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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든 경제상태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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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6-26 09:24 조회2,224회 댓글0건

본문

2) 두뇌 기능 파괴를 방지하는 방법들.           3) 두뇌 자기 자극(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TMS).          4) 심신의학의 새로운 경지.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February>


힘든 경제상태에서도 기분 나쁘지 않게 살아가는 방법 : 현실적인 태도와 함께 효과적으로 맞서는 방법으로 스트레스, 불안 및 우울증을 감해줄 수 있게된다

   나라의 경제상태가 좋지 않은 시기에 돈걱정과 살림걱정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이것이 심해지면, 우울증과 불안증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저절로 부정적으로 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럴 때라고 하더라도 건강하게 맞서는 방법과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다면, 그렇게 나쁜 감정적인 문제들을 돌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공연히 화를 내기도 하며, 만사에 신경이 날카로워 지기도 하며 스스로 걱정거리를 만들어가기도 한다.

   한 가지 긍정적인 방법은 한 곳에 몰두되어있는 생각을 넓게 잡으면서 전체적인 면으로 생각을 옮겨가는 길이 있다. 가계작성을 다시 해도 좋고, 스케줄을 긍정적으로 작성해보기도 하면서 특히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버려야 한다. 이런 태도야말로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 힘든 경제상태로부터 살아남으려면,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부터 오는 감정처리를 잘해야 한다.

* 긍정적인 생각 : 당신에게 걱정을 주면서 불안하고 우울하게 만드는 제목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특히 걱정을 하더라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때에는 이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상책이다. 스스로 긍정적인 말을 해보면서 현재 처해있는 입장과 생각으로부터 벗어난다. 또한 부정적인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하고, 스트레스를 제공해주는 뉴스를 접하지 않도록 한다.

*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해놓고, 매일 이를 향하여 매진한다 : 별 필요 없는 항목은 과감하게 없애버리는 가계를 작성하고 불필요한 경비지출과 예산을 줄이도록 한다. 취미활동도 돈이 들어가지 않는 것을 찾아보도록 한다.

* 다른 사람으로부터의 도움을 찾아본다 :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같은 어려움을 겪게된다. 당신의 공포와 좌절감에 대한 내용의 대화를 나눌 사람을 찾아본다.

* 자신을 돌보아야 한다 : 자포자기는 금물이다. 최선을 다해서 몸과 마음에 오는 스트레스를 줄여보도록 한다. 규칙적인 운동, 과식을 피하는 건강한 음식생활을 통하면서 스트레스를 감해주는 명상법 등을 실천한다. 다가오는 스트레스를 혼자 처리하기 힘들 때에는 전문인을 찾아보도록 한다.

* 자신보다 더 큰 것에 초점을 맞춘다 : 살아오면서 좋았던 일들에 대하여 생각을 해보면서 자신의 행동과 목표에 점수를 주도록 한다.


2) 두뇌 기능 파괴를 방지하는 방법들 : 노화되면서 인식기능의 저하를 초래하는 다섯 가지 요소들을 피하는 방법

   많은 사람들은 늙어가면서 정신적으로 약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두뇌를 보호해주는 여러 가지의 장치들이 있다.

   다음의 다섯 가지 중요한 요소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늙어가면서 수면부족, 심혈관 질환, 지방질의 과산화(peroxidation), 뇌 성장요소(growth factor) 저하 및 높은 스트레스 수준 등에 문제가 발생하기 쉽고, 이는 두뇌에 상해를 입히게 되면서 인식기능을 낮추어주게 된다. 그 결과 기억장애, 기분장애 및 계획과 결정을 내리는데 어려움을 겪게되는 실행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다섯 가지 요소들은 모두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성과 연관되어 있음으로, 늙어가면서 건강한 생활습성을 갖는다는 것은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

두뇌 파괴를 피해 가는 길 : 늙어가면서 두뇌를 보호하려면 다음의 몇 가지에 집중적으로 신경을 써야한다.

