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HOME > 클럽소개 > 뉴스레터 > 두뇌/기억/무드
뉴스레터

뉴스레터

* 우울증과 알츠하이머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4-12 06:36 조회2,470회 댓글0건

본문

2) 황반퇴화와 알츠하이머 병.  3) 수술 후 인식감퇴를 예방하는 길.  4) 신선한 음식물, 뇌 건강에 필요한 항 산화제를 공급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1) 우울증과 알츠하이머병 : “우울증의 증상을 확인한 후 , 이를 제대로 치료해 줄 때, 기억력에 문제점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치매로 발전하는 시기를 늦추어주게 된다.”

새로운 연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약한 인식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MCI)를 갖고있는 사람들 중 우울증을 같이 갖고 있게될 때, MCI를 갖고는 있지만 우울증을 갖고있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이들이 알츠하이머 치매(Alzheimer Disease=AD)로 발전하게 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한다. 우울증 뿐 아니라 다른 기분 장애(mood disorder)에 대한 치료를 해주면,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되는 것은 늦추어 줄 수 있게되는 것을 보면 치매와 우울증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고 보여진다.

756명의 MCI를 갖고있는 중년과 노년에 속하는 사람들을 모집해서 연구조사한 바 있다. 이들에게 도네페질(donepezil=Aricept)과 비타민-E 및 위약을 주는 그룹으로 나누어서 2.2년 동안 추적 조사한 바 Aricept를 복용한 그룹은 AD로 발전하는 비율이 약 절반 정도였다고 한다. 이로 보아서, 치매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울증이 좋지 않다는 점이 들어 나게 된 것이다. 그 동안 우울증이 AD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는 단편적인 예들은 있어왔는데, 이번 연구조사로 우울증과 AD와의 상관관계가 밝혀지게 된 것이다. 이는 2009년 6월 호 Neurology에 보고된 바 있다.

우울증과 기억장애 및 뇌 기능 증진 : 그 동안 우울증과 기억력 장애가 연관되어 있다는 많은 보고가 있어왔다. 우울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기억력을 포함하여, 정신집중장애, 학습장애, 결정, 언어, 시각 기능 등의 인식장애를 갖고있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우울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면, 뇌의 여러 가지 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게되면서 인식장애를 완화시켜줄 수 있게된다. 다행히, 우울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들이 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 수면과 식욕에 문제가 생겼을 때

* 슬픈 감정, 텅 빈 느낌, 절망감, 죄책감 및 아무짝에 쓸모 없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을 때

* 사회생활, 섹스, 취미생활 및 여행과 같이 평소에는 즐기던 것들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었을 때

* 기운이 없을 때

* 정신집중장애, 기억력에 문제 그리고 결정을 내리기 싫어하고 어려워질 때

*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이 날 때

* 안절부절하고 화를 잘 낼 때

다음은 우울증에 대한 방안들이다.

* 우울증 치료를 받도록 한다 : 만약 심각한 우울증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때에는, 의사로부터 우울증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한다.

* 운동을 한다 : 운동은 스트레스, 혈압, 심장혈관 기능, 뇌로부터 나오는 화학물질 및 뇌세포 생성에 도움을 주게되면서 우울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된다.

* 저 지방 음식을 포함한 건강한 음식 생활 :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채소와 과일, 전곡류, 생선, 견과류, 콩종류 및 오메가-3를 섭취하도록 한다.

* 만성 질병에 대한 관리 :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 질병에 대한 적절한 관리를 해야한다.

* 사회생활 및 두뇌생활 : 사람들과 자주 만나야 하면, 독서, 낱말풀이 등 두뇌를 사용하는 생활을 해야한다.


2) 황반 퇴화(Macular Degeneration)와 알츠하이머병, 같은 경로 : 눈 질환, 알츠하이머 같은 경로

새로운 연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생각과 기억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노인성 황반 퇴화(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AMD)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황반 퇴화는 중앙 시야가 흐려지게 되면서 결국은 시력 전체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병으로, 공업화된 국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눈 질환이다. 건강한 생활습성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는 덜 찾아오는 질병이기도 하다.

