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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 건강에 좋은 여섯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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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5-29 10:28 조회2,6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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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 건강에 좋은 여섯 가지의 양념 및 허브 : 부엌에 있는 양념이나 허브에는 산화방지제와 다른 영양소들이 들어있어 뇌의 기능을 제고해줄 수 있다.
 
2) 당뇨병, 뇌에 가하는 중요한 위협.  3) 뇌신경 교세포(glial cells)의 중요성.   4) 생선기름 정신분열증에 효과.     5) 정신적인 복원력(mental resilience)을 올려주는 길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1) 뇌 건강에 좋은 여섯 가지의 양념 및 허브 : 부엌에 있는 양념이나 허브에는 산화방지제와 다른 영양소들이 들어있어 뇌의 기능을 제고해줄 수 있다.
   다음의 여섯 가지 양념과 허브는 뇌 건강 증진을 위한 안전하고 맛있는 대처방안이다. 한 전문가(David Mischoulon, MD, PhD)에 의하면, 많은 양념과 허브에는 산화방지제, 비타민 및 다른 물질들이 들어있어, 뇌 세포의 노화와 손상을 막아준다고 한다. 더 나아가 항염 작용을 해주며,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고, 인슐린의 작용을 항진시켜주게 되는데, 이 모든 작용은 뇌 세포의 건강을 위해서 좋게 작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양념과 허브를 사용하게 되면, 소금, 설탕 및 기름기를 덜 쓰면서도 음식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음식을 장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념과 허브는 전통적으로 자연에 가까운 형태로 쓰여져 오고 있으면서, 식물의 뿌리, 잎 그리고 꽃과 씨를 쓰게 된다. 음식의 맛을 올려줄 뿐 아니라, 현대과학이 발견한 것은 양념과 허브 중에서 뇌의 건강에 좋게 작용한다는 사실도 알아내게 되었다. 
다음의 여섯 가지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1) 마늘(Garlic) : 최근의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으로 그 동안 많이 쓰여져 오고있던 마늘이 뇌 건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한 책(Bioactive Foods in Promoting Health, Academic Press, October 2009)에 의하면, 다른 여러 가지의 긍정적인 작용 이외에, 마늘은 다음의 여러 작용들로 인하여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하는 위험을 낮추어준다고 한다. 
   산화방지력을 올려주고, 염증을 내려주며, 콜레스테롤과 혈소판의 응집을 내려주며, 동맥벽에 반(斑=plaque)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며, 혈압을 내려주며, 뇌졸중의 위험을 내려주면서 알츠하이머병으로 가는 베타 아밀로이드 반을 내려주고, 신경세포들이 일찍 소멸하는 것을 막아주면서 신경단위(neuron)의 성장을 도와주기 때문에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올려주게 된다는 것이다.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allicin)은 체내에 들어와서 강력한 산화방지제인 설펜산(sulfenic acid)으로 변하면서 앞에 언급한 여러 가지의 작용을 하게된다.
   다른 연구조사에 의하면, 마늘은 면역기능도 올려준다고 한다. 생 마늘을 그대로 섭취해도 되지만, 오래 된 마늘에는 마늘의 좋은 성분이 더 농축되어 있다.

2) 로즈메리(rosemary)이 톡 쏘는 맛을 가진 허브에는 카르노스 산(carnosic acid)이 들어있어 강력한 산화방지 역할을 하면서 뇌 세포를 보호해주고 뇌동맥을 확장시켜준다. 동물실험에 의하면, 혈당을 낮추어주면서 인슐린을 올려준다고 한다.
    로즈메리의 향 역시 강력한 영향을 끼친다. 간호학생들을 상대로 한 실험에서 로즈메리 냄새를 맡게 해준 결과 맥박수가 줄어들면서 불안수준이 내려감이 관찰되었고, 또 다른 연구조사에 의하면 로즈메리의 향내가 기억력을 증진시켜주었다고 한다.