1) 수면부족 : 만성 수면부족은 신체적인 문제들, 즉 고혈압, 당뇨병, 비만증과 같은 만성질환을 유발시킬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기억장애, 집중장애, 우울증 및 이런저런 결정을 내리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동물실험에 의하면, 수면부족은 신생 뇌 세포가 자라나는 것을 막아주며, 특히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해마 뇌 조직의 신생 뇌 세포의 발육을 내려줌이 관찰되고 있다. 수면이 기억 통합(consolidation)에 중요하게 작용하여 주기 때문에 수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이다.

   한 전문지(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October 29 2010)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수면부족은 뇌의 회백질에 구조적인 변화를 일으킨다고 한다. 수면중 무호흡증(OSA)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에 비하여 뇌의 여러 곳이 양적으로 적어지고 인식기능도 떨어짐이 관찰되었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수면중 무호흡증으로 두뇌로 가는 산소가 결핍되면서 구조적이고 기능적인 두뇌의 변화가 오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런 환자들에게 지속적 양압 기도 압력(CPAP) 치료를 실시한 결과 수면중 무호흡증을 갖고있던 사람들의 뇌 용적과 인식 기능의 개선이 있었다고 한다.

   하루 밤에 7 시간의 수면을 취해야 한다. 좋은 수면 위생과 수면환경, 그리고 낮잠을 피하고 카페인 음료를 제한하고 운동을 하면서 음주를 피하는 건강한 수면생활을 하면 된다. 만약 우울증이나 불안증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도움을 받아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또한 불면증, 수면중 무호흡증, 불안 다리 증후군(restless leg syndrome)에 대한 진단을 받아야 할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2) 심 혈관 질환 : 심장과 혈액순환계통에 문제점이 있게되면 뇌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뇌는 혈압변화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고혈압으로부터 오게되는 여러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뇌의 구조적인 결함으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이로 인한 백질(white matter)과 뇌신경 사이의 연결에 나쁜 영향을 주게된다. 

   또한 심장과 혈액순환계통의 문제점들은 뇌가 필요로 하는 산소와 영양소들의 결핍으로 이어지면서 이로부터 오는 악영향도 있을 수밖에는 없게된다. 심장의 부정맥은 혈병(blood clot)을 초래하면서 뇌졸중으로까지 발생시키게 된다. 여기에 당뇨병까지 갖고있게 되면, 크고 작은 동맥에 오는 동맥경화로 인한 뇌에 부정적인 변화까지도 생각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음식생활을 하면서 체중조절, 이상지질, 고혈압 및 당뇨병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여기에 심장질환까지 갖고있다면, 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함은 물론이다.

3) 지방질 과산화 : 뇌 세포에 높은 지방질을 함유하고 있게되면, 각종 유리기의 공격으로부터 아주 취약하게 된다. 유리기란 정상적인 신진대사 끝에 산소의 작용으로 자연으로 발생하는 물질이다. 정상적으로 이에 대한 항산화제가 뇌를 포함하여 우리 몸에 장치되어있다. 그러나 좋지 않은 음식물 섭취, 좋지 않은 주변환경, 흡연 및 음주 등으로 인한 과도한 유리기가 외부로부터 들어오게 되면, 우리 몸에 장치되어 있는 유리기가 부족하여 세포와 조직에 산화가 일어나게 된다.

   특히 지방질이 많이 있는 세포막이 유리기의 공격으로 노화가 촉진되며, 이는 뇌 조직이라고 피해갈 수 없게된다. 과학자에 따라서 신경 변성(degeneration)으로 설명되는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은 지방질의 과산화 작용과 떼어놓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산화방지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각종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동물성 지방이나 전이 지방의 섭취를 최소한으로 하며 규칙적인 운동이 있어야 한다.

4) 성장요소 결핍 : 성장요소란 뇌에 있는 호르몬과 단백질로 새로운 신경단위들이 서로 연결되는 것을 도와주면서 신경단위들의 생존에 필요한 물질이다. 또한 성장요소는 뇌가 새로운 환경에 접하게 될 때 이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올려주면서 뇌의 기능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뇌의 성장요소는 노화가 함께 내려가게 됨으로 이에 대한 건강한 생활습성을 키워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과학자들은 정신적인 자극과 주변환경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면서, 새로운 경험과 감각적으로 자극을 주면서 인식기능에 도전하게 되면 뇌의 성장요소의 영향력이 늘어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음식생활 및 소식, 충분한 수면생활, 우울증 치료 및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은 성장요소를 올려준다고 한다.