호주에서 69-97세 사이의 노인들 2천 88명을 모집해서 심장병과 뇌졸중에 관한 연구조사가 이루진 바 있다. 10년에 걸쳐서 과학자들은 이들에게 매년, 기억, 언어, 집중 및 적응능력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또한 고혈압 등 다른 의학적인 문제에 대하여 알아 본 후 이들에게 시력검사와 눈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뇌 기능 측정치에 바닥 25%에 속하는 사람들로부터는 두 배에 달하는 황반 퇴화가 발생함을 알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노인성 황반 퇴화를 갖고있는 노인들로부터는 인식 기능이 낮아지게 됨도 알게되었다. 이로 미루어 보아 황반 퇴화와 인식 장애는 같이 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스크린 테스트의 필요성 : 앞의 연구조사가 말해주는 것은 인식장애가 있는 노인들은 시력검사를 비롯하여 눈에 대한 검사를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으며, 마찬가지로 시력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황반 퇴화를 보여주는 노인들에게는 인식 기능에 대한 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노인성 황반 퇴화와 알츠하이머병은 염증과 이로 인한 혈관질환이라는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 그 결과 독성을 갖고있는 단백질 조각인 베타 아밀로이드(beta-amyloid)가 노인성 황반 퇴화에서 발견되는 것과 같이 알츠하이머병에서 발견되고 있다. 두 질병에 대한 위험요소로서 고혈압, 이로 인한 뇌졸중 위험 증가, 흡연 및 비만증을 들 수 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건강한 생활습성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다. 담배 피우기를 끊고, 규칙적인 운동, 저지방 건강식을 섭취하며, 특히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 견과류 및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수술 후 인식 감퇴 예방하는 길 : 노인 수술환자들의 수술 후 기억력과 집중력 감퇴를 낮추는 새로운 접근 방법

전문가들의 추산에 의하면, 60세 이상의 노인 수술환자들이 심장병을 갖고있을 경우에는 수술 수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감퇴(수술 후 인식 감퇴=PostOperative Cognitive Decline=POCD)로 이어지는 비율이 60%는 되고, 심장병을 갖고있지 않은 경우에는 40%나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에 대한 진단의 어려움을 감안하게 되면, 이 보다 훨씬 더 높은 노인 환자들이 수술 후 인식 감퇴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POCD는 심장이나 고관절 수술 후에 가장 많이 오게됨을 볼 수 있으나, 반드시 이런 수술만으로 오는 것은 아니다.

수술 후에 뇌에 오게되는 변화는 미세 색전증(microembolism=뇌의 혈관이 현미경적으로 작은 물질에 의하여 막히게 됨을 의미함)에 의하게 된다. 이런 위험은 수술이라는 직접적인 원인 이외에도 고령 그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보여진다. 그렇다고 해서 고령만이 수술 후 인식 감퇴로 이어지게 되는 것은 아니다.

다음과 같은 위험요소들이 있다.

* 전부터 인식장애를 갖고있는 경우

* 뇌에 혈관질환을 갖고있는 경우

* 뇌졸중 전력은 있었으나 이로 인한 인식장애는 없었던 경우

* 말초 혈관 질환

* 당뇨병

* 저학력

* 흡연

인식 감퇴란 기억력과 집중력에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집행 기능(executive function=높은 수준의 인식능력, 예로 이론을 펼치는 것과 같은, 결정 능력, 기획 및 조직 능력 등이 포함된다)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POCD는 일시적 일수도 있으나 반영구적으로 남을 수도 있게된다.

어떻게 수술 후 인식 감퇴를 막을 것인가?

* 뇌 건강에 좋은 생활습성을 키워야 한다. 운동, 저지방 건강식 섭취, 스트레스 해결책 마련, 최소한 7 시간의 좋은 수면 생활 및 독서와 같은 뇌를 자극해줄 수 있는 지적인 활동

* 심장혈관질병에 영향을 주는 고혈압, 당뇨병, 비만증, 앉아있는 생활 및 고지질 특히 LDL 조절에 힘을 쓸 것

* 담배를 피우지 말 것

* 담당의사에 수술 전에 기억력에 문제가 있음을 솔직하게 말할 것

* 만약 선택적인(elective) 수술일 경우에는 담당의사에게 POCD에 대하여 문의할 것


4) 신선한 음식물 섭취로 뇌 건강에 필요한 항산화제 공급 : 옳은 음식물 저장법과 조리법으로 유리기를 막아줄 수 있는 충분한 영양소들을 공급해 줄 수 있게된다.

