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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우울제가 통증에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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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5-30 10:13 조회2,1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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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의사가 통증에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있다. 환자가 우울증을 호소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럴까? 
     항우울제에 따라서 관절염으로부터 오는 만성 통증, 척수장애, 신경장애는 물론 다른 경우에도 항우울제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약들과 같이 항우울제를 쓸 때 효과를 더 볼 수 있게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나 신경장애로 인한 통증인 경우에 항우울제가 그 효과를 내게된다.

     이에 대하여 정확한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다음과 같은 기전이 설명되고 있다. 

     급성이나 만성 상해인 경우, 부위로부터 시작하여 척수를 통하여 뇌에 전달되는 경로를 통하게 된다. 이때 항우울제가 척수에서 신경전도물질을 높여주면서 통증신호를 내려준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리서치 내용(Journal of Rheumatology, 2012)은 다음과 같다. 
     무릎의 퇴행선 관절염을 갖고있는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는 항우울제(duloxetine=Cymbalta)를 투여하고, 다른 그룹에게는 위약을 투여한 후, 그 결과를 보았더니, 항우울제 그룹의 사람들은 통증을 덜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다. 
     2011년에 있었던 다른 리서치에서는 항염제(NSAID=Advil, Aleve)에 항우울제(duloxetine)를 더했더니 이 쪽 사람들의 통증이 좋아진 바 있었다고 한다.

     항우울제 선택에서 전에 쓰여진 약(Elavil, Sinequan, Pamelor)들에 비하여, 부작용이 덜 심한 새로운 항우울제들(Cymbalta, Savella, Effexor=SNRI)이 더 많이 쓰여지고 있다. 

     그렇지만,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 졸리움, 구역질, 변비, 입 마름, 어지러움, 불면증 및 땀 등이다. 더하여 이런 약들을 복용할 때 무드의 변화가 올 수 있다. 
     
     항우울제는 수주 후에 그 효과가 발휘되는 것이 보통임으로 급성 통증보다는 만성 통증이 있을 때 효과를 보게된다. 이때 항우울제의 용량이나 복용하는 시간은 담당의사와 긴밀하게 연락하여 최고의 효과를 보도록 한다.

                                               <Arthritis Advisor, Cleveland Clinic, April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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