5) 장기 스트레스 : 만성 스트레스는 인간의 몸과 마음에 손상을 주면서 면역성에도 영향을 준다. 고혈압, 불면증, 두통 등으로 이어지면서 기억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만성적으로 올라가 있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스테로이드는 뇌 조직, 특히 해마에 손상을 끼치게 되면서 기억장애로 이어지게 된다. 스트레스 대책이 필요한 대목이다.

   건강한 음식생활은 스트레스로 인한 상해로부터 뇌를 보호해준다. 여기에 이완반응을 어떻게 유도하는지에 대한 대책을 세우면 더 큰 도움을 얻을 수 있게된다. 

   명상법, 점진적 이완법, 요가 및 유도 영상법 등은 스트레스로부터 오게되는 나쁜 영향을 상쇄시켜줄 수 있게된다. 여기에 건전한 취미생활, 좋은 대인관계, 긍정적인 사고방식 등을 유지하면서 스트레스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3) 두뇌 자기 자극(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TMS) : 뇌 질환에 혁신적인 치료 : TMS에 의한 약한 전기자극으로 뇌졸중 회복, 편두통 및 우울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자장(magnetic field)으로 뇌 세포의 활동에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흥미가 높아지고 있다.

   비침습적(noninvasive)이고 통증이 없는 방법인 TMS는 플라스틱으로 쌓여진 용수철(coil)로 된 전선을 두개골에 가까이 부친 후 약 3 센치 정도 피부와 뼈를 통과시켜 뇌에 도달하게 하여 약한 전류를 보내어 근처에 있는 신경단위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이다.

어떤 병에 쓸 수 있나? :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TMS는 뇌졸중으로 인한 근육 위축에 상당한 기능개선을 보게 할 수 있다고 한다.(European Journal of Neurology September 2010) 

   뇌졸중 이외에도 척수 상해, 다발성 경화증 및 운동신경 원병(motor neuron disease)과 함께 다음과 같은 경우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 우울증 : TMS를 이용하여 우울증과 이로 인한 기억장애를 치료할 수 있다고 보여진다. 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혈관성 우울증에 대하여도 TMS 치료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

* 파킨슨병 : 이 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의 우울증과 운동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편두통 : 여러 조사에 의하면, 편두통에 TMS가 도움이 된다고 한다. FDA의 승인에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 이명 : 여러 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TMS가 청각 피질(auditory cortex)의 과민도를 내려줄 수 있다고 한다.

* 과식증(bulimia) : 최초의 조사 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TMS가 이상 식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 통증 : 신경통(neuralgia)이나 척수 상태로 인한 만성 통증에 TMS가 도움이 된다는 예비보고가 있다.

부작용 : TMS 치료는 비교적 안전한 치료방법으로 심각한 부작용은 없는 편이다. 가끔 기계로부터 나는 잡음 때문에 고생하는 환자가 있다. 또는 두피에 자극을 주거나 별로 심하지 않은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간질, 기절 또는 마니아(mania)와 같은 부작용은 드물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치료비가 비싸다는 것이다. 한 번 치료에 $500이나 들어간다.


4) 심신의학의 새로운 경지 : 정신 작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조사

   이완 반응(Relaxation Response=RR)은 스트레스로 인한 스트레스 반응을 역으로 돌려놓으면서 정신과 몸에 오게되는 스트레스의 영향을 최소화 시켜주는 반응이다. 이완반응의 긍정적인 효과는 심리적인 고통을 줄여줄 뿐 아니라 산소 소비, 심장박동, 혈압 및 호흡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신체반응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런 이완 반응은 심신의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게된다.

   최근의 연구조사는 RR이 다음과 같은 영역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 RR에 의한 유전인자의 변화 : 19명의 장기간에 걸친 RR 실천자들과 19명의 신참자들 그리고 20명의 8주간 RR을 실천한 사람들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진 바 있다. 

