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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는 건강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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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10-17 09:35 조회2,1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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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는 건강식인가? : 새우는 알고 먹어야 한다
                                <Tufts, Health & Nutrition Letter/ Aug. 3013>

     새우는 상당히 고급음식에 속하는 인기 있는 음식이다. 미국의 경우, 미국 연안에서 잡히는 새우는 거의 없고, 양식이나 해외로부터 수입해 오는 새우가 대부분이다. 
    
     새우는 높은 단백질 음식으로 낮은 지방을 갖고있기 때문에 오메가-3 역시 낮은 편이다. 
     새우는 중국식(stirfry) 요리방식으로 하면서 많은 채소를 같이 넣어서 하는 것이 좋다.      새우에는 비교적 높은 인산과 비타민-B12가 들어있다. 또한 새우에는 아주 낮은 포화지방이 들어있으면서 전이지방은 거의 없는 편이다. 따라서 스테이크 대신 새우를 섭취할 때 전체 칼로리와 지방섭취를 상당히 줄일 수 있게된다. 새우에는 수은이 거의 들어있지 않아 임산부나 아동들에게도 안전한 음식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새우에는 상당한 양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 같은 양의 스테이크에 비하여 거의 두 배나 들어있고, 달걀의 절반 이상이 들어있다.(3 온스에 107 밀리그램) 전문 기관에서 추천하는 일일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하루에 200 밀리그램 이내이다. 

     1996년에 있었던 한 연구조사에서 새우 섭취로부터 오는 콜레스테롤 수준을 측정한 바 있다. 하루에 물에 익힌 새우 10 온스와 달걀 두 개를 섭취하도록 해본 결과, 양쪽 다 LDL(좋지 않은 콜레스테롤)을 올려주었는데, 새우 편에서는 HDL(좋은 콜레스테롤)도 같이 올려주었고 중성지방(triglyceride)은 내려주어 전체 지방내용은 긍정적인 편으로 이끌어갔다고 한다.

     새우를 조리하는 방법으로는 물에 끓이거나 김으로 익히거나 불에 굽거나 석쇠에 굽거나 중국식(stirfry) 방식 등을 써서 더 이상의 칼로리를 높여주는 요리방법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예를 든다면, 새우를 기름에 튀기거나 특수요리(popcorn shrimp)로 만들어서 먹으면 칼로리와 나트륨의 함량이 많이 높아지게 된다.

     새우 섭취에서 또 하나의 고려할 점은 환경오염이다. 1980년도 전에는 미국에서 소비되는 새우의 1% 미만이 양식 새우였으나 현재는 엄청난 양의 새우가 양식장에서 키워낸 새우들이다. 중국, 타이랜드, 베트남, 브라질 및 에콰돌에서 양식된 새우들이 미국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양식에서는 어쩔 수 없이 화학물질과 항생제를 많이 쓰게 되면서 생태계의 균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되고 건강 쪽으로도 그리 좋은 새우가 생산되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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