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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류섭취를 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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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6-07-22 07:22 조회2,0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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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류섭취를 줄이면, 건강에도 좋고, 친환경적이다.

 

 

 

     미국인들의 건강을 위한 미 정부의 2015년-2020년의 식사 가이드가 발표된 바 있다. 

 

     그 내용의 하나로 육류섭취를 줄이라는 것이다. 그 자리에 보다 많은 과일, 채소 및 전곡류로 대신하면, 건강에도 좋고 친환경적이라는 것이다. 

     육류 중에서도 붉은 고기와 가공된 육류 및 우유제품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육류와 우유제품을 덜 소비할수록 이산화탄소 배출과 물 사용 그리고 환경오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다른 육류 소비에 비하여 육류와 우유를 생산하기 위하여 소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소를 키우는데는 더 많은 물이 필요할 뿐 아니라 사료에 사용되는 옥수수나 밀은 이를 위한 농사에 들어가는 비료와 다른 화학제품들은 말할 것도 없지만, 생산된 옥수수나 밀을 사육장까지 운반하는데 들어가는 연료로 인한 환경오염 역시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소들이 배출하는 메탄 가스는 지구 온난화 현상을 가속시키는 온실 가스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소로부터 발생하는 가스는 인간들의 활동으로부터 발생하는 온난화 가스의 약 9%를 차지한다고 한다. 여기에 소를 키우기 위한 산림손실 역시 상당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건강에 좋은 지중해 식단과 고혈압에 좋은 식단(DASH)에는 육류섭취가 최소한으로 되어있다. 여기에 건강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나트륨 섭취도 줄이고, 다가 불포화 지방이나 단가 불포화 지방의 섭취를 강조하는 올리브 오일 역시 건강에 좋게 작용하면서 환경 친화적이라고 할 수 있다.

 

     육류 섭취를 채식으로 대신한다는 뜻은 환경에도 좋게 작용하지만, 포화지방을 불포화지방으로 대신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게 작용할 뿐 아니라, 채식에 포함된 각종 영양소들 역시 건강에 좋게 작용한다는 뜻이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각종 육류 특히 붉은 고기로 대표되는 쇠고기와 각종 가공육류 및 우유제퓸들을 과일, 채소 및 전곡류로 대신할 수 있다면, 건강 및 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American Family Physician, March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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