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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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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9-08-02 08:07 조회7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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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미국에는 3백 만 명이 녹내장을 갖고있는데, 최소한 그만한 숫자의 사람들이 녹내장을 갖고있으면서도 이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녹내장은 별다른 증상을 보여주지 않으면서 병이 진행된 다음에는 환원이 불가능하게 시력을 잃게된다. 

 

     주변시력을 잃기 시작하면서 운전하는데 어려움을 겪게된다. 모의 실험에서 보여준 바로는 건강한 시력을 갖고있는 사람들에 비하여 두 배에 가까운 사고를 치르게 된다는 것이다.

 

     녹내장에 대한 치료를 받으면, 시력을 잃지 않게 되거나 천천히 진행하도록 할 수 있다. 

     시력에 아무런 문제점을 갖고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다른 안과 질환과 마찬가지로 시력검사를 포함한 안과 진찰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온전한 안과 진찰에는 시신경에 대한 정밀검사와 함께 망막검사를 통하여 황반 변성에 대한 검사도 해야한다.

 

     녹내장은 시신경에 오는 질환으로 노인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개방각 녹내장(open angle glaucoma)이 있다. 

     안구조직은 스폰지와 같이 생긴 그물 망을 통하여 영양을 공급받고있는데, 이 그물 망은 홍채(iris)와 각막(coenea) 사이에 각을 이루고 있는데 열려있거나 좁게 닫혀있는 경우가 있다. 

 

     개방각 녹내장인 경우에 열려는 있으나 액체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안압이 올라가게 되면서 시신경을 상하게 하면서 환원이 불가능하게 시력을 잃게된다. 

     그러나 액체의 흐름과는 상관없이 정상 안압을 유지하면서 녹내장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진단 : 녹내장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은 60세 이상 된 사람으로 녹내장 가족력을 갖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녹내장은 눈을 확장시킨 후 종합적인 검사를 통하여 시신경에 온 상해를 알아내게 된다. 

     가끔, 이 이외에도 시야검사를 통하여 주변 시력, 안압측정(tonometry), 전방각경검사(gonioscopy) 및 다른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일단 녹내장 진단이 내려진 다음에는 안압을 낮추어주는 치료를 통하여 병의 진행을 늦추어주거나 정지시켜줄 수 있게된다.

 

 

   치료 : 처음에는 안압을 낮추어주는 약(복용약이나 안약)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두 가지가 있다. 

 

     안구유체의 생산을 억제시키는 약이 있고, 안구유체의 흐름을 늘려주는 약도 있다. 어떤 약을 복용하던지 모두 안압을 낮추어 주기 위함인데, 환자들의 약 절반 정도가 일년 후에는 약 복용을 끊으면서 시력을 잃기 쉽게된다고 한다. 

     녹내장에 대한 전통적인 수술요법은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할 때 사용된다.

 

     새로운 치료법으로 작은 측선(shunt)을 삽입하여 안압을 낮추어주게 된다. 초기 녹내장인 경우, 백내장 수술을 받게되는 경우에 동시에 이 수술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치료를 받으면 약물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지만, 전통적인 녹내장 수술에 비하여 부작용이 더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전통적인 녹내장 치료방법 이외에도 다른 치료법들이 있으나 그 내용이 너무 전문적이라 여기에 소개하지 않기로 한다.

 

 

   예방 : 정확하게 어떻게 녹내장을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는 아직 알지 못하고 있으나 건강한 생활습성은 눈 건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안압을 내려주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요가에서 보여주는 거꾸로 된 자세는 오히려 안압을 높여줄 수 있다고 한다. 담당의사에게 본인에 맞는 운동법에 대한 추천을 받으면 좋을 것이다. 

 

     또한 상해에 의한 녹내장을 예방하려면, 운동을 할 때 눈을 보호하는 장치를 갖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잔디를 깎을 때 눈에 잡스러운 물체가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녹내장 조기 발견과 함께 맞는 치료를 받으면 평생동안 시력을 잘 유지할 수 있게된다.

     40세-54세 사이에는 1-3년마다 받는 것이 좋고, 55세-64세 사이에는 1년-2년마다, 65세 이상에서는 6개월-12개월마다 안과의사의 정기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

 

      <Healthy Years, Jun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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