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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 더 좋은 기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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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7-10 10:04 조회2,125회 댓글0건

본문

2) 적당량의 콜레스테롤은 뇌에 필수.    3) 돌보는 사람들에게 오는 스트레스.    4)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명상법이 뇌를 재구성해 준다는 것이다.    5) 뇌의 미세아교 세포(microglial cell)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발견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April 2011>


1) 보다 더 좋은 기억을 위해서는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 : 다음의 10 가지는 주의를 집중시켜주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이다

    노인들에게 오는 기억장애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주의를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다. 최근의 한 전문잡지(Journal of Neuroscience November 3 2010)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노인들은 불필요한 정보를 구분해내지 못하면서, 이를 필요한 정보와 같이 처리하여 혼란스러운 내용으로 기억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는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들이 있어 기억과 함께 인식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연구조사에서는 평균 나이 22세 되는 15명의 젊은이들과 평균 나이 77세 되는 노인들 15명을 나누어 주의집중력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반투명 용지에 남자와 여자의 얼굴을 배경의 집과 겹치게 한 후 젊은이들과 노인들의 반응을 조사하였더니, 젊은이들은 집이라는 불필요한 부분은 제외시키면서 남녀 얼굴을 구분한 반면에 노인들은 남녀 얼굴을 집과 겹치게 기억하면서 이를 처리했음이 뇌촬영(fMRI)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의 연구조사는 이와 비슷한 여러 연구조사와 비슷한 내용과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 기억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게된다. 

    다음의 10 가지를 소개한다.

1, 주의를 집중해야하는 내용을 가장 적당한 시간에 시행하도록 한다 : 예를 든다면, 잘 자고 난 다음날 아침이 주의력을 집중하는데 가장 좋다면, 그 시간을 할당한다.

2, 주의를 산만하게 만드는 요소들을 제거한다 : 예를 든다면, 누구와 같이 있을 때 주의집중이 어렵다면, 혼자 있으면서 주의를 집중시킨다.

3, 집중력에 대한 대비를 한다 : 집중력에 집중한다. 예를 든다면, 누구를 소개받을 때, 그 사람의 이름에 집중하면서 대화에 그 사람의 이름을 넣어보도록 한다.

4,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한다 : 한 번에 한 가지 이상 집중하다보면, 두 가지 다 잃을 수 있게된다. 더 나아가 수첩을 마련하여 적어 놓은 내용을 나중에 검토하도록 한다.

5, 연습하도록 한다 : 기억력 증진에 대한 게임에 몰두해도 된다.

6, 명상법을 실시한다 :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명상법은 뇌의 집중력을 올려준다.

7, 운동을 한다 : 규칙적인 운동은 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도와주면서 뇌의 기능을 올려준다.

8,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할 때 좋은 기억력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수면이 부족할 때 기억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게된다.

9, 정신체력을 올려야 한다 : 스트레스, 불안 및 우울증은 집중방해와 함께 생각이 흐트러진다. 이완반응을 배워서 정신을 새롭게 유지하도록 한다.

10, 육체적으로도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 : 낮은 지방질 섭취를 포함한 건강한 음식생활, 과도한 음주 및 흡연금지, 체중조절 및 의사의 정기적인 진찰을 받도록 한다.

    다음은 연구조사를 통한 새로운 사실이다 : 정신집중을 위해서는 커피나 차를 마실 때 설탕을 타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한 전문잡지(Human Psychology : Clinical and Experimental, November 2010)에 의하면, 카페인과 설탕이 같이 있을 때 뇌의 집중력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참가자들에게, 물, 설탕물, 카페인이 든 물, 그리고 카페인과 설탕이 같이 들어있는 물을 마시게 한 후 그들의 집중력과 단기기억에 대하여 알아보았더니, 카페인과 설탕이 들어있는 물을 마신 사람들의 뇌 기능이 다른 어떤 물을 마신 사람들에 비하여 상당히 좋았다고 한다.


3) 적당량의 콜레스테롤은 뇌에 필수 : 세포의 신진대사에 중요한 이 요소가 너무 적거나 너무 많으면 인식기능의 문제와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연결된다

    성인 뇌의 무게는 대략 3 파운드에 지나지 않지만, 세포막 구성성분의 중요한 부분인 콜레스테롤은, 몸 전체 콜레스테롤 양의 거의 1/4을 차지하고 있다. 이 사실만으로도 콜레스테롤이 뇌의 기능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쉽사리 알 수 있다.

