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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수술 후의 자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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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5 03:15 조회1,8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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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 수술은 심각한 비만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 추천되고 있다.(체질지수 40 이상 또는 체질지수 35 이상으로 다른 질병을 같이 갖고있는 경우) 그러나 비만 수술 후 이의 효과에 대하여 장기간에 걸친 연구조사는 별로 없는 편이다. 비만 수술을 받은 직후(30일)의 사망률은 아주 낮은 편이나 장기간에 걸친 위험율과 사망률에 대하여 알아 볼 필요가 있게되었다. 전에 있었던 몇 개의 연구조사가 밝힌 바에 의하면, 비만 수술 후 1년 이상 지난 다음에 자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비만 수술 후 자살에 대한 원인은 알려진 바 없다. 비만 수술을 받기에 적당한 사람들로 비만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우울증과 다른 정신질환을 갖고있는 경우가 많다. 한 연구조사가는 비만 수술을 받기에 적당한 사람들의 66%가 최소한 일차적인 장애(기분장애, 불안장애, 약물중독 및 섭식장애)를 갖고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런 장애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높은 체질지수 및 기능상의 문제점들과 함께 정서적인 건강상의 문제를 갖게된다. 또 하나의 보고에 의하면, 비만 수술을 받기에 적당한 사람들의 10%가 전에 자살을 기도한 적이 있었다고 하며, 이는 수술 후 자살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비만 수술이 아무리 효과적인 비만치료라고 할지라도 비만 수술 전후에 걸쳐서 자살위험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할 것이다.

<목적> : 심각한 비만증(체질지수 40 이상)인 사람들에게 비만 수술은 상당히 효과적인 치료방안이다. 비만 수술 후의 자살은 심각한 문제이다. 이에 이번의 연구조사는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함이다.

<방법> : 1995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사이에 펜실바니아 주민들에게 실시한 비만 수술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에 상응하는 다른 통계도 얻은 바 있다.

<결과> : 31건의 자살이 있었다.(1만 6천 683건의 비만 수술 중) 30%의 자살이 수술 후 2년 이내에 발생하였고, 70%는 3년 이내에 발생하였다. 이들의 자살율은 1만 당 남자는 13.7이고 여자는 5.2인 반면에, 같은 나이와 성별에 해당되는 미국인 평균(35-64세)치는 남자 2.4/10000, 여자 0.7/10000이었다.

<결론> : 같은 나이와 성별에 비하여 비만 수술을 받은 사람들로부터는 현저하게 높은 자살율을 보여주었다. 이 보고에 의하면, 비만 수술 전후를 통하여 자살 위험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November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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