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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는 유전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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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01-25 07:26 조회1,4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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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들 중에 알츠하이머병(AD)을 갖고있었다는 가족력은 노화로 인한 치매발생위험에 이어서 두 번째 치매발생위험이다. 

 

     그러나 치매발생위험을 올려주는 유전인자가 있는 것처럼 AD로 가는 것을 막아주거나 늦추어주는 유전인자도 발견되고 있다.  AD 발생의 80%는 최소한 20개의 유전인자가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 예로 APOE4라는 유전인자를 갖고있는 사람들의 25%가 AD로 가는 한편 AD를 갖고있는 사람들의 40%가 변형된 이 유전인자를 갖고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만약 양쪽 부모로부터 이 유전인자를 모두 받아서 짝으로 APOE4 유전인자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정상인들에 비하여 4배나 높게 AD로 갈 가능성이 올라가게 된다.

     그렇지만, 이런 유전인자를 갖고있다고 하더라도 전부가 AD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사실을 근거로 한 전문가는 유전자 검사를 하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다. 불필요한 걱정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전체인구의 4%만 갖고있는 APOE2라는 유전인자는 AD의 발생위험을 50%나 낮추어준다, 

 

     최근에 발견된 다른 보호작용을 하는 유전인자도 발견되고 있다. 여러 가지의 AD 발생위험을 낮추어주는 유전인자들이 알려지고 있는데 그 중 한 유전인자는 AD 발생을 최고로 17년이나 늦추어준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AD 가족력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이에 대한 답변으로는 유전인자에 대한 걱정보다는 치매발생위험을 낮추어주는 길을 택하라는 것이다. 예로,

 

 

   1) 건강한 생활습성 : 지중해 식단처럼 낮은 지방질, 당분 및 각종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좋은 생선, 콩, 가금류, 올리브 기름, 신선한 과일과 채소, 견과류 및 전곡류 섭취를 하면서 적절한 신체활동과 더불어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여기에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을 세우면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면서 대인관계를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

 

 

   2) 다른 병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 : 특히 당뇨병, 고혈압, 고지질, 비만증 및 심장병 등에 대비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기적인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June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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