3) 세이지(sage) 강력한 산화방지제 작용과 항염작용으로 뇌의 건강을 증진시켜주면서 기억력을 올려준다. 여기에 베타 아밀로이드의 축적을 막아주면서 불안을 안정시켜준다.

4) 클로브(clove) : 한 잡지(Flavour and Fragrance Journal, February 2010)에 의하면, 클로브는 모든 양념과 허브의 자연 산화방지제 중에서 가장 좋다고 한다. 
   클로브에 있는 페놀(phenol)과 유제놀(eugenol)은 세포의 노화를 방지해주고 혈소판의 응고를 막아주면서 뇌 세포의 건강을 유지시켜준다고 한다.

5) 터메릭(turmeric) : 커리에 들어있는 성분인 커커민(curcumin)은 강력한 항염작용과 항산화작용을 하면서 뇌 세포의 건강을 지켜주게 된다. 한 잡지(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July 2009)에 의하면,커커민은 뇌에 부착된 베타 아밀로이드를 분쇄하여 제거시켜주는 것을 도와주는 작용을 해준다고 한다. 커커민은 뇌에 있을지도 모르는 중금속의 제거도 도와준다고 한다.

6) 계피(cinnamon)계피는 인슐린의 작용을 올려주면서 혈당을 낮추어준다고 한다. 또한 LDL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를 낮추어 준다고 한다. 계피는 강력한 산화방지와 항염작용도 갖고있다.

2) 당뇨병, 뇌에 가하는 중요한 위협 : 당뇨병은 시간이 지나면서 뇌에 중요한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그 결과 혈관 치매(vascular dementia) 및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올리게 된다.
   당뇨병에 대한 상당한 분량의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당뇨병이 혈관 치매, 알츠하이머병 및 다른 종류의 치매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당뇨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에 비하여 가벼운 인식장애(MCI : 나이에 비하여 더 심각한 기억장애를 갖고는 있으나 치매까지는 가지 않은 상태)를 더 많이 갖게된다.
   65세 이상의 노인들 103명을 모집하여 4년에 걸친 추적조사 끝에 발견한 것은 이들 중 당뇨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당뇨병을 갖고있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다른 모든 요소들을 제외한 후, 3배나 더 높게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을 갖게된다고 한다.(British Journal of Psychiatry, January 2010)
   이는 높은 혈당으로 인하여 모세혈관의 벽이 상하게 되면서 소량의 출혈을 일으키게 되고, 이어서 뇌 조직에 손상을 가하게 되면서 인식기능을 저하시키게 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가능하게 된다.
심각한 걱정 : 성인성 당뇨병은 과체중과 운동부족으로 특정 지워진다. 성인성 당뇨병은 전 인구를 통하여 볼 수 있는데, 그 중 60세 이상이 전체의 23.1%를 차지하고 있으며, 40-59세의 10.8%, 20-39세의 2.6%에 비할 때, 노인인구의 당뇨병이 훨씬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비율은 점점 더 늘어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원인은 인구의 노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1980년도에 비하여 성인성 당뇨병은 모든 나이에서 2배로 늘어났으며, 앞으로 이런 경향은 점점 더 깊어지면 깊어졌지 향상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즉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노인들의 당뇨병 환자가 같이 심화된다는 것은 노인인구들 중 인식장애와 치매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현미경 차원에서의 변화관찰 : 인식기능이 내려가는 기전은 다음과 같다. 
   높은 혈당과 인슐린 대사의 이상으로 신경세포간의 연접(synapse : 두 신경세포 사이를 연결시켜주는)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서, 학습과 기억장치를 악화시키게 되는데, 여기에는 염증이 심각하게 작용하게 된다. 더 나아가 혈액순환에 생긴 문제점으로 인하여 뇌 조직의 기능이 악화되면서 뇌졸중의 위험증가와 함께 뇌 조직의 위축으로 인한 뇌 기능이 저하되는 치매로 발전하게 되는 길로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
  새로운 연구조사 결과 당뇨병과 치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새로운 사실들이 들어나고 있다.
* 저혈당 위험 : 당뇨병 환자는 가끔 저혈당에 노출될 수도 있는데, 저혈당은 뇌 조직에 심각한 손상을 주게된다. 한 의학잡지(JAMA, April 15 2009)에 의하면 저혈당으로 인하여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경우에 저혈당 경험을 하지 않는 당뇨병 환자에 비하여 치매로 될 가능성이 26%나 증가한다고 한다. 이때 저혈당을 두 번에 걸쳐서 경험하게 되면, 그 비율이 80%로 증가하게 되고, 세 번 이상이 되면, 94%로 증가하게 된다.
* 베타 아밀로이드 반(斑, plaque) 위험 : 당뇨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인 베타 아밀로이드 반을 갖게될 가능성이 올라가게 된다. 이는 부검을 통하여 확인된 바 있다.(Archives of Neurology, January 12 2009) 이는 당뇨병을 갖고있는 경우에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으로 보아도 된다.
* 우울증 위험 : 당뇨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당뇨병을 갖고있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우울증을 갖게될 가능성이 올라가게 된다.(Journal of General Internal Medicine, May 2010) 더 나아가 우울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2.7배 높아진다고 한다. 따라서 당뇨병과 우울증을 같이 갖고있는 사람들에게는 당뇨병 치료는 물론 우울증 치료까지 같이 포함되어야 치매로 발전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게된다.