    예민한 마음을 간직하려면 적당량의 콜레스테롤을 유지하는 것이 절대로 필요하게 된다. 많은 연구조사 결과가 말해주는 것은 너무 적거나 너무 많은 콜레스테롤 양은 인식기능 장애와 더불어 질병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건강한 균형 : 하버드 대학의 한 연구소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건강한 신경전도에 필수인 콜레스테롤의 수준이 어느 수준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당뇨병 환자들로부터 볼 수 있는 인식기능 장애와 우울증과 같이 같은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2010년 12월 1일자 세포 신진대사(Cell Metabolism)라는 잡지에 실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당뇨병 치료를 받지 않은 생쥐의 뇌는 사고와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부분들로부터 콜레스테롤 합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콜레스테롤 부족은 신경과 신경 사이에 연락을 맡고있는 수초(myelin) 코팅(coating)에 결함으로 이어지면서 신경 전도기능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면서 인식기능과 기분장애(mood disorder)로 이어지는데 이는 혈당조절 장애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다.

    두 번째 연구는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과학자들은 만성적으로 높은 콜레스테롤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 때 알츠하이머병과 어떤 연관을 갖게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과학자들은 한 그룹의 쥐에게는 높은 콜레스테롤 사료를, 다른 그룹에게는 정상적인 사료를 공급하면서 5개월에 걸쳐서 관찰하였다. 그 다음에 쥐들에게 기억과 행동 장애에 관한 테스트를 실시한 후 뇌 조직을 검사하였더니 건강한 쪽의 쥐에 비하여 높은 수준의 콜레스테롤 사료를 먹었던 쥐들로부터는, 인간의 알츠하이머병에 해당되는, 기억장애, 엉킨 반(斑=plaque), 염증 및 다른 알츠하이머병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었다. 이는 높은 콜레스테롤 수준은 산화와 염증을 초래하면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이다.

    이 연구조사를 주관한 과학자(Mischoulon)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콜레스테롤 조절이 뇌의 건강유지에 중요함을 보여준 것이다.” 이어서,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만들질 뿐 아니라 뇌에서도 만들어진다. 음식을 통한 높은 콜레스테롤 섭취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높아지게 되면서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로부터 인식장애로도 이어지게도 된다. 

    건강한 음식생활, 적당한 운동생활을 통한 생활습성과 체중조절을 통하여 콜레스테롤을 조절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 복합체(complex) : 모든 콜레스테롤은 일정하지만, 콜레스테롤 복합체를 통하여 몸 이곳저곳으로 이동한다. 여기에는 중성지방(triglyceride : 음식물을 통한 지방의 일종으로 지방세포에 저장된다)도 포함된다. 콜레스테롤은 지단백질(lipoprotein)이라는 물질에 실려서 운반된다.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중요한 지단백질이 있다.

저밀도 지단백질(Low Density Lipoprotein=LDL) : 소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는데,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을 각 조직과 기관으로 운반한다. 높은 LDL 수치는 동맥 내벽을 두텁게 만들어주면서 동맥경화를 촉진시키게 되면서 급성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지게 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건강한 LDL 수준은 130 mg/dL 이하이고, 더 바람직한 것은 100 mg/dL 이하라고 말하고 있다.

고밀도 지단백질(High Density Lipoprotein-HDL) : 소위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며, 조직과 기관으로부터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옮겨, 이를 재순환 하거나 몸밖으로 내어보내도록 한다. 높은 HDL 수준은 LDL로 인한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면서 동맥건강을 유리하게 유도한다. 많은 전문가들은 HDL의 수준이 40 mg/dL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바라건대는 60 mg/dL 이상이 더 좋다고 말하고 있다.

초저밀도 지단백질(Very Low Density Lipoprotein=VLDL) : 여기에는 콜레스테롤 이외에도 중성지방 및 다른 지방질들이 포함된다. VLDL도 나쁜 콜레스테롤이다. 대부분의 경우에 낮은 HDL과 높은 LDL과 연관되어 있다. 정상적인 수준은 5-30 mg/dL이다.

너무 높은 LDL :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은 정상적으로는 뇌로 들어가지 않는다. 그 대신, 뇌에서는 성상세포(astrocyte)와 희소돌기아교세포(oligodendrocyte)가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내어, 뇌 세포의 세포막을 형성하면서 세포간의 연락도 담당하게 된다. 

    이때 혈액 속에 돌고있는 콜레스테롤 양이 너무 높으면, 뇌까지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신경과 신경 사이의 연락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과학자들은 혈중 높은 LDL 수준이 어떻게 뇌에까지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하여는 정확하게 알고 있지는 못하나 혈관의 병리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즉 뇌혈관의 내벽에 있는 세포들에게 해를 주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그 결과 산소와 필요한 영양소들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됨으로 뇌 세포들의 신진대사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염증을 올려주고,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적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산화 스트레스로 뇌 세포가 파괴되기도 한다.

