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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발한 여가시간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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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3-28 09:38 조회1,8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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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가시간을 활발하게 보낼 때 심장건강은 물론 장수에 도움이 된다.
     여가시간을 활발하게 보내면, 정기적으로 하는 운동생활과는 별도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큼을 의미하는 것이다. 여가시간을 가만히 앉아서 보내게 되면 건강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반면에, 정원 가꾸기와 같은 취미생활을 하면서 활발한 여가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로부터는 심장병은 물론 다른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스톡홀름에 있는 캐롤린스카 의과대학 병원에서 60세 되는 남녀 3천 839명을 상대로 12.5년에 걸친 추적조사 기간 동안 383명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자들이 나왔고, 476명의 심장병 환자가 발생하였다. 

     이들 중 정기적인 운동을 한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활발한 여가시간을 가진 사람들의 생존율이 높았음이 관찰된 것이다. 여가시간을 활발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여가시간을 가만히 앉아서 보내는 사람들에 비하여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30% 낮았고, 심장병에 의한 사망률에서는 27%가 낮았다는 것이다.

     활발한 여가시간을 보내는 노인들은 신진대사상으로 건강한 육체를 보여주었고, 보다 높은 HDL과 낮은 중성지방을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허리둘레도 낮았다고 한다. 혈당치와 혈압 역시 낮았음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한 전문가(Ekblom-Bak)는 정기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활발한 여가시간을 갖는 것은 노인들이 건강을 위하여 대단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가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사람들은 마이오카인(myokines)을 덜 분비하면서 오는 내분비 계통의 작용에 의한 결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승강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대신에 층계를 걸어서 올라가고, 슈퍼에 갔을 때 정문에 가까운 곳에 파킹하는 대신에 멀리 떨어진 곳에 파킹해서 일부러 먼 거리를 걸어서 오가는 것과 같은 일상생활에서의 변화를 추구하면서 될 수 있는 대로 여가시간을 활발하게 보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Tufts University Letter, Februar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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