어떻게 할 것인가? : 다음과 같은 조치가 당뇨병으로부터 치매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당뇨병 치료에 좋은 것은 뇌 건강에도 좋게 작용한다.
*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 유산소 운동은 당뇨병 치료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원만하게 만들어주어 뇌 조직의 건강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 체중조절 : 당뇨병 치료에 근본적인 접근방법이다.
* 단 음식 섭취에 대한 결심 : 설탕을 비롯하여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적극적으로 피해야 한다.
* 양질의 수면 : 수면부족이 당뇨병을 부르고 뇌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 우울증 치료 : 우울증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3) 뇌신경 교세포(glial cells)의 중요성 : 뇌 신경 교세포는 신경단위(neuron)와 같이 작용하면서 기억을 포함하여 다른 기능에 깊숙이 작용함이 새롭게 발견되었다.
   뇌 구성 성분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뇌신경 교세포는, 10%의 신경단위(neuron)의 작용을 보조적으로 도와주는 일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오고 있었다. 즉 신경단위에 대한 영양 또는 신경단위를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신경 교세포가 수행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었고, 뇌의 인식 기능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여겨진 것이다. 그러나 신경과학자들은 뇌신경 교세포의 작용과 기능은 이를 벗어나 기억 기능에도 참여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뇌신경 교세포는 신경전도물질 중의 하나인 글루타메잇(glutamate)의 작용을 관장하면서 신경단위와 연락하면서 신경단위가 새로운 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기억에 필수 : 뇌신경 교세포는 신경단위들 사이의 연접(synapse)기능에 참여하면서 신경단위들의 기능을 도와주면서 기억을 만들어 가는데 참여하게 된다. 뇌신경 교세포의 일종인 성상세포(astrocyte)가 장기 기억을 형성하는데 참여한다는 사실이 발견된 것이다.
   성상세포는 칼시움과 함께 아미노산인 디-세린(D-serine)을 방출하게 되는데 D-serine은 LTP(Long-Term Potentiation)으로 연접의 활동을 강화시켜주면서 학습과 기억에 대한 기능을 강화시켜주게 된다.
   실험실 상황에서 과학자들이 뇌의 칼시움을 막아주었더니 디-세린이 형성되지 않았고, 이어서 LTP가 형성되지 않으면서 새로운 기억이 형성되지 않음을 관찰하게 되었다. 과학자들이 디-세린을 주입하였더니 LTP가 생기면서 기억이 형성됨이 관찰된 것이다.(Nature, January 14 2010)
   LTP의 작용에 성상세포가 참여하는 것을 보아서 뇌신경 교세포가 신경단위를 보조하는 역할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고 기억기능에 직접 참여함이 증명된 것이다.