노화로 인한 촉진 : 혈중 LDL 수준이 높아지는 것은 노화와 같이 간다. 내분비 계통의 변화,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제거기능 저하 및 장에서의 콜레스테롤이 더 흡수되면서 혈중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늙어가면서 예민한 정신기능을 유지하려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건강한 선에서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당신이 할 수 있는 방법은 : 전문가들은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는 약(statin)을 복용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조치를 추천하고 있다.

1, 포화지방 및 전이지방 섭취 제한 : 올리브 기름이나 카놀라 기름으로 대치하면서 오메가-3를 섭취한다. 지방질 섭취는 전체 칼로리 섭취의 30% 미만으로 한다.

2, 음식물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 : 대부분 육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3, 섬유질 섭취 : 전곡류, 견과류, 콩종류, 과일 및 채소를 통한 충분한 섭취를 한다.

5, 적절한 체중유지 :

6, 운동 : 의사와 상의한 후 최소한 하루에 30분씩 일주일에 5일 운동은 필수이다.


3) 돌보는 사람들에게 오는 스트레스 : 불구가 된 가족을 돌보는 사람들에게 오는 정신적, 육체적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고있어야 한다. 여기에 그 대처법이 있다

    불구가 된 가족을 돌본다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일인데, 조사에 의하면, 가장 힘든 원인은 가족들과 친구들로부터 유래된다는 것이다. 

    어떤 점들이 어려운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서 나타난 바에 의하면, 가까운 사람들로부터의 이해부족, 너무 적은 도움 및 근거 없는 비평이 가장 마음을 상하게 만들어주면서 심할 때에는 우울증과 같은 건강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어려운 점은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우면서 사회적으로 격리된다는 점과 함께 경제적인 어려움과 감정적인 도움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돌봄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라는 점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생기고 있는 중이다. 전에는 가족 중의 한 사람을 돌보는 것이 의무사항으로 여겨지고 있었으며, 너무나 당연한 책임으로 인식되어 오고 있었으나 아무리 가족의 한 사람을 돌본다고 하더라도 전문적인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자세가 정착되어가고 있다. 이를 무시했을 때, 우울증은 물론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게된다.

돌봄의 돌봄 : 새로운 인식이 생기게 된 만큼, 돌봄의 어려운 점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이 마련될 수 있다. 돌보는 사람은 의식적으로라도 주어진 의무로부터 벗어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여기에 가족들로부터 새로운 이해와 지지를 얻는 과정도 필요하게 된다. 숨 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면서 불필요한 비평으로부터 막아주는 장치도 있어야 한다.

스트레스에 대한 인식 : 사랑하는 사람을 돌본다는 것은 어떤 목적의식에 부합되면서 스스로 만족해질 수 있는 과정이면서 돌봄을 받는 사람과 진정으로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나 책임감과 함께 감당하기 어려운 자리가 됨도 같이 맛보게 된다.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돌봄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하여 돌봄을 하고있는 사람들은 면역기능 저하, 혈압상승, 심혈관 질환 위험증가, 노화촉진, 소화기 장애 및 다른 여러 가지의 신체적인 문제점들을 갖게된다고 한다. 여기에 심리적인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증, 화남, 슬픔, 식사 및 수면 패턴의 변화, 정신집중장애 및 사회적으로 격리되기 쉬워진다. 

    다음에 나오는 돌봄 스트레스 검사를 검토해보면서 돌봄으로부터 올 수 있는 여러 가지의 문제점들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이는 돌보는 사람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돌봄을 받는 사람의 안녕과도 직결된다.

돌봄 스트레스 테스트 : 다음은 유타주의 돌봄 단체에서 만든 돌봄 스트레스 테스트이다. 

    별로 아니다. 드물게 그렇다. 가끔 그렇다. 종종 그렇다의 4 가지 답변을 한다.

* 충분한 잠을 잘 수 없다.

* 자신의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한다.

* 다른 가족들과 같이 할 시간이 거의 없다.

* 자신의 입장에 대하여 죄책감을 갖게된다.

*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 돌보아주는 사람과 문제가 있다.

* 돌보아주는 사람 이외에 다른 가족들과 문제가 있다.

* 종종 운다.

* 돈걱정을 한다.

* 돌봄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고있지 못하다.

