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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츠하이머병 조기발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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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12-31 10:22 조회1,7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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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막영상을 통하여 알츠하이머병(AD)을 15년-20년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제고되고 있다. 

     이 병의 완치는 어려운 대신에 조기에 발견하면, 병의 진전을 늦추어줄 수 있는 약물치료는 가능하다. 따라서 얼마나 조기에 이 병을 발견해서 치료를 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현재로서는 최선의 대책이라고 할 수 있다.

     AD의 전형적인 증상은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에 얽히면서 발생하게 되는데, 병이 발생하기 15년-20년 전에 망막 영상을 통하여 이 병에 대한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장치는 미국의 한 병원(Cedars-Sinai Medical Center, LA)에서 발전시킨 것으로 AD를 조기에 발견하여 이 병의 코스를 제대로 잡아줄 수 있게된 것이다.

     망막은 중추신경의 한 끝이라고 볼 수 있어, 뇌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다.       

     Cedars-Sinai의 과학자들은 AD와 관련된 플라크를 뇌와 동시에 망막에서도 발견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터메릭의 색깔을 내는 커커민을 주사하여 플라크에 착색시킨 후에 망막관찰을 통하여 이를 관찰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커커민은 뇌혈관 장벽을 지날 수 있다).

     이에 대한 실험은 호주에서 실시하였는데, 이를 통하여 AD에 대한 예민도(sensitivity)는 100%를 보여주었고, 특수성(specificity)은 80.6%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현재의 AD에 대한 진단은 비싼 PET 주사를 통하여 하기 때문에 그 사용이 어렵고 실질적이지 못한 점이 있다. PET 주사는 방사선을 측정해야 함과 동시에 뇌척수액을 분석해야 함으로 요추 천자(lumbar puncture)를 해야하는 불편한 점이 있다. 

     망막검사를 통한 AD의 조기발견에 대한 연구조사는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Duke Medicine, Septemb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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