여러 가지의 뇌신경 교세포 : 각기 다른 기능을 발휘하는 4 종류의 뇌신경 교세포들이 있다.
* 성상세포(astrocyte) : 별 모양의 뇌신경 교세포인 성상세포는 기억기능에도 참여하지만, 신경단위에 산소와 영양소들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더 나아가 신경단위의 교접 기능을 도와주면서 이로부터 발생하는 노폐물을 제거시키는 역할도 맡고 있다.
   뇌의 건강과 기분(mood)을 올려주는 성장요소(growth factor)의 분비를 도와주며, 뇌동맥을 확장시켜주어 뇌의 기능을 올려주며 뇌신경의 신경전도물질을 원활하게 움직이는데 도움을 준다. 성상세포는 혈관 뇌장벽(blood brain barrier)의 기능에 참여하여 뇌를 보호해주기도 한다. 주요 우울증 발생도 성상세포의 기능과 관련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같이 성상세포는 여러 가지의 기능과 작용에 참여하고 있다.
* 희소 돌기 아교세포(oligodendrocyte) : 이 뇌신경 교세포는 수초(myelin)를 형성하면서 신경을 보호해줄 뿐 아니라 신경의 전기적인 신호의 전도를 빠르게 해주는 역할을 갖고 있다. 또한 새로운 연접(synapse)을 형성하는데에도 참여하고 있다. 파킨슨씨병 치료에 희소 돌기 아교세포의 기능을 증진시키는 방법이 강구되고 있다.
* 소 교세포(microglia) : 중추신경계의 면역성으로 작용하면서 이물질에 대한 처리를 하고 있다. 또한 사멸했거나 손상을 받은 뇌 세포, 파편 또는 반(斑=plaque) 등을 처리해주며, 새로운 신경단위들의 연결을 도와주기도 한다. 염증에 대한 일을 담당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과잉처리를 하면서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올라간 염증은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 경로를 차단하는 치료방법들이 강구되고 있는 중이다.
* 희소 돌기 아교세포 전구체 세포(oligodendrocyte precursor cells=OPC) : 뇌교(brain stem)의 작용을 한다. OPC는 희소 돌기 아교세포, 성상세포 및 신경단위로 변하기도 한다. 중추신경이 손상을 입으면, OPC가 모여들어 상처난 부위에 새 세포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에 OPC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씨병, 뇌졸중, 간질 및 뇌 손상 등의 질병에 대한 치료제 연구의 표적이 되어 있기도 한다.
뇌신경 교세포(glial cells)의 건강을 위해서 할 일은 무엇인가? :
   뇌신경 교세포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뇌의 건강은 물론 성장요소(growth factor)의 생산을 자극시켜주는 방법이 있어야 할 것이다. 
   다음과 같은 추천이 해당된다.
* 규칙적인 운동 : 하루에 최소한 30분씩, 일주일에 5번
* 저지방, 건강식 : 과일, 채소, 전곡류, 생선, 저지방 유제품, 콩 종류를 많이 섭취하며, 건강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 활발한 정신생활 :
* 충분한 휴식 : 하루 밤에 7-8 시간의 수면은 필수
* 담배를 피우지 말고, 과도한 음주는 금물 :