   과학자들은 RR 실천으로 인한 유전인자의 표현이 생리적으로 어떤 변화를 보여주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장기간 RR을 실천한 사람들로부터는 대략 2천 유전인자로부터 상당한 변화를 볼 수 있었던 반면에 짧은 기간 동안 만 RR을 실천한 사람들로부터는 1500 유전인자로부터 변화를 볼 수 있었으나 RR을 실천하지 않은 사람들로부터는 이런 변화를 볼 수 없었다고 한다.

   이 변화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산화작용의 감소를 의미하며 이로 인한 염증 수준의 감소를 의미하게 된다. 2008년 7월 호 잡지(PLoS ONE)에 최초로 발표된 내용은, 장기적이거나 짧은 기간 동안이거나 RR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유전인자의 표현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 낮은 심장 사망률 : 심장병 환자들에게 좋은 음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생활만 한 그룹과 좋은 음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생활에 RR을 유도하는 스트레스 감소를 실천한 그룹 사이의 병원 입원율과 사망률을 비교해 보았더니 후자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 다른 증상에 대한 RR 효과 : 331명의 각종 만성 증상을 갖고있는 사람들을 모집하여 이들에게 12번에 걸친 RR 반응 실천과 함께, 긍정적인 태도, 영양, 운동, 양질의 수면, 사회적인 지지 및 좋은 대인관계를 갖도록 유도한 바 있다. 다음에는 이들에게 23개에 달하는 증상에 대한 회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보고에 의하면,(February 2010 The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 두통, 구역질, 요통, 흉통 및 불면증 등이 포함된 증상들이 상당히 감소한 반면에 증상이 증가한 경우는 없었다고 한다. 이 소견이 제시하는 바는 만성질환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 이외에 심신의학을 적용할 때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볼 수 있다.

   심신의학에 대한 연구조사 방법의 다양화와 함께 점점 더 잘 엮어진 조사방법들이 도입되고 있어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병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 기본적인 이완반응(Relaxation Response=RR) : 이를 하루에 한 두 번 실천하면 스트레스를 상쇄시키면서 정신과 육체에 주는 이익을 알게될 것이다.

* 조용한 곳에 편안하게 앉고 눈을 감는다.

* 평화와 같은 말, 소리, 기도문 또는 문구를 선택한다.(화두=mantra)

* 발로부터 머리까지의 근육을 점진적으로 이완시킨다.

* 자연스럽게 천천히 숨을 쉬면서 숨을 내어 쉴 때, 선택한 화두를 반복해서 되새긴다.

* 찾아오는 다른 생각들을 가볍게 물리치면서 앞의 순서를 반복한다.

* 10분-20분 후, 계속해서 조용히 앉아있으면서 점진적으로 일상적인 생각으로 돌아오게 한 후에 눈을 뜬다.


Q & A

Q : 와파린(warfarin)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생약제(herbal)를 피해야한다는데 사실인가?

A : 수많은 보충제들(생약제이건 아니건 상관없이, 여기에는 비타민도 포함된다)은 처방약인 와파린(일명 쿠마딘)과 상호작용을 함으로 안전성을 해칠 수 있다. 와파린은 피를 묽게 해주는 성질을 갖고있으며,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많이 복용하는 약이다. 상당히 위험한 약임으로 아주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출혈 위험이 항상 따르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가장 인기 있는 생약제 20 가지와 가장 인기 있는 비생약제 20 가지에 대한 출혈 가능성을 조사한 바 있다.

   이들 중 약 절반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와파린과 상호작용을 했으며, 35%가 혈액응고에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인기 있는 크랜베리, 깅코 발로바, 쏘 팔메토 및 마늘은 출혈 가능성을 높였으며, 글루코사민/콘드로이튼, 다종 생약제, 달맞이 꽃 기름, 필수지방산은 더 많은 양을 복용해야 했으며 코엔자임 Q-10, 멜라토닌, 인삼, 콩 등은 응고되는 시간을 줄여주었다. 이런 변화는 와파린의 효과에 차이를 초래하게 된다.

