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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초를 통한 기억력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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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3-12 09:39 조회1,9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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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쓰여지는 양념이나 약초를 통하여 기억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한 전문기관(British Psychological Society, April 8, 2013)에서 발표된 바에 의하면, 33명의 지원자들을 로즈메리 냄새가 나는 방을 배정한 반면에 같은 숫자의 통제 그룹의 사람들은 아무런 냄새가 없는 방을 배정하였다. 이들에게 기억과 관련된 테스트를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는 로즈메리 팀 사람들의 기억에서 60%-75%의 증진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이번의 실험은, 전에 있었던 로즈메리 기름과 장기간에 걸친 기억력 증진과 다른 뇌의 기능 증진 실험 결과와 맞먹는 결과를 보여준 것이다.

     한 전문가(David Mischoulon)는, 역사적으로 볼 때 약초와 양념이 기억력 손실 예방과 기억력 강화와 함께 무드를 올려주는 방법으로 쓰여진 전통적인 기록이 있다고 말하면서, 이런 약초들이 갖고있는 강력한 산화방지제가 기억력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신경전도물질인 아세칠콜린의 기능을 올려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세이지(sage) : 강력한 산화방지제를 갖고있어 뇌 세포에 유용하게 작용한다. 
     로즈메리와 같이 기억에 중요한 아세칠콜린의 기능을 올려주는 것으로 보여진다. 세이지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되는 베타-아밀로이드 반의 수준을 내려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2010년, 영국의 한 기관(Medicinal Plant Research Center)에서 실시한 연구조사에서는 세이지 기름을 이용한 조사에서 세이지 기름을 복용한 사람들의 기억력이 통제 그룹에 속한 사람들에 비하여 높았다고 한다.

고수(cilantro 또는 coriander) : 2011년에 있었던 한 연구조사에서는 고수 잎을 갈아서 사료로 만든 다음에 실험실 쥐에게 먹인 후 그들의 뇌 기능을 알아보았더니, 통제된 쥐들에 비하여 그 성적이 월등하게 좋았다고 한다. 고수는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면서 아세칠콜린의 기능을 높여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커민(cumin) : 멕시코와 인도 음식에 많이 쓰이는 미나리과 식물인 커민 역시 동물실험에서 그들의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주었다는 실험이 있다(Journal of Pharmaceutical Biology, 2011).

계피(cinnamon) : 계피나무 껍질에 들어있는 이 성분에는 항산화제와 항생제 효과를 갖고있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어 뇌로 가는 혈류를 올려준다. 
     이에 따라 인식기능을 높여주면서 뇌의 염증을 내려주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이나 다른 신경질환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한 전문지(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2013)의 발표에 의하면, 이 병을 유발하는 성분(neurofibrillary tangle)의 형성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울금(turmeric) : 울금에 들어있는 커커민(curcumin)의 강력한 항염작용으로 뇌 세포의 상해를 초래하는 유리기를 차단시켜주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동물실험에 의하면, 커커민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성분(neurofibrillary tangle)을 막아주었다고 한다. 
     인도에서의 70대 노인들로부터는 미국인들의 같은 나이 대에 비하여 알츠하이머병이 4.4배나 더 낮았다고 하는데 이는 인도에서는 커커민이 널리 쓰여지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육두구(nutmeg) : 인도네시아의 상록수인 육두구에서 나오는 향신료 역시 기억을 증진시켜준다고 한다. 
     뇌졸중으로 인한 짧은 기간 동안의 산소와 포도당 부족으로 인하여 상해를 입은 뇌 세포에 온 염증을 내려주면서 뇌 세포의 상해를 줄여주면서 뇌 조직의 성장을 도와주는 것으로  두구가 있었다고 한다(Journal of Neuroimmunology, 2009).
     또 하나의 다른 연구조사에서는, 육두구에 있는 성분(myriticin)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진전되는 과정에 필요한 효소를 억제시킴이 관찰되었다고 한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Januar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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