4) 생선기름 정신분열증에 효과 : 오메가-3 지방산이 만성 정신질환으로 발전하는 뇌의 변화를 방지해줄 수 있다.
   생선기름이 염증을 내려주면, 혈액순환을 도와주면서 인식기능을 올려주는 등 뇌의 건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사실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생선기름이 정신분열증의 진전을 느려주거나 방지해준다는 것이다. 정신분열증은 뇌의 만성질환으로 환상(hallucination), 망상(delusion), 및 산만한 언어와 생각을 갖게되는 질병으로 성인 인구의 1%를 차지하고 있다.
   연구조사가들은 13-25세 사이의 지원자 81명을 모집하여 연구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자들은 낮은 정도이지만 일시적인 정신병적 증상을 보여주거나, 정신분열증 적인 인격 소유자 및 정신분열증 가족력을 갖고있으면서 지난 일년간 정신기능이 심하게 저하된 사람들이었다.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오메가-3을 12주 동안 하루에 1.2 그램을 복용시킨 반면, 통제 그룹에게는 위약으로 된 생선기름을 준 후 이들에 대한 40주의 추적조사를 실시하였다.
   생선 기름을 복용한 사람들 측에서는 정신분열증 증상이 덜 발생하였으며 41명의 생선기름을 복용한 측에서는 다만 2명(5%)만이 정신분열증적인 증상을 보여준 반면에, 생선기름을 복용하지 않은 측의 40명중에 11명(28%)이 정신분열증 적인 증상을 보여주었다. 생선 기름의 효능은 다른 정신분열증 약의 효능과 비슷하였으나 부작용이 없고, 약효의 지속시간이 길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도파민, 세로토인과 같은 신경전도물질의 온전한 기능유지에 필수이다. 정신분열증 환자들에게는 이 신경전도물질들의 작용이 원만치 않은 것이 보통이다. 또한 뇌 세포의 세포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도와주면서 뇌세포가 스트레스로 인하여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며 뇌 세포의 성장을 도모해준다. 오메가-3는 인체의 몸에서는 만들어낼 수 없으며, 외부로부터 들여와야 한다.

