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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있는 시간과 신진대사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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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6-03-11 08:53 조회1,9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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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있는 시간과 비만증 및 신진대사 증후군

 

 

     지난 수십 년 동안 사람들은 점점 더 움직이지 않는 생활을 해오면서 비만한 몸매를 갖게되었다. 

     많은 조사들은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고 살아간다는 보고를 하고있으며, 그 범위는 직장, 가정 그리고 교통 면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움직이지 않는 생활을 한다는 것은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미국의 경우이지만, 하루에 평균 7.7시간을 앉아서 보내면서 주변에 널려있는 음식물들을 먹는 시간이 늘어나고, 그 결과는 비만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잘 알려진 대로 비만증은 당뇨병, 심장질환은 물론 특정한 암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되면서 조기 사망을 하게된다.

 

     최근에 들어서는 운동을 하는 시간과 함께 앉아있는 시간을 따로 알아볼 정도로, 앉아있는 시간의 건강에 대한 역작용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비만증은 물론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다른 만성 질환들로 이어지면서 사망률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이에 맞추어 새로운 도구와 발명품들이 개발 중에 있어 학교나 직장에서 앉고/서는 책상이 사용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대한 리서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의 연구조사는 서있는 시간과 비만증 및 신진대사 증후군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알아본 것이다.

 

 

<목적> : 서있는 시간과 비만증 및 신진대사 증후군 사이의 관계를 종단면을 통하여 알아보면서 여가시간 신체활동(leisure time physical activity=LTPA)을 따로 알아보기로 했다. 

     여기서 여가시간 신체활동이란 걷기, 뛰기, 답차 사용, 수영, 자전거, 사교댄스 및 라켓 사용 운동 등을 포함하여 보다 강한 운동을 말하고 있으며, 조직된 운동 이외에도 정원 가꾸기와 같은 활동도 포함된다.

 

<방법> : 20세-79세 사이의 성인 7천 75명에 대하여 이들이 서있는 시간과 비만정도(BMI 30 이상), 허리둘레(남자 102 cm, 여자 88 cm)를 비롯하여 체지방(남자 25% 이상 여자 30%이상)에 대하여 알아보면서 이들에게 신진대사 증후군 여부도 알아보았다.      여기에 서있는 시간과 LTPA를 더하여 다변량 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 1/4 이상을 서있는 경우에 체지방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면서 비만증과 복부 비만증을 줄여주는 결과를 보게되었다. 이런 현상은 여자들에게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결론> : 하루의 1/4 이상을 서있으면, 비만증에 좋은 영향을 주게된다. 여기에 여가시간 신체활동이 더해지면, 서있는 시간의 영향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이에 대한 연구조사가 더 있어야 할 것이다.

 

<코멘트> : 서있는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번의 리서치가 주는 교훈으로는 아무리 좋은 운동을 하더라도 운동후 다음에 나머지 시간은 가만히 앉아있는 시간으로 보낸다면, 운동의 효과가 상쇄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Mayo Clinic Proceedings, November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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