유리기란 온 몸의 세포를 상하게 만드는 물질들인데 이를 막아주기 위해서는 신선한 과일, 채소, 견과류, 전곡류 등을 통한 산화방지제를 충분하게 섭취해야 한다. 뇌 세포도 산화방지제의 도움을 받아야 건강하게 남아있을 수 있게된다. 따라서 산화방지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신선한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하며, 조리를 할 때에는 가볍게 하고, 저장은 될 수 있는 대로 짧은 기간 동안만 해야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된다.

여러 조사에 의하면, 음식을 어떻게 준비한 후 어떻게 조리하고, 저장하는지에 따라서 음식물 속에 들어있는 산화방지제의 수준에 큰 차이가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한 전문잡지(Journal of Food Science, 2009년 4월 호)에 의하면, 6 가지의 조리 방법들-끓이고, 압력 조리, 튀기고, 마이크로 웨이브 사용, 굽고, 빵을 만드는-에 따라서 채소 안의 산화방지제 수준이 각각 달라진다고 한다. 잠시동안 마이크로 웨이브를 사용할 때 영양소의 손실이 가장 낮았으며(칼리훌라워는 예외로 영양소의 50%를 잃게됨) 프라이팬 위에서 굽는 것도 영양소 손실이 적은 반면에, 기름에 튀기거나 빵 만드는 식은 영양소 손실이 크다고 한다. 그러나 끓이거나 압력 조리 방법은 영양소 손실이 가장 많아지게 된다. 물과 열은 채소에 들어있는 영양소의 손실을 가장 크게 만들어주게 된다.

건강을 위해서 섭취하는 음식물에 대하여는 어떻게 준비하며, 조리하며 또한 저장하는지에 대하여 깊은 생각을 해야한다. 특히 노인들은 채식을 통하여 산화방지제 섭취에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그 이유는 뇌졸중 예방, 뇌세포 손상으로 인한 신경퇴화 상태는 물론 이와 연관된 치매 예방을 위해서이다.

어떻게 산화방지제 극대화를 이룰 수 있나? : 일반적으로 신선할수록 좋고, 저장 기간과 조리 방식이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또한 식품에 적혀있는 유효기간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좋다.

* 신선한 식품을 구입한다 : 산화방지제 수준은 수확한 즉시 떨어지기 시작한다. 여기에 운송, 저장, 유통과정, 판매대 진열, 구입, 조리 등의 과정과 시간을 고려해보면, 신선한 식품을 구입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다.

* 구입한 식품은 될수록 짧은 기간 동안 적절한 방법으로 저장하도록 한다 : 냉장고에 보관한다고 하더라도 저장 기간이 길어지면, 잃는 것이 많게된다. 한 예를 든다면, 녹차가 6개월 이상 지나게 되면 그 안에 있는 산화방지제는 32%나 줄어들게 된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기름도 6개월이 지나면 좋은 효력의 40%는 없어지게 된다.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잘 닫혀진 용기에 넣도록 하며, 과일이나 채소가 너무 많을 때에는 얼려 놓도록 한다.

* 음식을 조리할 때는 될 수 있는 대로,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 오랜 시간 끓는 물에 조리하는 것은 좋지 않다.

*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다른 음식들과 조화를 맞추어야 한다 : 여러 가지의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Q & A

Q : 만성 스트레스가 한 개인의 기억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을 부탁합니다.

A : 스트레스가 만성화할 때 기억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게되는 것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때문입니다. 이 호르몬은 기억을 관장하는 뇌의 여러 부분, 특히 해마(hippocampus)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연구조사에 의하면, 과도한 코티졸 수준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신경들 사이에 네트워크를 이루는 신경의 축삭(axon)과 수상돌기(dendrites)의 기능을 악화시켜주게 된다고 한다. 더 나아가, 올라가 있는 코티졸은 신경들 사이의 연락책임을 맞고있는 신경전도물질들의 기능을 약화시켜주게 된다. 또한 코티졸 수준이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는 새로운 신경의 형성(neurogenesis)을 늦추어주면서 뇌의 위축이 올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은 코티졸의 작용은 기억장치인 해마의 코티졸과 상관된 기전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코티졸의 수준을 내려주지 않고 지속적으로 올려진 상태에 있게되면, 기억력은 물론 뇌 전체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Q : 저는 과잉행동 및 주의력 결핍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ADHD)를 갖고있어 이에 대한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아직도 정신을 집중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명상법이 도움이 될까요?