* 현재 돌보아주는 사람은 누구인가 항상 곁에 있어야 한다.

* 돌봄의 시간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

스스로 돌보는 길 : 돌보는 역할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생각해본다.

* 건강을 유지하라 : 건강한 음식, 충분한 수면, 하루에 30분의 운동 시간 마련

* 돌봄으로부터 벗어나는 자유의 시간을 갖도록 한다.

* 취미생활을 찾는다.

*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에 대하여 알아본다.


4)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명상법이 뇌를 재구성해 준다는 것이다 : 이 방면의 어떤 연구조사가 말해주는 것으로 명상법을 규칙적으로 하게되면, 집중력을 올려주며, 긴장을 풀어주며, 스트레스를 낮추어주고 또한 유전인자의 표현에 변화를 줄 수 있게된다고 한다.       이 방면의 전문가(Sara Lazar)가 말하는 바에 의하면, 8 주간에 걸친 규칙적인 깨어있는 명상법(mindfulness meditation)을 실시하면서 조용하고 비판적이지 않으면서(nonjudgemental), 본인의 감각, 느낌 및 마음의 상태에 집중하게 되면 기억력과 다른 중요한 기능을 갖고있는 뇌의 부분에 긍정적인 변화를 볼 수 있게된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의 특징은 회백질에 실질적인 변화를 관찰할 수 있을 정도의 구조적인 변화를 관찰했다는데 있다. 회백질의 농도가 늘어난다는 것은 뇌에 새로운 세포가 성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명상법을 실시하는 사람은 마음의 평화와 신체의 이완반응을 느끼게 되는데 더하여 하루종일 인식 면과 심리적인 면에서 이익을 얻게된다는 것이다. 이런 이익은 뇌를 재구성해주게 된 결과라는 것이다.

    이 결과는 다음과 같은 MRI 촬영으로 확인된 바 있다. 기억, 지각, 자아 및 감정이입을 주관하는 해마(hippocampus)의 뇌백질 농도는 올라간 반면에 걱정과 스트레스를 느끼게 하는 아믹달라의 회백질 농도는 낮추어 주었다고 한다.


5) 뇌의 미세아교 세포(microglial cell)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발견 : 학습에 반응하면서, 뇌가 재구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세포들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목표가 될 수 있다

    그 동안 미세아교 세포는 감염과 상해에 대비하는 기능을 갖고있다고 여겨오고 있었으나, 뇌의 신경단위(neuron)를 제거하거나 또는 새로운 경험에 의한 신경단위가 성장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보여지고 있다. 이 세포의 기능에 대한 새로운 발견은 학습과 기억 과정에서 중요하게 인식되면서 인식기능 장애 치료에 대한 새로운 목표가 될 것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알츠하이머병은 물론 파킨슨병, 자폐증 또는 다른 뇌신경질환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미세아교 세포의 신경의 상태나 염증으로 인한 이상 상태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연결 수리 : 미세아교 세포는 여러 아교세포들의 하나로 신경단위가 아닌 뇌 부분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세포들은 뇌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으며, 뇌의 면역기능을 맡고있으며, 사멸하였거나 상한 세포들은 물론 다른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세포는 뇌의 신경단위의 축색(axon), 수상돌기(dendrite)와 연접(synapse)에 작용하면서 신경단위 사이의 전달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동물실험에 의하면, 장시간 밝은 빛에 노출된 실험실 쥐의 수상돌기, 축색 및 연접이 미세아교 세포에 의하여 일부 제거 및 흡수가 되면서 좀 더 캄캄한 환경에 노출되는 것처럼 바뀌어지는 뇌조직의 재구성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담당하면서 미세아교 세포는 신경단위들 사이의 연접기능의 조절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이런 새로운 사실에 대한 발견은 신경단위에는 직접 작용하지 않으면서 미세아교 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방법이 강구될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세아교 세포 건강 : 과학자들은 미세아교 세포에 대하여 아직도 알아야 할 부분이 많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여튼 이 세포들을 건강하게 유지한다는 것은 중요하고, 

    다음과 같은 생활습성을 통하여 미세아교 세포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얻을 것이 많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 저지방, 저칼로리의 건강한 음식생활 : 충분한 채소와 과일, 콩종류, 전곡류, 생선, 기름기 없는 육류, 견과류 및 저지방 우유 제품을 섭취해야 한다. 가공된 탄수화물, 포화지방 및 전이지방 음식과 같은 염증촉진 음식물 섭취를 삼가고, 체중조절을 통한 체지방의 염증반응을 최대한으로 줄여야 한다.