5) 정신적인 복원력(mental resilience)을 올려주는 길 : 여유 있게 도전에 대처하는 방법과 긍정적인 태도에 대하여 알게되면 건강을 해치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받게 된다.
   생활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는 정신적인, 감정적인 도전을 받게 되면서 건강을 해치게 된다. 이런 현상은 노인들에게 더 심각하게 다가온다. 질병, 외로움, 사별은 물론 다른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되면 노인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된다. 이에 평소부터 정신적인 복원력을 키워놓으면,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이를 극복한 수 있는 능력이 올라가게 된다.
   복원력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사실 그대로 볼 수 있는 능력과 함께 자신감을 갖고 어떻게 해서든지 이 일을 해결해냈다는 마음가짐이 포함된다. 정신적인 복원력을 갖고 있으면, 적절한 기분과 정신 기능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질병이나 다른 어려운 일들로부터 오게되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해주면서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게된다.
   복원력은 사람에 따라서 다른 모습과 함께 시의 적절하게 나오게 된다. 유전적인 배경, 개인적인 경험여부, 친지로부터의 도움 및 지지도, 평소부터 갖고있던 생각에 대한 패턴 및 각 개인이 처해있는 입장에 따라서 다르다. 새로운 사실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복원력의 차이점들은 신경전도물질 차원에서 다르게 나타난다고 한다.
타고난 성향 : 동물실험을 통하여 알려진 결과, 사람에 따라서 스트레스를 대할 때 어떻게 복원력에서 차이가 나는지에 대하여 알려지게 되었다.(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April 2010)
   실험실 쥐를 통해서 볼 수 있는 것은, 복원력이 강한 쥐에 비하여 약한 쥐들은 스트레스로부터 회복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된다. 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첫 번째 그룹은 높은 강도의 스트레스를 두 번째 그룹은 복원력이 강한 쥐들로 쉽게 정상으로 되돌아 올 수 있었고, 세 번째 그룹의 쥐들에게는 아무런 스트레스도 가하지 않았다.
   첫 번째 그룹의 쥐들은 스트레스에 대하여 허약한 자세를 보여주면서 스트레스로부터 회복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우울해진 것처럼 보였다.
   첫 번째 그룹의 쥐들에 대한 뇌 검사가 보여주는 것은 해마(hippocampus)근처에 새로운 신경세포가 많이 생긴 것을 관찰할 수 있었는데, 이에 대한 설명으로는, 스트레스에 노출되면서 이에 대한 강한 기억을 남기게 된 결과라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실제보다 더 많은 것을 입력시키면서 평상시의 행동까지도 영향을 주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이런 쥐들에게 방사선을 쪼인 후 새로 생긴 신경세포들을 줄여주었더니 평상시대로 행동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사실로 보아서, 사람에게서도 타고난 뇌의 구조로 인하여 스트레스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스트레스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환원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뇌의 복원력을 키워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예를 든다면, 학습을 통하여 신념(belief)과 행동(behavior)을 통한 복원력을 회복시키는 방법과 같은 것이다. 특히 스트레스에 대한 도전으로 새로운 경험과 함께 대처방법을 배우면서 자신감을 심어주어 애초에 갖고있던 태도의 변화를 강구하면서 복원력을 올려주는 것과 같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복원력을 되살리는 길 : 복원력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처했을 때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난다. 옳은 생각과 행동으로 원치 않는 상태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도전에 임할 때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다는 것이 복원력의 중심을 이루게 된다. 스트레스 상태에 빠지게 되었을 때 창조력과 신축성을 갖고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이 무작정 저항하는 사람에 비하여 승자로 될 가능성이 올라가게 된다. 이때 본인의 강점이 무엇인지를 알면서 기회를 포착하면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도전에 임하는 정신이 필요한 것이다.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다.
* 도전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대하는 자세
* 할 수 있다는 태도와 함께 자신의 강점을 점검하고 과거에 비슷한 일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점검해본다.
* 변화의 과정 중에 맛볼 수 있는 쓴맛을 감당해내야 한다.
* 감사와 기쁨이 인생의 중심에 있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인생의 새로운 뜻을 찾도록 해본다.
* 다른 사람들과 타협을 하는 것이 곧 패배는 아니라는 점에 대하여 배우도록 한다.
* 처해있는 입장에 압도당하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일을 처리하도록 한다.
*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이해해보도록 한다.
*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찾도록 한다.
* 아주 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불안과 우울증이 있을 때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얻도록 한다.
* 건강한 생활습성, 운동, 유머 또는 명상법과 같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도록 한다.

Q & A
Q : 아버지가 알츠하이머병을 갖고 있다. 운전해도 되는가?
A : 가벼운 알츠하이머병인 경우, 특히 기억력에만 문제를 갖고있을 경우에는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으나 인식에 문제를 갖고있는 경우이거나 알츠하이머병의 진전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아야 함으로 원칙적으로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은 운전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공간지각(spatial perception)에 문제가 있다든지 신호등이 바뀌는 점에 대한 이해력 부족 등이 있을 경우에는 안전한 운전이 힘들게 된다.
Q : 친한 친구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가끔 자살생각을 하는 것 같다. 어떻게 해야하나?
A : 우울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삶에 실증이 나면서 왜 사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생각은 심각한 일이다. 우울증 환자들로부터 종종 볼 수 있는 현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친구나 식구들에게 자살에 대한 언급을 하는 것은 하나의 제스처라고 여기고 있으나, 이는 아주 잘못된 것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자살 비슷한 이야기만 나와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찾아야 한다.
Q : 가 뇌 동맥류(false brain pseudoaneurysm)이란 무엇인가? 위험한 상태인가?
A : 진짜 동맥류는 모든 층의 뇌에 공급되는 동맥벽이 넓어지는 것인데 비하여 가 뇌 동맥류는 제일 바깥 층의 동맥벽만 넓어지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에 뇌에 손상을 입어 출혈이 되어 하나의 주머니를 형성하고 그 안에 혈액이 모여있는 것을 의미한다. 두통, 간질 및 다른 신경학적 문제들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는 상당히 위험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진단을 내린 후에는 수술을 통하여 치료를 할 수 있다.