A : ADHD란 신경행동 장애를 의미하고, 예상 밖으로, 최고 5%의 미국 성인들이 이 병을 갖고있습니다. 이 병의 증상으로는 건망증, 정신집중장애 및 일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게되며, 또한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됩니다. 리탈린, 아데렐, 스트라테라와 같은 약이나 특정한 항 우울제 등을 복용하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에 명상법을 쓰더라도 ADHD 증상이 완화된다는 증거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실험으로 ADHD를 갖고있는 학생들에게 명상법 중의 한 가지인 TM(Transcendental Meditation)을 하루에 두 번씩 3달 동안 실시하게 한 후에 이들에게 정신집중 등 ADHD의 증상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본 결과 주의력, 작업 기억력, 행동절제, 수행능력 및 학습능력에 증진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학생들은 스트레스 및 불안증에 대한 수준도 현저하게 내려갔음을 인정하였다고 합니다.(Current Issues in Education, December 2008)

이 연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명상법이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최적의 약을 찾아보면서, 운동생활의 증진, 여러 가지 일을 한번에 하려는 태도, 산만한 생활 청산 등, 생활습성의 개선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NEWS BRIEFS

* 면역물질인 임뮤노글로불린(Immunoglobulin=Ig) 주사를 맞은 사람들로부터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덜 발생하였다는 보고가 있다 : 자가면역질환, 백혈병이나 어떤 특정 질병이 있기 때문에, Ig 주사를 맞은 사람들과, 이런 주사를 한번도 맞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알츠하이머병 발생을 비교해 보았더니 Ig 주사를 맞은 사람들로부터는 Ig 주사를 한번도 맞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42%나 낮은 비율로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 연구조사는 847명의 65세 이상 되는 노인들을 상대로 실시한 바 있다.(Neurology, July 2009) 아직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Ig 주사는 면역성이 알츠하이머병의 주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beta-amyloid)의 생성을 막아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4월 호 Neurology 잡지에 의하면, 정신 자극(mental stimulation)은 치매를 막아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 101명의 노인들에게 1980년도부터 이들의 학력과 활동내용에 대한 기록을 하면서 12-18개월 동안 인식능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 연구조사에 참여한 노인들은 치매를 갖고 있지 않았지만, 점차적으로 치매로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신 자극이란, 십자말 풀이(crosswords puzzle), 카드놀이, 글쓰기, 읽기, 악기 연주 및 단체가 참여하는 토론 등을 의미한다. 이런 활동이 많이 참여하는 사람들일수록 더 높은 정신활동 상태를 갖게됨을 알 수 있었다.

* 신체 체력이 좋은 사람들은 뇌졸중이 왔더라도 회복이 빨라지게 된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있다 : 한 의학잡지(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 July 13 2009)에 의하면, 최초로 뇌졸중을 갖게된 673명에 대한 조사를 해보았다고 한다. 50.5%의 사람들은 뇌졸중이 오기 전부터 일주일에 1-3번 이상의 운동을 한 사람들이었는데, 전혀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해 보았더니 뇌졸중으로부터 회복속도가 빨랐다고 한다. 일주일에 4번 이상 운동을 한 사람들의 회복속도는 더 빨랐다고 한다.

* 한 의학잡지(Journal of Gerontology Series B. September 2009)에 의하면, 알츠하이머 치매를 돌보는 사람과의 인간관계가 밀접한 경우에는 이 병의 진행이 더디게 됨이 관찰되었다고 한다 : 부부의 한 쪽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돌보아주는 경우는 다른 가족 멤버가 돌보아 줄 때와 비교해볼 때, 이 병의 진전이 느려지게 됨을 의미하는데, 이 원인으로 부부 사이에는 더 밀접한 활동(stimulating activities)이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