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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 강도와 량이 심폐 체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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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6-03-18 07:45 조회1,9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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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 강도와 운동량이 심폐 체력에 미치는 영향

 

 

     심폐 체력(CardioRespiratory Fitness=CRF)은 심혈관 질환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에 대한 예보를 해줄 수 있는 지표로 생각할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에 대하여도 알아볼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 

 

     신체활동을 늘리면, 심폐 체력도 같이 높아지는 것이 보통이나 사람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의 차이가 나게 된다는 새로운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운동을 통하여 심폐 체력의 개선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내려가지만, 운동을 통하여 심폐 체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에는 임상적으로 별 상관이 없게된다.

 

     사람에 따라서 어떻게 운동량에 대한 반응이 다르게 되는지에 대한 기전에 대하여는 아직은 잘 모르고 있다. 

 

     일단의 과학자들은 운동량에 따라서 심폐 체력에 주는 영향을 다음과 같이 측정하였다. 

     일주일에 중간정도의 운동을 120분 동안 하는 사람들은 일주일에 60분 동안의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 비하여 심폐 체력에서 55%의 증가를 보여주었다.

 

     운동량이 일정한 경우에는 운동의 강도에 비례하여 심폐 체력이 올라감이 관찰된다. 

     그런데 운동량과 운동 강도를 동시에 측정하면서 심폐 체력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리서치는 이번이 최초인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운동량과 심폐 체력 사이에 별다른 차이를 보여주지 않는 사람들에게 운동량과 운동 강도를 동시에 올려주면 어떤 결과를 보여줄 지에 관심이 생기는 것이다.

 

     여기서 심폐 체력은 개방 회로 폐활량 기구를 사용하여 측정하면서, 속도는 점차적으로 늘려 가면서 답차 위에서 걷게 하는데 본인 스스로가 속도를 조절하도록 하지만, 답차의 경사도는 매 2분마다 5%씩 올려가면서 참가자 스스로가 피곤할 때까지 검사를 지속한 바 있다.

 

 

<목적> : 사람에 따라서 운동 강도와 운동량에 따른 심폐 체력에서 차이가 나는 사실을 알아보기로 했다.

 

<방법> : 평균 나이 53.2세의 앉아서 생활하는 중년 성인으로 복부비만을 갖고있는 121명(여자 75명)에 대하여 24주 동안 검사를 진행하였다. 

     이들을  1) 낮은 강도와 낮은 운동량(LALI), 2) 높은 운동량과 낮은 강도(HALI), 3) 높은 강도와 높은 운동량(HAHI)으로 나누어 조사를 진행하였다. 

     이들의 심폐 체력 검사는 4주, 8주, 16주 그리고 24주마다 실시하였다. 조사 기간은 2009년 9월 1일부터 2013년 5월 31일까지였다.

 

<결과> : 24주 후, 세 그룹의 심폐 체력이 올라갔음이 다음과 같이 관찰되었는데, 

     각 그룹에서 38.5%, 17.6% 그리고 0%를 기록했다. 일정한 운동 강도일 때 운동 시간을 줄이면 심폐 체력에 반응이 없는 사람들의 비율에 감소가 온다. 

     또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심폐 체력에 무반응인 경우도 줄여주게 된다. 높은 운동량과 높은 강도로 운동하는 하는 경우에는 심폐 체력이 무반응인 경우가 줄어들게 된다.

 

<결론> : 일정한 운동량에서는 운동의 강도를 올려줄 때 심폐 체력에 무반응인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운동 강도는 일정하지만, 운동량을 올려줄 때에도 심폐 체력에 무반응인 사람들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이 관찰된 것이다. 

     앞으로 운동을 처방할 때 좀 더 자세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심폐 체력 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편, 앉아서 생활하는 비만증을 갖고있는 성인들에게는 낮은 강도의 운동은 심폐 체력이 별다른 개선을 볼 수 없다.

 

 

     <Mayo Clinic Proceedings, November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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