 섭취가 줄어들었을 때 지방질을 제외한 체질을 유지하는데 영향을 끼친다. 수면부족이 있을 때에는 음식물 섭취를 줄였더라도 이로 인한 신진대사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것이다.

    수많은 방법으로 체중조절을 시도하게 된다. 그러나 생활습성의 변화로만 가장 성공적인 체중조절에 성공하게 된다. 그 이외의 방법으로는 잃었던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것이 보통이다. 생활습성 중에서도 수면 패턴이 체중조절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이번 연구조사의 결론인 것이다.

     따라서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 및 수면이 있은 다음에 식이요법이 있어야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Annals of Internal Medicine, October 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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