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HOME > 클럽소개 > 뉴스레터 > 두뇌/기억/무드
뉴스레터

뉴스레터

* 만성 통증은 감정의 병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2-25 08:10 조회1,876회 댓글0건

본문

     과학자들은 만성 통증이 뇌 기능에 온 변화가 아니라 감각신호에 온 문제라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급성 통증으로부터 만성 통증으로 옮겨가는 기전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해 온 바 있는데,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만성 통증은 통증부위와 뇌에만 연결된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의 영향에 의해서 더 넓게 퍼져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만성 통증은 감각회로와 연결되어 있다기보다는 인식과 감정회로와 더 가깝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만성 통증은 뇌의 무드와 인식기능에 악영향을 주면서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기 어렵게 만들어준다.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애초의 상해나 질병이 몸의 화학적 상태나 해부학적 또는 기능에 뇌의 회로에 변화를 초래함으로 정상적인 감정기능에 문제를 야기하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런 현상과 설명은 앞으로 더 많은 연구조사를 통하여 구체적인 사실들이 밝혀질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다음과 같은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만성 통증에 대한 대책으로는 뇌에 온 변화를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지만, 환경, 유전 및 심리적인 요소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만성 통증을 갖고있는 환자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으로는 양질의 수면, 능동적인 신체활동 및 사회활동을 통하여 통증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는 길을 모색해보면 좋을 것이다. 

     또한 만성 통증에 대한 새로운 약들이 개발 중에 있으며, 편두통, 신경병증성 통증 및 관절염 약들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마약계통의 진통제로부터 멀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다.

     약물치료 이외에도 미주신경 자극, 횡두개(transcranial) 자기자극, 인식행동치료, 마음 챙김(mindfulness) 명상법 및 침 치료를 통한 만성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이에 대한 위약 대비의 높은 수준의 리서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Nov. 20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