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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은 약이나, 운동량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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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6-04-01 09:29 조회2,1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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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은 약이나, 어떤 운동량에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건강은 물론 자연생태계, 환경 및 사회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2008년도 통계를 보면, 미국인들의 절반 이상이 하루에 30분씩 중간정도의 운동을 하라는 추천에 미달하고 있다. 따라서 신체활동을 늘린다는 것은 일차적인 질병은 물론 이차적인 질병을 예방하는데 절대로 필요한 요소이다.

 

     운동의 이점에 대하여는 더 이상 논의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며, 더 나아가 신체활동량과 이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득이 곡선관계라는 것이다. 

 

     많은 조사들이 밝힌 바에 의하면, 신체활동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암 및 치매를 감소시켜주는데 이는 운동량과 비례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량은 오히려 해가 된다는 보고도 있다. 이에 어떤 운동량이 적당한지에 대하여 혼란스러운 면도 없지는 않다.

 

 

가장 효과적이면서 낮은 운동량 : 대만에서 있었던 한 조사에서는 하루에 중간정도의 운동을 15분만 하더라도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내려가면서 수명을 3년 정도 더 늘려준다는 것이다. 

     이 조사의 내용은 미국과 유럽에서도 쓰여진 바 있다. 추천된 만큼의 신체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하여 사망위험에서 14.2년이나 줄여준다는 것이다.

 

     또한 15년에 걸쳐서 하루에 5분-10분만 뛰더라도 심혈관 사망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이 내려간다는 것이다. 이는 짧은 시간의 움직임이라도 건강에 상당히 좋은 영향을 준다는 뜻이다.

     운동하는 시간이 모자랄 경우에 짧은 시간이라도 일부러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할 때 건강상의 이득을 얻게된다는 교훈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중간 정도의 양으로부터 아주 높은 운동량 : 일주일에 중간정도의 신체활동 150분이나 강한 정도의 신체활동 75분이 추천된 최소한의 신체활동에 대한 시간이다. 

     

     그러나 이로부터 중간정도 신체활동을 15분만 늘려도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에서 4%를 더 줄일 수 있게된다. 이런 혜택은 아니, 성별 및 심혈관 건강과는 상관없는 사항인 것이다. 

     가장 높은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운동량은 하루에 63분-88분의 운동을 할 때 강한 운동이나 중간정도 운동이나 높은 사망률을 내릴 수 있게된다.

 

     이와 비슷한 내용의 조사가 미국과 유럽에서 나온 바 있다.      추천된 운동량의 3배-5배의 운동을 할 때 14.2년 동안 가장 낮은 사망률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이상의 운동량으로부터는 더 이상의 이득을 얻지 못한다고 한다.

 

 

해가 될 수 있는 신체활동량 : 운동량과 건강상의 이득에 대한 상한선은 없어 보이나, 높은 운동량에서는 운동량이 늘어나더라도 얻을 수 있는 이득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코펜하겐 조사에 의하면, 12년에 걸친 조사에서,

     

     가볍게 뛸 때 뛰지 않는 사람들에 비하여 사망률이 31%로부터 6.8%로 줄어들었다고 하며, 

     중간정도의 강도로 뛰는 사람은 31%로부터 20.5%로 줄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이상 많이 뛸 때 얻을 수 있는 이득에 비하여 별로 낮은 이득이 아니었다고 한다. 즉 운동량을 더 늘려가더라도 이에 비례하여 건강상의 이득은 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 사례는 여럿 있다. 따라서 강한 정도의 운동을 할 때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이득이 운동량과 비례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JAMA, November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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