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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력을 올리는 방법들(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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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3-19 09:25 조회1,7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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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빈혈로 인한 치매위험 : 최근에 있었던 한 전문지(Neurology, July 31 2013)에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빈혈이 치매발생 위험을 상당히 높여준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빈혈을 갖고있는 사람들을 11년에 걸쳐서 조사해본 결과, 빈혈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정상인들에 비하여 41%나 더 높게 치매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빈혈은 전반적인 허약함을 의미하면서 뇌로 가는 혈류에 충분한 산소의 부족으로 인한 뇌 세포의 상해를 초래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는 상당히 위협적인 내용으로 노인인구의 25%가 빈혈을 갖고있다고 믿어지기 때문이다.

     빈혈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빈혈은 철분부족으로 인한 것이다. 따라서 빈혈에 대하여 평소부터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빈혈의 증상은 막연한 것이 대부분으로 손발이 차거나 숨이 가쁘기도 하며, 피부가 창백하고 안절부절못하는 태도나 어지럽고, 빠른 맥박을 보여주기도 한다. 빈혈의 원인으로는 철분부족 이외에도 신장질환, 염증질환, 출혈 또는 유전적인 요소가 있게된다.
     빈혈에 대한 치료는 빈혈의 원인을 알아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된다.

나) 낮잠과 두뇌작용 : 보통 낮잠은 밤잠을 해치는 것으로 되어있어 추천되지 않고 있다. 낮잠을 자면, 밤잠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짧은 낮잠은 피로를 풀어 줄 뿐 아니라 기억력을 올려주며 정신집중을 도와주며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준을 낮추어주면서 에너지를 보충해주게 된다. 
     최근 한 잡지(Nature Neuroscience)에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컴퓨터 게임을 새롭게 배운 두 그룹의 사람들에게 한 쪽에는 낮잠을 자게 하고, 다른 한 쪽에는 낮잠을 재우지 않은 후 새로 배운 컴퓨터 게임에 대한 진도를 비교해 보았더니 낮잠을 잔 그룹의 사람의 성적이 50%나 더 좋았다는 것이다.

     밤잠 자기 3 시간 이내에 낮잠을 자면, 밤잠에 영향을 주게 되지만, 오후 1시-4시 사이의 낮잠은 인간의 24시간 주기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밤잠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낮잠 자는 시간에 따라서 다른 효과를 볼 수 있게된다.

10분-20분 :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며 정신이 맑아지며 기억을 올려주면서 에너지와 주변 경계심을 높여준다.

30분-60분 : 기억력을 올려주고, 짧은 기간의 기억을 장기간 기억으로 옮겨주게 된다. 깨어난 후 잠시동안의 휘청거림은 있을 수 있으나 정신은 더 맑아지면서 짧은 낮잠에 비한 이득의 시간이 연장된다.

90분 : 안구진탕(REM)을 포함하여 정상적인 수면 주기를 경험할 수 있게된다. 여기에 짧은 수면으로부터 얻는 이득을 다 얻게되면서, 창조력 증진, 감정적인 기억이 올라가면서 일을 좀 더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된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Januar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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