* 운동 : 하루에 30분 일주일에 5일 운동을 통한 성장요소(growth factor) 분비로 미세아교 세포를 튼튼하게 유지한다.

* 낮은 스트레스 : 요가, 명상법 및 유도 영상법을 통한 이완반응을 유도하도록 한다.

* 염증을 줄이는 길 : 치주염과 같은 염증치료를 즉시 하도록 하며, 항염제 복용을 고려한다.

* 충분한 수면 : 매일 밤 7 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


Q & A

Q : 불안증이 심장병을 악화시키는가?

A :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불안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불안증을 갖고있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심근경색증, 뇌졸중, 심부전증 및 사망이 74% 더 높았다고 한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불안증으로 인한 싸우거나 뛰거나 반응으로부터 나오게 되는 스트레스 호르몬 때문이라는 것이다. 불안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의사와 상담해볼 필요가 있다.

Q : 내 남편은 알츠하이머병 유전인자(apolipoprotein e4)를 갖고있지 않지만 그 병에 걸렸다. 이 유전인자 여부가 알츠하이머병에 다른 점을 보여주는가?

A : 한 조사(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 June 1 2010)에 의하면, 67%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이 APOE e4 유전인자를 갖고있었던 반면에 24%는 이 유전인자를 갖고있지 않았다고 한다. 이들에 대한 기억력, 집중력, 언어구사 및 실행기능(executive function) 등에 대한 조사를 MRI를 통하여 알아보았다. 

    APOE e4 유전인자를 갖고있는 환자들은 알츠하이머병이 이른 시기에 발병하였을 뿐 아니라 이런 유전인자를 갖고있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기억력과 관련된 뇌의 부분에 이상을 보여주면서 기억장애가 더 심했다고 한다. 한편 APE e4 유전인자를 갖고있지 않은 사람들로부터는 더 심한 언어장애, 정신집중장애 및 실행기능에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소견이 알려진 바 앞으로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진단, 치료 및 상태를 체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News Briefs

* 기운차게(brisk) 걷는 운동은 뇌 위축을 막아줄 수 있다 : 한 전문지(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 January 31 2011)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기운차게 걷는 운동을 하면 노인들로부터 볼 수 있는 뇌 위축을 환원시켜준다는 것이다.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노인들 120명을 모집하여 60명에게는 하루에 40분씩 일주일에 3일 기운차게 걷게 하였고, 다른 60명에게는 신축운동을 하도록 한 1 년 후에, 이들에게 MRI를 통한 해마(hippocampus)의 크기를 측정해 본 결과 걷기 운동을 한 사람들은 이 부위가 2% 커진 반면에 신축운동을 한 사람들로부터는 같은 부위가 1.4%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이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유산소 운동은 뇌에 새로운 세포가 자라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 교통 소음이 뇌졸중 위험을 올려줄 수 있다 : 한 전문지(European Heart Journal, January 2011)에 의하면, 65세 이상 된 노인들이 커다란 거리 소음을 장기간에 걸쳐서 듣게될 때 뇌졸중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도시에 살고있는 노인들 5만 7천 명에 대한 의료기록을 조사해 이들의 건강상태를 알아보았다. 10년에 걸쳐서 이들의 소음노출 상태와 뇌졸중 발생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65세 이상 된 노인들이, 10 데시벨(decibel)씩 증가할 때마다 뇌졸중 위험은 27% 늘어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 사실에 대하여, 소음노출로 인하여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하고 이어서 심장 박동수와 혈압 증가 및 낮아지는 면역성으로 인하여 뇌졸중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 성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는 3 배나 특정한 치매로 발전하게 된다 : 성인 ADHD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루이체 치매(dementia with lewy bodies)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성인인구의 5%가 성인 ADHD를 갖고 있으며, 기억장애, 방향장애, 작업 조직(organizing task) 및 집중 장애를 보여준다.

* 이명에 새로운 치료 : 실험실 쥐를 통한 이명 치료에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었다. 미국 성인의 2천 3백만이 이명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 쥐의 미주신경(vagus)에 전극을 대어놓고 이명으로 들리는 주파수 이외의 고주파 소음에 노출시켜 뇌에서 소리를 구분하는 부위에 자극을 주어 소리구분을 다시 하도록 하였다. 이 방법으로 뇌에서 이명 소리를 듣게되는 뇌 세포의 수는 줄여주면서 이명과는 상관이 없는 주파수를 듣는 뇌세포의 숫자는 증가시켜주게 되었다. 앞으로 이 방법을 쓴 새로운 이명 치료가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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