NEWS BRIEFS
* 비만증 유전인자가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올려주게 된다 : 미국인들의 1/3 이상이 비만증과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유전인자의 변형을 갖고있다.(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 April 19 2010) 연구조사가들은 55-90세 사이의 건강한 사람들 206명을 모집하여 조사하여본 결과, 비만증 유전인자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결정을 내리는 기능을 갖고있는 전두엽(frontal lobe)의 용적이 8%가 줄어있었으며, 감각을 인지하는 후두엽(occipital lobe)에서는 12%가 줄어들어 있었다고 한다. 뇌의 용적이 줄어 들어있는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을 갖게되었을 때 이를 보상할 수 있는 능력이 줄어들게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연구조사를 진행한 사람들은 유전인자의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저지방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 목소리 분석을 통해서 파킨슨병 진단가능 : 비싸지도 않고 별로 힘들지도 않은 새로운 검사방법인 목소리의 질과 발음을 분석을 통하여 파킨슨병에 대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한다. 파킨슨병이 한창 진행되면서 오는 증상들인 움직임의 변화, 근육강직, 떨림(tremor), 균형 잡기 어려움이 오기 수년 전부터 목소리에 변화가 오게된다고 한다. 초기에 발견한 병에 대하여는 치료가 쉬워지며, 경우에 따라서는 병의 진전을 느리게도 만들 수 있게된다. 뇌신경 60% 이상이 파괴된 다음에야 나중에 나타나는 증상들이 생기게 된다.(Journal of Speech, Language and Hearing Research, February 2010)
* 흡연과 우울증 사이의 연관 :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올라가게 된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있다. 미국 CDC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20세 이상 되는 사람들 중 우울증에 빠진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약 두 배정도 더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운다고 한다.(43% 대 22%) 담배를 많이 피울수록 더 우울해지면서 우울증에 빠진 사람들이 담배를 끊기는 우울증에 빠지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더 어렵다고 한다. 따라서 우울증에 빠진 사람들이 담배끊기를 원한다면, 우울증 치료와 담배끊기 치료를 동시에 받아야 한다.
* 조사에 의하면, 우리의 두뇌는 두 가지 일은 동시에 해낼 수 있으나 세 가지는 안 된다고 한다 : 한 잡지(Nature, April 15 2010)에 의하면 인간의 두뇌가 몇 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능력에는 제한이 있다고 한다. 
   지원자들을 모집하여 MRI를 통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지원자들에게 한 가지 일을 해낸 다음, 다음 번의 일을 주문하였거나 또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라는 주문을 했다. 한 가지 일 씩, 일에 대한 주문을 받은 경우에는 좌 우 전두엽 피질이 각각의 일에 따로 활성화되었으나,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라는 주문에는 좌 우 전두엽 피질이 각각 따로 나누어서 활성화됨이 관찰되었다. 즉 한 두뇌에서는 한 가지 일을 해내고, 다른 한 쪽의 두뇌에서는 다른 일을 해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면서도 별다른 오류는 생기지 않았다. 그러나 세 번째 일에 대한 주문을 할 경우에는 오류가 많이 발생하면서 세 번째 일에 대하여는 종종 이를 잊게 됨이 관찰되었다.
* 심장 부정맥이 치매로 가는 중요한 위험요소 : 심방 세동(atrial fibrillation)이 치매의 위험도를 올린다는 보고가 있다.(Heart Rhythm Journal, April 2010) 60-90세 사이의 노인들 3만 7천 25명에 대하여 5년 동안 추적조사 해 본 결과, 심방 세동을 갖게된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하여 다른 형태의 치매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저자들은 심방 세동의 근본적인 원인인 고혈압과 염증이 왜 심장 세동과 치매 사이의 연관을 갖게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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