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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라토닌, 필수 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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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10-18 06:32 조회2,2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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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라토닌, 필수 분자 : 노화가 진행되면서 멜라토닌 수준이 내려가게 되면서, 뇌 세포는 물론 기억력을 보호해주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August 2013>


     멜라토닌은 강력한 항산화제의 기능을 갖고있음과 동시에 신체와 뇌의 필수적인 기능에 관여하는 호르몬이다. 보통 멜라토닌은 수면과 잠에서 깨어나는 사이클을 조절해주는 것이 주임무라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이 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해내고 있다. 예를 든다면, 

     특정한 암의 성장을 억제해주며, 염증을 내려주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분비를 조절해주며, 신경세포 생성에 자극을 주기도 하면서, 우울증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신경변성을 막아주면서 학습과 인식능력과 기억 능력을 올려주는 것 등이다.

     여기에 멜라토닌의 수준이 낮아진 사람들은 성인 당뇨병 발생위험이 올라간다는 최근의 연구조사 보고가 있었다(JAMA, April 3 2013).
     물론 당뇨병은 치매발생을 올려주는 것 이외에도 뇌졸중 위험도 올려주면서 뇌와 신체의 건강에 좋지 않게 작용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멜라토닌의 작용들 중에 사람의 기분과 불안에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작용함에 대한 연구조사를 하는 과학자(Gobbi MD, PhD)는 이런 멜라토닌의 작용으로 보아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멜라토닌이 뇌에 작용하는 범위가 애초에 생각했던 것에 비하여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천명하고 있다. 특히 멜라토닌이 노화와 함께 점점 내려가면서 노인들로부터 볼 수 있는 여러 가지의 문제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멜라토닌은 송과선에서 분비된다. 멜라토닌은 빛이 없는 어두움에서만 만들어지기에 24 시간 주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고 여기에는 수면 사이클에도 밀접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의 한 연구에서는 동물실험을 통하여 초기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실험실 동물에게 운동과 멜라토닌을 섭취시켰더니 초기 알츠하이머병의 환원이 가능했다고 한다.

멜라토닌 정제인가 아니면 햇볕 노출인가? :

     위와 같은 연구실 실험은 주로 햇볕에 노출된 결과라기보다는 멜라토닌 정제를 통하여 실시한 결과와 내용이다. 그러나 동물실험을 통한 결과를 그대로 인간에게 적용할 수는 없다. 많은 경우에 동물실험 결과와 인간으로부터 나타나는 결과는 다를 수가 있다. 특히 멜라토닌 정제를 복용했을 때 인간의 몸에 남아있는 멜라토닌은 대략 20분 정도뿐이다. 여기에 멜라토닌의 용량은 물론 복용 시간 등에 대한 좀 더 확실한 데이터가 필요하게 된다.

     아침 일찍 해가 떠오르는 시간에 햇볕에 노출될 때 밤중에 멜라토닌의 생성이 원활하게 되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분비가 줄어들게 된다. 이런 햇볕 노출과 더불어 멜라토닌 정제를 같이 복용할 때 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고, 특히 이런 효과는 노인들에게 더 큰 이득을 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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