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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이 있을때의 평가 기준으로, 나쁜기분보다는 알마나 좋은 기분인지에 대한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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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4-30 10:29 조회2,2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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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스트레스 처리방식이 다르다.      3) 치매환자와 항 정신병 약 사용 추세.      4) 장기간에 걸친 항정신병약 치료와 뇌 용적에 오는 변화.    5) 정신 분열증이나 양극성 장애에서 볼 수 있는 해마의 단백질화


1) 우울증으로부터 차도가 있을 때의 평가기준으로, 나쁜 기분보다는 얼마나 좋은 기분인지에 대한 측정 : 

  우울증에 대한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차도가 있을 때, 이에 대한 평가기준으로 갖고있던 우울증 증상으로부터 얼마나 벗어났는지에 대한 측정보다는 얼마나 긍정적인 기분을 갖게되었는지에 대한 측정을 함으로 더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게된다는 새로운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REMIT=Remission Evaluation and Mood Inventory Tool)

   REMIT은 다음의 다섯 가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

  행복한가? 만족한가? 당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나? 일이 잘못되어갈 때 이로부터 벗어날 수 있나? 당신의 미래가 어둡게 보이나? 

  지난 2주간에 대한 답변으로, “항상 그랬다”에는 0점을 주고, “한번도 그런 적이 없다”에는 4점을 준다.  REMIT 테스트를 PHQ-8(patient Health Question-8)과 같이 쓸 때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AMA, July 27 2011)

코멘트 : 이에 대한 생각으로는, 이 테스트가 얼마나 정확하게 우울증으로부터 차도가 있는지 알아낼 수 있는지에 대하여는 앞으로 더 많은 관찰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울증이란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치료목표였다면, REMIT 테스트는 보다 긍정적인 감정인 행복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였다는 것이 다른 점으로 부각된다. 부정적인 감정을 없앴다고 하더라도 그 자리에 긍정적인 감정이 자동으로 도입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 가지 보탤 것은 행복에 대한 정의는 사람에 따라서 다를 수 있음에 대한 고려도 있어야 하고, 행복하지 않다고, 항상 우울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이해해야 할 부분이다.


2)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스트레스 처리방식이 다르다 :

  독일과 캐나다 과학자들은 도시에서 태어났거나 도시에서 자라난 사람들은 사회로부터 오는 스트레스에 대한 처리방식이 다르다는 사실을 과학잡지(Nature 2011 474[7352]498-501)에 발표하였다.

  기분장애 및 불안장애는 물론 정신분열증 환자도 도시에 사는 사람들로부터 더 많이 볼 수 있어 왔으나 이에 대한 기전에 대하여는 아는 바가 없었던 것이다.

  과학자들은 32명의 자원자들의 뇌 기능 변화를 fMRI를 통하여 알아보는 동시에, 이들에게 사회로부터 오는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질문을 한 후에, 이들의 심장 박동, 혈압 및 스트레스 호르몬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하였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농촌에 사는 사람들에 비하여 부정적인 감정을 처리하는 편도(amygdala)의 기능을 조절해주는 뇌의 다른 부위(perigenual anterior cingulate cortex)의 작용에서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관찰된 것이다. 이 실험을 주도한 과학자들의 결론은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사회 스트레스에 대한 예민도가 다르다는 것이다. (JAMA, July 20 2011)


3) 치매환자와 항정신병약 사용추세 :

  치매환자들로 볼 수 있는 신경정신 증상에 쓰이는 비전형적인 항정신병약 사용

<목적> : 신경정신 증상을 보여주는 치매환자들에게 1990년대부터 쓰여지고 있는 비전형적인 항정신병약 사용으로 인하여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FDA에서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하여 1999년부터 2007년 사이에 이들에게 사용된 전형적인 항정신병약 사용과 비전형적인 항정신병약 사용에 대한 조사가 있었다

<디자인> : 25만 4천 564명의 65세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다.

<결과 및 결론> : 2003년을 기준으로 비전형적인 항정신병약 사용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FDA의 경고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April 2011)


4) 장기간에 걸친 항정신병약 치료와 뇌 용적에 오는 변화 : 

  최초 정신분열증에 대한 종적인 연구조사이다.

<문맥> : 정신분열증 환자의 뇌 용적이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은 이 병이 진행되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믿어왔다. 그러나 최근에 있었던 동물실험에 의하면, 항정신병약 치료가 뇌 용적이 줄어드는데 영향을 줄 수 있음이 알려진 바 있다. 항정신병약 치료는 대부분 장기간에 걸쳐서 하고 또한 정신분열증 이외의 정신질환에서 많이 쓰여지고 있음으로 이의 사용과 이의 영향에 대하여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다.

<목적> : 질병 기간, 항정신병약 치료여부, 병의 중증도 및 약물중독 등 4 가지의 질병과 뇌 용적 변화에 대한 측정

<디자인> : 아이오와 종적 연구조사에 211명의 정신분열증 환자에 대한 뇌영상 촬영을 최초와 진행하면서 촬영하여 뇌 용적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결과> : 1991년부터 2009년 사이에 걸쳐서 치료 기간이 장기적일수록 뇌의 용적은 줄어들고 뇌척수액의 용적은 늘어났다. 항정신병약 치료가 강력할수록 뇌 용적에 오는 영향은 더 큰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때 뇌의 백질에 대한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결론> : 동물실험에서와 같이 이번의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항정신병약 치료가 뇌 조직에 미세하지만 눈에 보이는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약의 용량과 기간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April 2011)


5) 정신분열증이나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에서 볼 수 있는 해마의 단백질 변화 :

  해마가 정신분열증에는 강하게 그리고 양극성 장애 시에는 약한 관련을 맺고있다고 여겨지고 있었다. 해마 안의 여러 부위에 대한 단백질에 대한 조사를 함으로 이 병들의 특징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적> : 해마의 특정한 부위에 오는 단백질의 다른 변화의 양상이 정신분열증과 양극성 장애 사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기 위함이다.

<디자인> : 각각 20 명의 정신분열증과 양극성 장애 환자의 부검을 통하여 이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해마에 온 변화가 통제 그룹에 비교해 볼 때, 정신분열증에서는 108 곳, 양극성 장애에서는 165 곳의 단백질이 확인되었다. 이 밖에도 다른 변화가 관찰된 바 있다.

<결론> : 전체적으로 볼 때 정신분열증이나 양극성 장애에서 비슷한 단백질 변화가 관찰되었다. 이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곳은 해마의 부분(cornus ammonis region 2 and 3)이었다.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July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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