   * 와파린을 복용하는 경우에 영양보충제를 복용할 때는 반드시 의사의 충고를 받아야 한다.


Q : 항암치료가 기억장애를 초래하는가?

A : 어떤 종류의 암이건 항암치료를 받게되면, 기억장애에 걸리게 될 가능성이 40% 올라가게 된다. 1305명의 암 환자들이 받은 치료 결과 14%의 암 생존자들에 혼란상태와 집중장애 및 기억장애를 경험하였다고 한다. 이는 정상인들의 8%에 비하여 높은 수치이다.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및 호르몬 치료가 뇌의 화학물질에 영향을 주면서 발생하게 되고, 암이라는 진단으로부터 오는 불안감과 우울증 역시 작용한다고 보여진다.

   이런 증상들은 수개월 또는 수년 내에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나 때로는 더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ADHD에 쓰이는 약(dexmethyphenidate=Focalin)이 도움이 되는 암 생존자들도 있다.


NEWS BRIEFS

* 고혈압 약이 경우에 따라서는 혈압을 올려주기도 한다 : 2010년 8월호 잡지(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혈압약이 경우에 따라서는 통계학적인 의미를 갖는 수의 사람들의 혈압을 올려준다고 한다. 이에 레닌(renin=신장에서 나오는 효소)의 수준여부에 따라서 적당한 고혈압 약을 선택하면 좋은 결과를 얻게된다.

   실험에 의하면, 낮은 레닌 수준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 베타 차단제나 ACE 방해제를 처방할 경우 16%에서 혈압이 올라갔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고혈압 치료를 처음 받는 사람들에게는 레닌 수준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추천하고 있다. 전에는 레닌 수준을 알아보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그 동안 새로운 방법으로 더 손쉽게 레닌 수준을 알아볼 수 있게된 바 있다.

* 살충제에 오랜 기간 동안 노출되면 기억력에 해를 끼칠 수 있다 : 농사일로 살충제에 오랜 기간 동안 노출되었던 사람들은 기억장애와 함께 치매에 걸리게 될 가능성이 최고로 다섯 배나 더 올라가게 된다. (December 2010,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 지난해에 미국인들의 20%가 정신질환을 경험하였다 : November 18 2010 Substance Abuse and Mental Health Services Administration 보고에 의하면 미국인들의 20%가 정신질환을 경험하였다고 한다.

* 당뇨병과 우울증은 서로 악화시킨다 : 우울한 사람이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당뇨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우울증에 빠지기 쉬워진다. 이는 5만 5천 명에 달하는 여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서 이루어진 조사결과라고 한 잡지가 보고한 바 있다.(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November 22 2010)

   과학자들은 이 기간 동안 7천 400명의 간호사들이 우울증을 갖고있었던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이들 중 우울증을 갖고있는 여자들이 우울증을 갖고있지 않은 여자들에 비하여 17%나 더 많이 당뇨병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2천 800명이 당뇨병 환자로 발전하였는데 이들은 당뇨병을 갖고있지 않은 여자들에 비하여 29%나 더 높게 우울증을 갖게되었다고 한다. 양쪽에 다 같이 작용하는 비만증과 운동부족이 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고 악순환의 연결고리라고 여겨진다.

* 걷기 운동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진전됨을 늦추어주는 것으로 보인다 : 이는 20년에 걸쳐서 걷기 운동을 한 노인들 4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후에 내린 결론이다. 이들 중 83명이 가벼운 인식장애를 가졌으며 44명이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하였고 나머지는 건강하였다. 과학자들은 일주일에 6 마일 이상을 걷게되면 뇌의 용적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보고하였다.

* 집중하면 행복해진다 : “지금 그리고 여기에(now and here)"라는 화두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해질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한 잡지가 보고했다. (Science, November 12 2010) 

   2250명을 상대로 전화질문을 해서 이들에게 다음과 같이 물어보았다.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는가?” “어떤 기분을 갖고있었나?” 

   이 조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47%의 경우에 흘러가는(drifting)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이들의 답변은, 수행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고 있을 때, 걱정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보다 행복감을 맛볼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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